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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 후 한미 FTA 관련 공공기관의 역할, 에너지 절약 동참, 에너지 산업분야 정보보안 체계강화 추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앞으로 전기, 가스의 수급 및 안전 등과 관련이 있는 핵심 보직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서 역량평가제가 도입된다. 또 지식경제부 산하 공공기관들은 FTA와 관련해 전기‧가스 요금 폭등 등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실을 알리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팔레스 호텔에서 한국전력, 석유공사 등 산하 58개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오찬간담회를 개최하고 역량평가제 도입, FTA관련 공공기관의 역할,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동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핵심 보직 역량 평가를 위해 한전, 전력거래소,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전기, 가스 수급․안전 등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보직자의 경우,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상황 분석력, 의사 소통력, 위기 대응력 등 높은 수준의 업무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핵심 보직자들에 대해서는 각 공공기관들이 역량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한-미 FTA가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왜곡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특히 전기․가스 요금 폭등, 전력산업 민영화 압박 가능성 등과 같은 잘못된 정보에 대해 해당 공공기관들은 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FTA로 인한 시장확대 기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우리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기업의 미국 정부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섬유․자동차 부품 등 FTA 수혜 품목에 대해 현지 전시회 개최․참여, 해당 글로벌 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개최확대 등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석우 장관은 동절기 월활한 전력수급에 에너지 절약 등 공공기관의 동참 협조를 부탁했고 이에 대해 공공기관들은 기관별 10% 에너지 절약, 내복 입기 운동, 퇴근시 사무실 소등 등으로 적극 동참키로 했다.
지경부는 또 공공기관에게 경영 효율화를 통한 부채 관리와 더불어, 해외 사업 진출시 보다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줄 것도 요청했으며 유관 기관간 해외사업을 상호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기관간 정보 교류․협력 등을 내실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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