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이들을 위해 소파 대신 책상을 두다
“거실이 가족 공부방으로 변신했어요”
커다란 소파와 TV가 자리를 차지하던 거실. 선기, 선각, 문선 세 아이의 엄마인 민오임 주부는 거실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가족실로 꾸몄다. 기다란 붙박이 의자와 수납이 가능한 벽장, 한쪽 벽 가득한 책장과 유리칠판 등을 활용해 북 카페처럼 가족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 것. 세 명의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꾸민 공간으로, 부모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공부도 할 수 있어 더욱 좋다.
●● Point 1 긴 붙박이 의자와 큰 테이블로 공부방 연출
폭이 넓고 큰 소파 대신 길이가 긴 붙박이 의자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책상을 겸할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로 공부방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의자 밑 빈 공간에도 붙박이장을 짜 넣어 수납공간을 넓혔다.
●● Point 2 소파 옆 빈 공간을 수납장으로 활용
가로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준 거실 벽면에 화이트 벽장을 만들어 각종 필기도구와 자잘한 아이들 소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소파 옆 빈 공간을 이용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했으며, 거실 벽과 같은 화이트 컬러를 사용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
●● Point 3 벽 한쪽이 책장으로 변신
TV가 자리하던 소파 건너편 벽 전체에 아이들 책을 꽂을 수 있는 책장을 짜 넣고 슬라이딩 도어로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양의 아이들 책 수납에도 편리하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좋다.
●● Point 4 유리 칠판 슬라이딩 도어에 낙서하듯 공부
슬라이딩 도어 한쪽을 하얀색 유리 칠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공부에 필요한 것들을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도록 했다. 슬라이딩 도어를 화이트와 그린 컬러로 매치해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2 잠자는 공간과 놀이 공간을 구분
“베란다를 확장해 공부방으로 꾸몄어요”
준영과 윤영, 두 아이의 엄마인 조수경 주부는 큰아들 준영이를 위해 특별한 아이 방을 마련했다. 베란다를 확장해 넓어진 공간에 책상과 책장을 꾸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기존의 방 역시 이층으로 구분해 잠자는 공간과 놀이 공간으로 따로 꾸몄다. 요즘 들어 주위가 산만해진 아이에게 공부와 잠, 놀이 공간을 분리해 집중력을 높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시원한 블루 벽지에 깨끗한 화이트 가구를 매치해 화사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 Point 1 창문 바로 아래에 책상을 배치
책상 바로 위에 창문이 위치해 환하게 쏟아지는 밝은 햇빛 아래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운 햇빛은 방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하면서 아이의 눈에도 좋다. 집중도를 높여주는 컬러인 블루 벽지와 화이트 창틀로 매치했다.
●● Point 2 이층으로 구분한 아이 방
이층으로 방을 구분해 놀이 공간과 잠자는 공간으로 나누었다. 계단으로 이어진 두 공간은 아늑하게 잠잘 수 있도록 한 아래 공간과, 장난감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 수 있게 한 윗공간으로 구분. 주위가 산만한 아이에게 독립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 Point 3 한쪽 벽을 책장과 수납장으로 활용
책상 옆의 비어 있는 공간에 책과 아이들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위에는 책장을, 밑에는 수납장으로 짜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공부하다가 책상 옆에서 바로 책을 꺼내볼 수 있어 편리하다.
●● Point 4 두 아이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롱 데스크
개인 책상이 아닌 길이가 긴 책상을 두어 두 아이가 함께 공부할 수도 있고, 혼자 할 때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 두 아이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마련
“공동 공부방을 교실처럼 꾸몄어요”
두 아이 우영이와 재용이를 위해 함께 공부하면서 놀 수 있도록 교실처럼 공동 공부방을 꾸민 이종연 주부. 첫째인 딸 우영과 아들인 둘째 재용이는 성별이 달라 방을 따로 주어야 하지만 공부만큼은 함께 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의 공부방이 필요했다. 아이들이 재미를 가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축소판 교실처럼 공동 공부방을 꾸몄다. 둘이 양쪽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넓은 크기의 책상을 짜 넣고 재용이가 좋아하는 블루 페인트로 칠해 내추럴하게 마무리. 책상 한쪽에는 미니 칠판과 게시판을 두어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도록 했다. 책상 뒤편에는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춘 책상과 서랍장을 두어 도서관처럼 자유롭게 책을 꺼내 볼 수 있게 했다.
●● Point 1 아이 눈에 맞춘 낮은 책장과 서랍장
공부방의 한쪽을 차지한 책장과 수납장. 화이트 앤티크 스타일로 짠 붙박이장으로 교실의 도서관처럼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꽂고 뺄 수 있도록 낮게 위치를 잡았다. 책 이외의 물건들은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가운데에 수납장으로 짰다.
●● Point 2 자유롭게 쓰고 지우는 칠판과 게시판 설치
책상 한쪽에 게시판을 만들어 두 아이가 자유롭게 메모도 남기고 엄마가 공부 스케줄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이들이 선생님처럼 공부하는 내용도 적으면서 자유롭게 낙서도 할 수 있는 작은 칠판을 두어 공부하는 재미를 높였다.
●● Point 3 책상 옆을 수납공간으로 활용
책상 위에서 공부하다가 바로 필요한 공책과 책을 꺼낼 수 있도록 책상 옆에 수납공간을 두었다. 그날 공부했던 책과 공책을 가까이 두어 바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 학습 능률을 높였다.
●● Point 4 함께 공부하는 양쪽 책상 배치
두 아이가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은 책상을 주문 제작했다. 두 아이가 마주 앉아 공부할 수 있어 사이도 돈독해지고 공부도 서로 도와줄 수 있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