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월동문님 !
2023년이 저물고 있네요.
저희 10대 대월동문회는 저번주에 인수인계를 마쳤습니다. 대과없이 동문회운영을 마쳤다고 생각하며 큰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참여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동문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10대 운영진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문회장으로서 일을 시작 할 때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 중 첫째는 '친목'이었습니다.
저희 동문회회칙에 제1목적이 '친목과 친교'로 되어있기에 제가 해야할 일은 동문들 끼리 서로 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과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동문회는 친목 모임이라 얘기하며 다녔습니다. 여기는 각자의 신념과 철학을 권면하고 관철해야하는 종교모임이 아니고 힘이나 권력을 조직하여 위세를 보이는 모임이 아니라 서로 친하게 지내며 기쁠 때나 슬플 때 곁에 같이 있어서 좋은 그런 모임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우리동문.동창은 태어나서 자라며 정말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먹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신기할 정도로 비슷하단 것을 확인할 때마다 기분좋았고 놀라웠습니다.
함께 경험하고 같이 기억한 어린시절이 우리를 충분히 친하고 사랑하게 하겠구나 그것을 내가 해야할 일이고 할 수 있겠구나하고 믿었습니다.
둘째로 염두했던 가치는 '함께'였습니다.
동문.동창모임은 누가 앞장서서 하면 편하긴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오류가 있고 잘못을 할 수 밖에 없는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에 실수나 거북한 것이 보이기 마련 입니다.그렇지만 앞에서 좀 부족하고 실수가 있더라도 널리 이해주는 모임이 우리 동문.동창 모임이었습니다. 저의 부족함도 눈감아 주셨고 실수도 이해해 주셨습니다. 조금 애썼다 싶으면 칭찬해 주셨습니다. 언제라도 함께 해주신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동문님들이 함께 해주셨기에 때로 힘들고 고된 동문행사도 거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동문운영진 임원님도 같이 공감하고 그런 마음이셨을 겁니다.
지난 1년동안 대월동문님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많이 행복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꼭 드려야한다고 생각해서 망설이다.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새로 취임하신 11대 김기선동문회장님과 운영진에게도 저에게 아낌없이 주셨던 사랑과 관심을 더 많이 베풀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새해 우리 동문님들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
11회 황용익 올림.
2023년 2/4 첫 이사회의를
여법하게 잘 마치고 기념사진!
♧ 1차 회의 ♧
일차로 이사회의
한마음 깃발높이
차분한 계획운용
함께로 영차영차..
회차가 거듭되며
젊음은 더가까이..
의기가 살아있네요
계묘년도 멋지게!^^
2023.2.4(입춘일)
밴드리더 25회 정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