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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스크랩 Last Concert / 라스트 콘서트 /1976년
Lapis Lazuli 추천 0 조회 38 15.03.04 00: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라스트 서트

 

추억의 영화, "라스트 콘서트"를 소개하기 보다는 이 영화를 처음 접한 어린 시절 기억들이 떠올라 그당시의 상황들과 어린 나에게 다가온 이 영화의 느낌들을 담아보고 싶어졌다.

 

이영화는 초등학교 5학년때쯤, 동네 아는 중학생 언니의 "문화교실"에 함께 따라가 보았던 영화였다.

서정적이던 영화의 배경들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들, 그리고 백혈병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 여자 주인공 스텔라의 이야기가 어린 감성을 꽤나 자극했던것 같다.

 

좌절에 빠져 있던 피아니스트, 리챠드가 스텔라의 도움으로 재기하여 오케스트라와 함께 콘서트를 가지게 되는데,,, 마지막 장면,, 이 콘서트를 보며 하얀 드레스를 입고, 사랑하는 사람의 재기에 미소 지으며 서서히 죽어가는 스텔라를 보며 어린 나는 많은 눈물을 흘렸다.

영화가 끝나고 언니는 눈물을 닦으며, "너 울었냐"고 물었다.

이에 나는 완강히 "안 울었다"고 시침땠다. 

지금 생각해보니 "안울었다"는 나의 솔직하지 못함은 이미 이영화속에 깊이 빠져있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본능적인 방어가 아니었나 싶다.ㅎㅎ

 

 

레이프 가렛의 노래를 좋아했고, 빌리지 피플YMCA도 싫어하지는 않았으며,

오빠가 집에서 턴테이블에 강한 볼륨으로 자주 틀어댔던 "비즈스"의 노래들도 좋았으며,.  

올리비에 뉴튼 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아, 영어 공부한답시고 가사를 외우기도 하며,

아바의 노래들에 푹~~ 빠져 있기도 했었던 시절,,

 

영화 "벤허"를 보고 그리 꽃미남도 아니었던 찰턴 헤스턴에 빠졌었고,

"9월이 오면"록 허드슨의 매력적인 모습에 감탄하며 보내 시간들도 있었으니..

프란시스 레이폴 모리아의 영화음악, 경음악들도 아주 좋아했던 나의 사춘기 시절,,,

 

TV에서 방영했던 만화 영화 "캔디"를 놓치지 않겠다고 방과후 학교 선배 언니들과

책가방 옆에 끼고 버스 정류장을 향해 열나게 뛰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책을 가까이 하기보다는 영화보는 것을 즐겼던 것 같다.

그런것들 와중에 이 영화, 라스트 콘서트는 나의 이같은 취미생활의 고향같은 것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이 영화 포스트를 대하거나, ost를 들으면 가슴이 때끈거려왔다.

 

중학교때 절친했던 친구, 은경이와의 주된 대화 내용들은 외국 영화배우들, 가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서로가 좋아하던 것들이 비슷했기에 그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참 행복했던 것 같다.

   

이 영화의 여주인공, 파멜라 빌로레시를 보며 너무 예쁘다고 하던 은경이는 휴일인 어느날, 공부하기 위해

사복차림으로 학교에서 만났는데,, 위사진의 스텔라와 똑 같은 차림으로 나타났다.

빽바지에 거의 같은 재질의 빨간 잠바와 목도리, 가방까지 맞추었다. 정말 놀라웠다.

시장을 온통 뒤져 똑 같은 옷들을 찾느라 애썼다다행히 이런 것들이 있었다고 너무 신나고 기뻐하면서 

내앞에 나타났다..

나는 친구의 열과 성의에 감탄하며,, 덩달아 좋아라하며 바라보고 있었다.

그날의 은경이는 스텔라처럼 정말 예뻤다..

은경이의 옷차림을 보고 스텔라가 입은 것이 빨간색 잠바인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사진들 찾아보니 빨간색이 아니라 오렌지색 잠바였다,..ㅎㅎ

그날, 공부한 기억은 없고,,

아마 학교 운동장 한구석에서 두여중생들의 재잘거림은 끝이 없었을것 같다.

 

 

영화의 아름다운 배경들을 보고 막연히 미국의 어느곳이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 있는 몽 생 미?[Mont Saint-Michel]파리가 배경이었다.

