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설날 인사드립니다.

舊正을 전후해서 피는 꽃 홍매화입니다.
존경하는 백만 피학살자 전국 유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설날입니다.
기해년 황금돼지해 1월은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지못하고 걱정과 불안만을 남겨준 달이었습니다.
국회는 자기들끼리 물고 뜯고 고소고발이 난무하여 국회는 개정휴업상태에 돌입하는 난장판 국회가되었습니다.
예천군의원들의 해외연수추태사건을 비롯하여 .손혜원의원투기혐의사건과 자유한국당의장제원,송언석.이장우의원 이익충돌혐의.자유한국당 웰빙단식농성헤프닝.최교일 미국출장스트맆바방문사건.김경수경남지사 두르킹사건법정구속등 정치권은 하루도 쉴틈없이 여,야가 공격을 주고받는 모습이란 정말 눈뜨고 볼수없는 추태였습니다.
또한 노동계는 자신들의 노동정책을 관철 하기위해 대화보다는 2월 총투쟁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에 민심을 사로잡는다고 여,야의원지도부가 현수막을 어깨에 메고 억지 춘향웃음지으면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는 구태의연하는 꼴불견행태에 민심은 싸늘하기만합니다.
국회는 본래의 임무인 입법은 팽개치고 거짓 단식에 명분없는농성에 고소고발에 혈안이되고있어 국민들은 아연실색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정치부재.대화부재.소통부재.정책부재의 국회가되고말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두루킹특검.손혜원특검.신재민특검.박원순서울교통공사취업특혜국정조사.대선특검을 요구하며 국회본청에서 함막웃음지으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야당은 지금 특검이 목적이 아닙니다. 특검을 빌미로..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는것을 방해하는 발목잡기를 하는것입니다.
오죽하면 2월첫날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60대의 노인이 "국회의원특권폐지"를 주장하며 자신의차량에 불을 질러 분신자살을 시도하는 뉴스가 2월첫날을 장식하였으나 방송매체들은 토막뉴스로 방송하였을뿐 중요이슈로 다루지 읺았습니다.
개혁의대상인 국회의 아킬레스건을 들춰내는게 두려운일이기때문일것입니다.
자신들의 얼룩진 모습은 보여주기 싫어하면서 상대방의 흠을 잡아내는 국회를 국민들은 혐오의 대상이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설 명절휴가비 397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놀고먹으며 세비꼬박꼬박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잘했다고 추가 휴가비를 지급받는지 국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있습니다.
질서는 파괴되고 대화와 타협은 없습니다. 종편방송과 지상파방송은 법조인 패널들이 대거등장하여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전문가를 자처하며 논평을 쏟아내고있습니다. 각양각색의법이론을 토해내며 그들만의법이 세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먹고살기위해 삶의현장에서 피땀을 흘리고면서 발버둥을치고있는데 입법.행정,사법부는 삼권분립 원칙만을 강조하면서 자기소관부처의 이익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국민들의 지친 얼굴속에 묻어있는 일그러진 형상은 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그동안 역대정권에서 누적되어온 적폐청산을 주장하는 관련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있습니다.
과거사 청산.사법적페청산.노동계비정규직청산.한미방위비증액반대운동,남북경제협력증대운동등 각계각층의 주장이 광화문 벌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황교안이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선언에서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철지난 좌파 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이 이 정권의 도그마가 되었습니다라고 발언하여 그의등장은 독재정권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군사독재시절 병역특혜의혹과 검사를 지낸 황교안 당대표후보가 독재정권과 맞서싸운 국민들과 386세대의 민주화정신을 모독하는 파렴치한 발언을 토해냈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가 이루어질수 있었던것은 국민들의독재정권에대한 저항과 3,86세대의 민주주의실현의열정과민주정권수립을 위해 죽음으로 항거하는 희생이 있었기때문입니다.황교안은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고 무덤으로 가야할세력으로 규정하고 또다시 암흑과 공포의 독재정권 재탄생을 주장하고 나선것입니다. 이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3,86세대는 반론을 커녕 침묵하고있습니다. 38 6 세대들은 1980년대에 학생운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을 견인해온 민주화 상징세력이었습니다.이제 그들마져도 개혁의대상이 되었다면 슬픈일입니다.아니라면 민주국가의 진화를 위해 또다시 매미의 허울을 벗고 자유와 정의를위해 나서야합니다.
