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전 세계 바닷물의 염도는 약 3.5%이다.
해수에는 여러 가지 물질이 녹아 있기 때문에 그 물리적 성질도 순수한 물과 비교해서 많은 차이점을 갖고 있다.
염분의 농도는 1,000에 대한 비율, 즉 천분율로 표시하며 천분율의 기호는 ‰(퍼밀)이다.
퍼밀(permil)
퍼밀(영어: per mille, per mil, per mill, permil, permill, permille)은 수를 1000과의 비로 나타내는 방법으로 기호는 ‰이다.
1000분의 1을 나타내는 용어. by 혹은 for를 뜻하는 per에, 1000을 뜻하는 라틴어 어근 mille을 붙여 만든 용어다. 영어로 치자면 per thousand. 한국어로는 천분율(千分率)이다
염분의 농도는 바다에 따라 차이가 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 대다수의 큰 바다는 그 농도가 33∼37‰에 속하며 세계 해양 평균 염분의 농도는 35‰이다.
세계 전체 해양의 평균 염분은 34.72‰이며 가장 소금기가 많이 들어 있는 바다는 평균 염분이 약 34.90‰인 대서양이다.
우리나라 바다 염분은 동해, 남해, 황해 순서로 높습니다.
동해의 염분이 높다기 보다는 황해의 염분이 낮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는 황하강, 작게는 우리나라 각종 강물의 유입이 많고 고여있기 때문에 염분이 낮습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여름철에 강수가 집중되기 때문에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염분이 조금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