 

중세의 수도원이었던 몽 생 미?은 밀물때는 섬이 되었다가, 썰물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곳이다.

197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피아노 소리를 듣고 고개를 드는 스텔라의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 장면은 몽마르트르 언덕의 계단위에서였다.

 

지리적 배경이 프랑스라는 것을 알고 유학중 프랑스 친구에게 이영화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했고,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하니 너무 흥미없어했다. 

 

라스트 콘서트는 일본이 자금을 들이고 이태리 감독이 이태리 배우들과 찍은 영화로,

유럽에서는 개봉되지 않았고,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는 배경들로 특별맞춤된 영화라고 한다.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수입이 되어 영화와, 음악으로도 대박을 터트렸다.

동양인의 정서를 고려한 영화! 그러고 보니 마지막 장면은 눈물나게하는 신파조 분위기가 농후했던 것 같다.

 

TV에서 주말의 명화 시간이든, 어디든 기회가 되면 영화를 보고 또 봤고,,,

영화를 볼때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한없는 눈물을 흘리게된다.

지금봐도 또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나의 "라스트콘서트" 홀릭은 대학 초년생때까지 계속되었다.

마지막 장면에 흐르던 "스텔라에게 바치는 콘체르토"의 피아노곡이 남택상씨의 편곡으로

한장짜리 악보가 시중에 나오게 되었다.

 

워낙 좋아했던 영화의 곡이라 당장 사보았다.

곡 앞부분에는 낮은 음표인, 샵이 몇개나 붙어있던지 머리가 아파올 정도였다.

하지만,,, 학교 끝나기가 무섭게 집으로 돌아와서는 하나하나,,, 피아노 실력은 없었지만,,

집념[?]을 가지고 이곡을 익히기 시작했다.

오른손 따로, 왼손 따로 익히고 함께 붙여서 화음이 나오는 순간 그 황홀함은,,,

 

아주 좋아하던,,, 거의 동경하다시피 한곡을 내가 연주했다는 희열감은 이루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그리고 나는 이곡을 모두 외워 악보없이 치면서 즐겼다.

현실적일수 없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것이 곡을 연주하며

조금씩 현실화 되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것 같다.

 

이곳에 유학을 와서 이곡을 연주하고 싶은 마음에 피아노가 많이 아쉬워졌다.

그리고,, 악보는 내머리속에서 지워져 갔으며,,

몇년전 중고 피아노를 구입하게 되면서 아무리 악보를 떠올리려고 해도 앞의 몇소절이외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노 앞에 앉게 되면 기억나는 곳까지 치곤한다. 

 

17세의 풋풋했던, 파멜라 빌로레시는 이렇게 중년의 여인이 되었다.

2004년의 모습이라고 한다.

 

대학시절 "스텔라에게 바치는 콘체르토" 를 연주할수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희열감을 느끼기에는 지금의 삶은 그때처럼 단순하지 않다.

하지만 "라스트 콘서트"와 함께 어우러진 나의 지나간 어린시절과 젊은시절의 기억들은 파스텔 연두빛깔로 추억의 장속에 곱게 접어져 있다.  

 

곱게 접어둔 기억들을 들추어내며,, 오늘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너무 오래 여행을 했던지 7살박이 둘째가 다가와 느닷없이 "엄마가 이 닦아줘" 라고 한다. 좀처럼 엄마에게 이런 부탁을 하지 않는 딸이다.

이젠 현실로 돌아가야할 시간인가 보다. ㅎㅎ

 

 

거위의 꿈님 덕분에 동영상을 올릴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 눈물 샘 자극했던 마지막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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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Concert
라스트 콘서트

1976년 각본, 
감   독  :  Luigi Cozzi 
주   연  :  Pamela Villoresi, Richard Johnson
음   악  :  Stelvio Cipriani 94분 


백혈병의 스텔라와 인생에 실패한 40대의 피아니스트 리처드의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 스텔라의 도움으로 재기 무대를 갖게 되는 리처드, 그가 무대 위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며 죽어가는 스텔라,


그리고 그 위로 흐르던 [스텔라에게 바치는 콘체르토]의 선율... 내 청춘의 Dedicato A Una Stell... ... 스텔라 ... 그리고 영원한 마음의 연인 파멜라 빌로레시를 찾아서...