자유한국당은 국회본관계단에서 "문재인독재정권타도"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과연 문재인 정부가 독재정권입니까라고 되묻고싶습니다. 독재정권의 향수에 젖어있는 그들이 독재정권의 속성을 알기나 하고 하는말인지 궁금합니다.
국회가 개혁대상 1호임에도 자유한국당은 음력설에도 농성을 계속하고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농성인지 무엇때문에 하는지 국민들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개혁의대상인 국회와 적폐세력들이우후죽순처럼 고개를 바짝세우고 반기를 들고 적폐청산을 방해하기위해 온갖 획책을 다부리고있습니다. 개혁이 쿠테타를 일으키는것보다 어렵다는것이 실감나는 현실입니다.
민주주의 실현이 이처럼 어려운것입니다.
사회전체분위가 가 폭로,음해,비방이 차고넘치며 가짜뉴스가 판을 쳐 국민들의 귀를 솔깃하게하며 이어 고소고발이 판을 치는 법조왕국이되고말았습니다.그야말로 법이 국민들을 꼼짝달싹하게 만드는 풍조가 만연되고있습니다.
이에 이의를 제기하면 헌법질서파괴자라 매도 하기 일수고 법장사꾼들이 요소요소에서 활개를 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억울한 사람이 법에 호소하기위해 변호사를 찿아가면 고액수임료때문에 선임은 엄두도 내지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발길을 돌리고맙니다.
젊은 이나라의 청소년들은 꿈과희망을 잃고 방황하면서 결혼을 포기하고 노인들은 자녀와 손자들을 위해 막노동판에 내몰리는 기형적 사회현상을 외면하는 기득권층의 횡포와 전횡은 사라질줄 모르고 "물질만능주의"가 나라 전체를 지배하고있습니다.문재인정부는 일자리창출을 하기위해 각종개혁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나 국회는 발목을 잡고있으며 대기업들에게 투자유치를 권고하였으나 제자리 걸음을 하고있습니다.
인구증가율은 바닥을 치고있으며 적령기 결혼은 꿈도 꿀수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도덕과 인격을 중시하는 예의범절은 구시대의 캐캐묵은 유물로 전락한지 오래되었으며 후대들에게 "효"를 이야기하다가는 망발한 늙은이로 매도당하기 일수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백만 피학살자 전국 유족여러분!
OECD 국가중 삶의질이 최하위이며 나쁜쪽으로 최하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남기고있습니다.
사회적폐청산은 길고도 어려운 길입니다. 가장 먼저 청산되었어야할 한국전쟁민간인 학살문제는 70년전에 국가권력이 자행한 은폐된 가공할 범죄를 지금까지도 쉬쉬하면서 숨기려고 하는 작태는 세계인권국가들의 조롱과 비난을 면치못하고 일말의 부끄럼 마져 느끼지 못하는 "인면수심"의 두얼굴을 하고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그 중심에 서있습니다.
만인이 공노할 대규모 집단학살을 저지르고도 그학살을 은폐하고 축소조작하고 정당화시키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어디에서도 찿을수없습니다. 국가와민족은 없고 그들만의 권력과 생존만이 존재하는 나라였습니다.
그들은 독재군부정권의 하수인이되어 헌법질서를 유린하고 돈 만이 최고인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재벌에게 각종특혜를 주어 대기업들과 유착하며 권력을 유지하였으며 부를 축적하였습니다.그리고 권력과 富를 향유하기위해 장기집권을 획책하여 자유룰 억압하며 국민들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이런나라가 도덕과 정의가 무슨 필요가 있었겠습니까.이런 모든 적폐를 청산하기위해 국민들이 촛불을 들었던것이 엊그제인데 또다시 적폐대상세력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좌파색깔론과 안보를 들이대고 핵개발당위성을 주장하며 전쟁분위기로 몰아가는 작태를 보이고있습니다. 적폐청산을 가장두려운하는 세력들이 그들입니다.
항간에는 촛불시민혁명으로 대통령만 바꾸어졌지 그사람이 그사림이란 말이 있습니다. 해바라기성 관료사회가 요지부동 .복지부동.무사안일주의가 몸에베어있는 보신주의로 개혁의 장애물이 되고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문재인정부에 아직도 굳건한 희망과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비록 그길이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쿠데타보다 어려운 적폐청산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문재인정부를 뒷받침하는 국민들이 있지 않습니까.
