그것은 어떤 기계 장치에 장애가 되는 작은 모래 알갱이를 뜻하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주로 투지나 끈기를 일컫는 말로 사용됩니다.
[Grit]이라는 말을 심리학에 끌어와 달리기 할 때 한계에 도달할 즈음 '투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것'이라는 뜻으로 개념화한 사람은 미국의 심리학자 '앤젤라 더크워스'입니다.
"넌 머리가 나쁘니 성공하기는 어려울 게다"라고 그녀의 아버지는 어렸을 때 자주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성공했습니다. 2013년 맥아더 펠로우상을 받았습니다. 이건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 큰 인물을 선정해서 주는 상(償)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성공하지 못하면 그건 재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중간에 그것을 포기했기 때문이에요."
그녀는 다시 말합니다. "실제로 재능의 한계에 부딪히기보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난 여기까지야' 라고 절대 말하지 마세요. 우리는 누구도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계까지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Grit(그릿)이라는 용어는 성공과 성취를 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투지(또는 용기)를 뜻합니다. 즉 재능보다 노력의 힘을 강조한 개념입니다.
그녀가 쓴 이 [Grit]이라는 책은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그것으로 그녀는 베스트 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능력을 부여받아 태어났습니다. 다만 그 능력을 평가절하하고 스스로 한계를 그어 자기 능력을 부정하기 때문에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장하는 데에 나이의 제한은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것이 창조주께서 우리를 만드신 "섭리"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첫댓글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