Stelvio Cipriani 작 Saint Michelle














줄거리


40대의 피아니스트 Richard(Richard Johnson 1927 영국)리처드는 손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몽 생 미셸 근처의 한 병원 복도에서 딸 같이 어린 한 소녀(17세)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차례가 되어 들어 갔다가, 진찰실에서 나오는 소녀의 아버지로 착각한 의사는 그녀가 백혈병으로 앞으로 2-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병원 밖 버스정류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 그녀 Stella(Pamela Villoresi 1957 이태리)는 자기병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방지축 그렇게 티없고 명랑하며 밝을 수가 없다. 거기다 천연덕스럽게 거짓말까지도 아주 자연스럽게 하는 그녀. 리처드가 침울한 기분인데 반해 아가씨는 상쾌한 표정으로 말을 건넨다. 두 사람을 태운 버스는 해안으로 향한다. 그녀의 이름은 스텔라(파멜라 빌로레시 분)


버스에 동승을 하고 또 내린 이후 각자 갈 길을 가야만 하는데도 결국에는 동행을 할 수밖에 없는 사이가 되고, 어릴 적에 집을 떠나간 Stella의 아버지를 찾기 위하여 파리까지 이들의 동행은 이어진다. 하지만 마침내 찾게 된 그 아버지는 이미 새 살림을 차려 꼬마 애까지도 있는 상황이다보니 Stella는 졸지에 오갈 데가 없는 처지가 되고 결국 이 둘은 파리의 몽마르뜨언덕 에서 함께 살게 되는데 병약한 Stella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위해 Richard는 청혼을 하게 되고 이어 조촐하고 달콤한 신혼살림에 빠진다. 한 때는 명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렸으나 오랜 슬럼프에 빠져서 우울하게 소일하던 리처드는 스텔라의 티없는 마음을 접하자 자신의 마음에 자리해 있던 우울함이 깨끗이 씻기는 것 같았다.



그리고 Richard는 생업인 작곡 작업에 다시 몰두를 하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그동안 음악적인 영감을 불러 일으켜 주던 Stella를 위하여 작곡을 해 온 스텔라를 위한 협주곡(Adagio Concerto)이 마침내 완성이 될 즈음 Stella의 병세는 급속히 악화가 되어 파리 교향악단과 함께 이곡을 초연하면서 Richard가 드디어 재기를 하는 날 입원한 병원에서 빠져나와 그 무대를 바라보던 Stella는 Richard가 선사한 흰 드레스를 입은 채 조용히 숨을 거둔다.






몽셀미셀


Mont Saint Michel 이라는 그림같은 수도원이 있는 프랑스의 작은섬. 극중 두 남녀가 이곳을 여행하게 되는데, 이 때 흐르는 곡이 바로 Saint Michelle이지요 원래 대륙과 연결되어 있다가 해일로 인해 떨어져 섬이 되었다는 곳. 이곳의 아름다움은 D항공 CF로 인해 더욱 유명해졌지요 한장의 우편엽서 배경 같은 곳..., 스텔라가 슬픈 웃음을 짓고 있을 것만 같은 곳... 몽셀미셀


프랑스 (바스)노르망디 해안가에 있는 몽 생 미셸(Mont Saint Michel)에 다리가 놓인다는 신문기사가 난적이 있는데 밀물 때는 섬이 되었다가 썰물 때는 육지와 연결이 되는 이곳은 유네스코에 의해 1979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지만 수도원을 중심으로 작은 건물들이 함께 서 있는 그 특이한 모습 때문인지, 관광지로도 너무나 유명하다.


100년 전쟁 때는 바다의 요새로, 18세기말의 프랑스 혁명 때는 감옥으로도 사용이 되었다는데 바다에 떠 있는 듯한 그 독특한 수도원의 모습이야말로 역시 언제 보아도 신비한 장관이 아닐 수 없다.


멜리스 벨레라는 작가는 <몽생 미셸>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을 내기도 하였지만 한편 이곳에서 수많은 영화들도 제작이 되었는데 이 영화 <라스트 콘서트>도 이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중에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영화는 이렇게 몽 생 미셸이나 파리 등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개봉이 될 때도 불어로 더빙이 되어 상영이 되었지만 실상은 프랑스 영화가 아니고 일본의 (공동)자금으로 만든 이태리의 (합작) 영화인데 그러다보니 자연히 일본인들이 좋아하고 동경하는 이런 곳들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고 또 캐스팅과 줄거리 전개 그리고 영화 음악등도 거의 다 일본 국내시장의 (당시의) 취향에 맞게끔 제작이 되었다.


