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3540053_thumb.png)
전주 남부시장은 전라북도 지역의 대표 문화와 먹거리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이다.
한국을 여행하면서 먹거리를 체험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전주에 들리면 뺴놓지 아니고 꼭 들리는 곳이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3350510_thumb.png)
전주 남부시장은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지역의 중심지로 지역민들이 한복, 가구, 가구 용품 등을 파는 곳으로도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도 이곳에서 조카의 돌 한복을 고르기도 할 정도로 한복 퀄리티가 유명하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3409069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3454106_thumb.png)
조점례 남문피순대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198
영업시간 : 06:00 - 22:00 (연중무휴)
전화번호 : 063-232-5006
메뉴 : 순대국밥 8,000 원 | 피순대 (소) 13,000원
전주 여행 맛집이면 1순위로 나오는 곳이 조점례 피순대와 왱이네 콩나물 국밥일텐데 오늘은 조점례 피순대를 소개하고자 한다.
점심시간 / 저녁시간 때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국밥과 피순대 소 하나를 주문해서 먹어본다. 반찬들이 모두 국내산이라고 한다. 선지 위주의 속을 채운 순대인데 평소에 선지를 안먹는 나도 이 순대는 참 맛있게 잘 먹었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212146_thumb.png)
전주 전동성당 길은 여름과 가을 사이, 파란 하늘에 노란 은행 나무에서 은행이 막 달릴 무렵이 참 예쁘다. 이번 년도에는 조금 이른 시기에 방문하게 되었지만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전주 한옥마을 초입에 딱 눈에 띄는 곳은 이 전주 전동성당이다. 풍남문 외곽에 위치한 이 곳은 호남지역 최초의 서양식 건물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기에 한국 종교 건축물 중 곡선미가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울의 명동성당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래서 백년이 넘은 오래 된 전동성당 건물은 외국에서 보던 이국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6](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237293_thumb.png)
전동성당은 1889년 초대 주임신부로 파리외방전교회 보두네신부님이 임명된 후 본당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치명순교자였던 권상연과 윤지충의 순교 100주년인 1891년에 현재 전동성당의 자리에 본당 터전이 마련되었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7](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344185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316751_thumb.png)
전주 한옥마을은 풍남동 일대에 위치한 전주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한옥마을 내 경기전, 전주향교, 오목대, 전동성당 등 위치해 있어서 전주가 관광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해준 대표적인 명소라고 할 수 있다.
한복 대여하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 관광객들의 재미를 한층 배가 시켜준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408484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0](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425825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525354_thumb.png)
외할머니 솜씨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81-8
영업시간 : 11:00 - 21:00
전화번호 : 063-232-5804
메뉴 : 옛날 흑임자 팥빙수 9,000 원 | 단팥죽 10,000원 | 궁중쌍화탕 10,000원
이름부터 진한 맛집의 향기가 솔솔 풍기는 팥빙수 카페. 더운 열기를 식히기 좋았으며 특히나 전주 한옥마을 내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웨이팅이 엄청나게 많으니까 몰리는 시간대를 잘 피해서 가는게 좋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2](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547335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657265_thumb.png)
전주를 많이 갔음에도 오목대를 다녀와볼 생각은 안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하게 된 오목대로 가는길에 홀린 듯 이끌려 올라갔다.
역사탐방길이라고 해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조금 벗어난 산길을 오르게 되는데 뜨거운 햇빛을 피해서 시원한 산길을 오르니 몸도 마음도 평화로워졌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711391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5](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731831_thumb.png)
5분에서 10분정도만 걸으면 동산위 오목대 누각으로 안내해준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6](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756391_thumb.png)
전주 오목대는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 토벌 후 귀경중에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목조대왕이 자연의 풍경을 즐기면서 노닐던 곳으로 자만동에서 호랑이와 싸웠다는 설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7](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814453_thumb.png)
왜구 토벌 승전을 자축하며,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가 새겨진 비를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8](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851503_thumb.png)
전주한옥마을의 전경도 볼 수 있어서 한번쯤 올라올 법한 곳으로 추천한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19](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912622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20](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2931591_thumb.png)
전주 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남천교와 그 위에 자리잡고 있는 정자 청연루는 동네 주민들에게 쉼터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남천교 위에 기와로 지붕을 넞고 목재로 기둥을 세워 청연루가 만들어져있다. 천년고도다운 격조가 있고 고풍이 완연한 걸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21](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09%2F28%2F20220928163009863_thumb.png)
남천교 밑에는 강을 따라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산책을 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전주야경을 보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서 저녁에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2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10%2F15%2F20221015143759261_thumb.png)
![한번쯤은 지나치는 전주 여행지2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torage.doopedia.co.kr%2Fupload%2F_upload%2Fimage5%2Ftravel%2Feditor%2F2022%2F10%2F15%2F20221015143816179_thumb.png)
풍남문
풍남문은 조선시대 전라감영이 있었던 전주를 둘러싼 전주성의 남쪽 문이다. 원래 전주성에 동서남북 네곳에 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풍남문만 남았다.
조선 왕조의 발원지인 정주를 풍패에 비유하여 풍패향이라 불렀으며, 풍패향 전주의 남문이라는 뜻으로 풍남문이라 하였다.
성문의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인 문루 2층의 남쪽 면에는 전주가 조선 왕조의 고향임을 의미하는 ‘풍남문’
북쪽 면에는 전라도 행정 중심지로서의 의미인 ‘호남제일성’이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
또한 성문 밖에는 외부의 침입을 막으려고 만든 반원형의 옹성이 있다.
전주가 관광지로 유명해지게 된건 각종 sns상에서 여행지로 소개가 되고 나서부터인데, 각종 유적지와 전주 국제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를 낸 결과이다. 전주한옥마을은 북촌한옥마을 + 삼청동 + 인사동 + 남산한옥마을이 한데 모여 있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띄는데, 군산이랑 유사하게 곳곳 일본식 적산가옥이나 양옥들이 남아있기도 하다. 매년 찾을 때 마다 한편으로는 지나친 상업화가 된것같기도 하여 한동안 발길을 덜했던 곳이기도 한데, 상업화와 관광지의 밸런스 조절을 잘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