수구보수정권이 저질러온 최악의 IMF 사태때도 김대중 국민의정부가 금모으기운동등 국민들괴 힘을 모아 슬기롭게 해결하여 국난을 수습하였습니다. 비록 지금 경제사정이 다소 어렵다하드래도 우리 국민들은 얼마든지 극복할수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문재인정부는 공정한나라를 만들기위해 과감하고 신속한 적폐청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것을 국민들은 바라고있습니다.
한국전쟁시 발생하였던 민긴인 집단학살이 70년의세월이 지났습니다.진상규명이 시급하고 절박합니다. 유족들이 위안부할머니들처럼 생을 마감하고있습니다. 국회와 정부는 이법안부터 심의통과시켜 조속히 국가범죄를 투명하게 밝혀 남북화해와 조국통일의 길을 열어야할것입니다.
우리민족이 살길은 민족화해로 돌파구를 열어야할것입니다.자유한국당은 지역감정조장 편가르기식 소아병적인 자세를 버리고 민족과역사앞에 겸허하게반성하고 과거청산의 주역이될때 8천만 겨레로부터 용서받을수있을것입니다.
남북관계의변화와 북미,중미.북.남.미관계의변화를 자유한국당은수용하여야할것입니다.조국과 민족이 우선입니다.
전쟁없는 한반도를위해 세계가 움직이고있습니다.전쟁없는 한반도.통일로가는 한반도만이 100년을 고통받았던 8천만 조선민족이 화해하고 상생하여 조국이천년대계로 나아가는 초석이될것이기때문입니다.
자유한국당도 희망의 기해년 전쟁과분단으로 상처받은 이겨레에 평화.번영..통일의 대장정에 모두 동참합시다!
전국의 유족님 여러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 杜甫 의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편을 올렸으니 음미해보시기바랍니다.
기해년 설날 아침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졸필 몇자 올려봅니다. 즐거운 설명절되세요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春望-杜甫作
조정은 망했어도 산하는 그대로요 (국파산하재)
国破山河在
성안은 봄이 되어 초목이 무성하네 (성춘초목심)
城春草木深
시대를 슬퍼하여 꽃도 눈물 흘리고 (감시화천루)
感时花溅泪
한 맺힌 이별에 나는 새도 놀라는구나 (한별조경심)
恨别鸟惊心
봉화불은 석 달이나 계속 오르고 (봉화연삼월)
烽火连三月
집에서 온 편지 너무나 소중하여라 (가서저만금)
家书抵万金
흰 머리를 긁으니 자꾸 짧아져 (백두소갱단)
白头搔更短
이제는 아무리 애써도 비녀도 못 꼽겠네 (혼욕불승잠)
浑欲不胜簪
기해년(己亥年)설날 아침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첫댓글 공감공유합니다.적폐청산은 시대의과제입니다.머무적거랄수없는 국민의명령입니다.
황금돼지 기해년에는 한반도의평화정착,종전선언,평화협정이 선언되어 남북교류가 확대되고
민족ㅇ 하나될수있는 발판이되기를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어느것도 민족 보다 우선일수없습니다.
앞으로 한반도에는 번영과희망이 가득찬나라가 반드시 이루어질것입니다.
정치인들은 반성해야할것입니다.
己亥 ㅡ年새아침에 좋은 소식이 들리지만 위정자들 정신이 문제요 자기들 욕구가 우선이라는 식의계산이 깔려 있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그러나 유족님들 솟아 오른 태양은실오라기의 희망 이네요 끝까지
기해년 인사말을 꼼꼼히 다시한번 앍어보았습니다.나도 모르게 울분아솟아오릅니다.국민들은 평화와 통일을 애타게 갈망하고있는데 자유한국당은 농성에 고소고발에 특검에 국정조사를 무리하게 요구하며 법안심의를 보이콧하는 처사는 반민족적행태일뿐입니다.
반드시 역사는 기억하고 심판할것입니다.
미국민주당하원의장과 자유한국당의원들의 북미정상회담 평가절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방해하는
미국의 속내에 맞장구치는 어리석은 일입입니다.볼상사납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