그래서 이태리에서 특별히 맞춰온 고급 양복과도 같이 일본 국내시장을 겨냥한 이 작품은 일본과 한국에서만 유명할 뿐 정작 이태리를 포함한 구미각국들에서는 거의 알려지지도 않은 영화인데 아무래도 그 신파조의 (최루성) 줄거리 자체가 서양인들이 선호하는 분위기는 당연히 아닐 수밖에 없겠다.


그러나 어쨌든 일본(측)의 제작자인 Katsumi Furukawa의 기획 의도와도 같이 한일 양국에서는 주제곡의 대히트와 함께 엄청난 대박을 터트린 것은 분명하다



유럽판 러브스토리(Love Story 1970년)라고 불림에 조금의 손색도 없이 같은 마무리이고 또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베낀 듯 어디선가 무척 많이 보아온 줄거리 전개이다. 그러나 이렇게 흔해 빠진 신파조의 Narrative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우리들에게 그렇게 큰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당시로서는 참으로 신선하게 와 닿았던 (이 영화를 온통 도배한 듯한) 감성(感性)의 힘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무척이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 감성 멜로(감성적 멜로드라마)의 1970년대 중반의 대표작인 셈인데 이런 감성적인 요인은 Location에서도 여자배우의 Casting에서도 그리고 또 영화음악에서도 아주 철철 넘쳐난다.


Love Story의 Ali Macgraw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훨씬 더 귀엽고 매력적이지만 따져보면 또 그리 대단한 미인형도 아니다. 그런데도 너무나도 귀여웠던 여인 Pamela Villoresi(1957 이태리)는 이 영화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무명의 배우였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신선하게 와 닿은 Pamela는 당시 19살의 나이로 이 17세 비운의 Stella를 연기하였는데 불쌍하기는커녕 오히려 정반대적인 이미지의 천방지축의 (초반부의) 그 모습자체가 너무나 사랑스러워 이 영화 단 한편으로 당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장 데이트를 하고 싶은) 이상형의 모델이 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결론은 지금 다시 생각해보아도 영국배우인 Richard Johnson과 함께 성공적인 캐스팅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에 유학을 가 재즈를 전공하고 돌아온 후 1966년에 영화음악계에 데뷔한 이래 현재까지 200편이 넘는 영화와 TV극의 주제곡을 만들어 오고 있는 이태리의 중견 작곡가 Stelvio Cipriani(1937 이태리 로마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작품 1970년의 Anonymous Venetian)가 만든 이 영화의 Original Score는 이 영화의 감성적인 요인들에 있어 최고의 클라이맥스이다.


몽 생 미셸을 배경으로 이들이 만나고 그 바닷가에서 함께 걷는 초반부의 장면에서부터 연속적으로 반복이 되는 St. Michel은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이상으로 큰 히트를 하였는데 경쾌하기까지 한 이 음악만 듣고 있어도 저절로 귀여웠던 Stella의 싱그러운 모습이 떠오르는 아주 감성적인 주제곡의 하나이다.


그리고 St. Michel이 팝적인 감성이 풍부한 달콤한 음악이라면 영화의 중반부부터 등장을 하는 Main Theme Adagio Concerto/Dedicato A Una Stella는 클래식적인 감성요인이 넘쳐 나는 중후한 멋의 수작이다. 못 다 이룰 사랑을 표현하듯 슬픔과 우수의 덩어리같은 이곡이 흐르는 마지막 장면은 그래서 Stella의 비운의 죽음을 함께 보는 많은 여성관객들을 울리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기본적으로 자아내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성공요인중의 하나인 몽 생 미셸이나 아름다운 프랑스 서부 해안가 그리고 에펠탑등 감성적이고 이국적인 풍광이 있는 곳들만 골라서 배경으로 촬영을 한 장면들도 결국 다 마찬가지 연유인 셈인데 그러나 어쨌든 그 아름다운 경치들과 함께 흐르던 음악들은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전혀 시대에 뒤지지 않은 감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다만 퇴색되고 뿌였게 변한 화면만이 옛 영화임을 보여주는데 1970년대에 청소년이었던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명작인 이 영화가 21세기의 신세대들에게는 그저 유치찬란한 영화로만 비춰지지 않을까하는 노파심.... - 네이버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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