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주요명소
선운산 도솔계곡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선운산은 일명 도솔산이라고도 한다. 명승 고찰 선운사를 품에 안은 선운산은 숲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계곡을 따라 진흥굴,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과 같은 절경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천연기념물 184호인 동백나무숲이 봄이면 장관을 이루고,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 354호인 장사송, 367호인 송악이 자리하고 있다.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500번지 선운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63-3450
학원관광농원
17만평 넓은 들녁을 보리밭 하나로 일궈놓은 보기드문 대농원이다. 수확하는데만도 꼬박 1주일이 걸린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리밭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보리를 거둬들이고 나면 다시 콩 한가지 만을 파종해 가을 콩타작마당도 볼 만하다. 1960년대 초 이같은 대형농장을 구상해 영농과 조림사업을 계속해 왔다는 학원관광농장은 보리밭 이외에도 5,000여 평에 이르는 화훼용 유리온실과 묘목장, 각종 과수단지를 조성해놓아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풍광을 그려내고 있다.
이같은 볼거리들이 세상에 알려져 보리가 익을 무렵이면 보리밭을 구경하러 오는 화가와 사진작가들이 전국에서 몰려오고, 1994년 드디어 농원내의 만여평에 이르는 과수단지를 중심으로 관광농원을 조성해 농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하게 묵어갈수 있게 했다. 살림집을 겸한 전원주택의 2층 일부를 객실로 내놓아 부농집에 초대받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넉넉한 분위기에서 주말을 보내는 즐거움이 남다르다. 보리가 익는 초여름에 그림도구나 카메라 장비를 갖춰 하루나 이틀 쯤 묵어올 만하고, 콩타작 마당도 자녀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간접적으로나마 만끽해 볼 수 있다. 봄에는 청보리 축제(4,5월)와 가을에는 메밀꽃 축제로 진행된다.
* 특징 - 가족나들이, 기업체 야외행사, 야유회, 자연학습 및 화훼 견학, 그림 및 사진 실기장
으로 적합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산 119-1번지 063-564-9897(일반), 063-562-9897(행사)
구시포 해수월드
8264.5m²(2500평)의 부지에 1487.61m²(450평)을 가득 채운 내부 공간에는 주력업종인 해수찜탕을 비롯한, 국내에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불한증막과 실내 모래찜질방, 황토 옥돌찜지방, 해수탕, 녹차탕 등의 부대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수질검사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해수월드의 205m 암반수는 신비의 약수로 여겨질 만큼 물맛이 좋아 찾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524 063-561-3323~4
[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구시포마을
구시포의 원래 이름은 새나리불영(새바닷가의 불같이 일어날 마을)이었으나 일제시절 구시포로 바뀌었다. 아홉개의 도시, 혹은 아홉개의 저자를 먹여 살릴 마을이란 뜻이 다. 이곳의 개펄은 서해안 개펄 중에서도 가장 광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웃한 동호 해수욕장까지 치면 삼십리의 바닷길이 폭 1Km쯤의 개펄로 죽 이어졌으니 아홉개의 저 자가 충분히 들어설만했다. 구시포는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끼고 있고 해변의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제격이다.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 구시포 어촌계 063-562-1597 * 고창군청 063-560-2142
고창판소리박물관
고창판소리박물관은 판소리의 이론가이자 개작자, 후원가였던 동리 신재효 및 진채선, 김소희 등 다수의 명창을 기념하고 판소리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동리 신재효 선생의 고택 자리에 설립되었다. 고택은 현재 사랑채만 복원되어 남아 있으며 바로 옆에는 동리 국악당이 있다. 판소리 박물관은 이와 같은 판소리의 유형,무형의 자료를 수집.보존.조사.연구.전시.해석함으로써 일반 대중에게 수준높은 판소리 예술의 재교육과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침내 판소리 성지화를 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241-1 063-560-2761,063-564-8425
미당 서정주 시문학관
미당시문학관은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자 영면지인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읍 선운리 마을에 세워진 기념관이다. 그의 사후 다음 해인 2001년 가을, 이호종 전 고창군수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개관 하였다. 개관일은 11월 3일인데 이는 미당의 중앙고보 재학시절 광주학생의거 지원 시위 사건(1929년, 1930년 2회)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해졌다.
이 기념관은 고향의 생가와 묘역 근처에 있어서 더욱 뜻 깊은 공간이며, 폐교된 선운초등학교 봉암분교를 새롭게 단장하여 지었으므로 <친환경>과 <배움>의 건축미학을 지향하고 있다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231(선운분교 폐교부지, 생가 일원) 063-560-2760
고창읍성 산책로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외침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모양성 (牟陽城)이라고도 불리면 길이는 약1.7km에 이른다.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으면 병이 없이 오래살고 저승길에서는 극락문에 당도한다는 전설로 매년 답성행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밟기는 저승문이 열리는 윤달에 밟아야 효험이 있다고 하여 이때 답성행렬이 절정을 이룬다.
윤삼월의 효험을 강조하고 있음은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 밟아 굳게 하기 위함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함은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 하기 위함일 것으로 추측된다.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산 9 (고창읍성 내 성곽길)
상원사
상원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방장산(方山丈)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상원사는 고창의 진산인 방장산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한 고찰이다. 544년(진흥왕 5년)에 불사창건령에 의해 밀명을 띤 고봉, 반룡 두법사가 당시 백제 땅인 고창현의 영산 방장산하에 546년(성왕 24년)에 창건하였다. 이 사찰 이외에도 내원, 외원, 임공, 벽호, 수월, 오봉, 풍천, 상월, 하월 등 모든 팔방구 암자가 연이어 세워졌다.
착공하여 준공되기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전 오천량, 미곡 천석, 정철 3천근이 소요되었고 절의 경역도 넓어 동쪽으로 솔치, 서쪽으로 사자치, 남쪽으로 취암, 북쪽으로 용초에 이르며 상원사 소유 논이 20결에 이르렀다. 그 뒤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중창되었으며 현재 대웅전, 칠성각, 요사, 종각 등이 있다. 상원사는 호남지역 인사들이 다담(茶談)을 나누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번잡한 세속을 떠나 그윽한 다향(茶香)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누구든 찾을 수 있는 아담한 고찰이다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산 1번지 063-563-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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