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립학교 교원 채용부정 드러나면 임용 취소’ 법안 발의
사립학교 교원 채용에서 부정행위가 뒤늦게 적발된 경우라도 해당 교사의 임용을 취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은 사립학교 교원 채용 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한 제재조치를 국공립학교 수준으로 강화했다. 또 대통령령으로 규정된 교원채용시험 부정행위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법률로 격상하고, 응시제한 기간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늘렸다.
▪초 · 중등 학부모는 여전히 강남을 좋아해
초ㆍ중학교 학부모들의 강남 선호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주거비용,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려는 학부모들이 비싼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강남지역을 찾고 있는 것이다. 2014년 서울 25개 자치구별 ‘전국 초ㆍ중학교 전출입 비율 분석’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강남구가 전입 비율이 8.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도 강남구가 전입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3.2%)가 뒤를 이었다. 여전히 초ㆍ중학교의 경우 강남 3구와 교육 특구 지역 선호가 높았다. 학생들의 전입 및 전출은 상대적으로 초등학교에서 많고, 좋은 학군을 배정받기 위해 초등학교는 고학년 때, 중학교는 저학년 때 이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이동에 대한 부담이 커 고교로 갈수록 전출입 비율은 낮았다.
▪ 하버드, 점수 보다는 가능성 보고 선발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지난 3월 2013∼2014년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옥스퍼드대와 하버드대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스탠퍼드대와 MIT가 그 뒤를 이었다. 하버드와 같은 미국의 전통적 명문대학의 특징은 ‘입학사정관제’로 대표된다. 하버드 입학사정관제의 역할은 학생 선발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 교육과정까지 이어진다. 2008년 이 제도를 도입한 우리나라 대학들이 학생 선발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것과 대비된다. 가능성 있는 인재를 중심으로 매년 1500여명을 선발하는 하버드는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수학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기초단계부터 차근차근 학생의 능력 개발에 무게를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 ‘어려워서 수업을 듣지 못하겠다’, ‘주입식 암기투성이다’는 등의 불평은 하버드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산학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는 점도 명문대의 특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인근에 자리 잡은 스탠퍼드대는 창업 희망자에게는 꿈의 대학이다. 실리콘밸리와 대학 간의 유기적인 조화로 하나의 ‘창업생태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전폭적인 투자 또한 성공 대학의 비결이다. 실력을 인정받아 임용된 교수들에게는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과 함께 200㎡대 아파트를 제공하고 자녀 학자금과 가족 여행비도 지원한다. 교수들은 지원을 받은 만큼 연구 결과를 내는 데 전념한다. 이 같은 성장을 일궈낸 폴 추 전 홍콩과기대 총장이 습관처럼 한 말은 “우물 안에서 벗어나라”다.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엄선된 교수들은 100%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2006년 포항공대가 작성한 ‘홍콩과기대 벤치마킹 결과보고서’는 홍콩과기대의 영어 수업이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 수학·과학 A등급 못 받으면 과학고 문턱 높다
절대평가제 도입으로 내신의 변별력이 떨어졌다지만 그렇다고 방심해선 안 된다. 8월 원서접수 전에 치르는 1학기 기말고사에서 수학·과학 모두 A등급을 받지 못하면 지원하기조차 어렵게 된다. 지난해 과학고 합격생의 교과 성적을 보면 수학(상위%)의 경우 전북과학고(이하 과학고 생략) 0.75%, 세종 0.95%, 한성 1.1%, 경기북 2.68%, 부산 3%, 강원 4%, 인천 4.05%, 진산 4.1%, 대전 6.33%, 대구일 7%로 평균 3.4% 안에 들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내신에 대한 과학고별 환산 기준도 정확히 알아둬야 한다. 과학고마다 반영하는 성적 학기와 반영 교과별 가중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 세종과 한성은 1단계 교과 성적 산출 학기를 2학년1학기~3학년1학기, 2단계 2학년1학기~3학년2학기로 다르게 반영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와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한다. 방문이나 심층 면접 때 진행되는 개별면접은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이뤄지므로 서류 내용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면접 때 공통으로 나올 질문은 ‘어떻게 공부했나(2014학년도 세종)’처럼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묻거나 지원동기, 입학 후 포부 등의 내용이므로 답변을 미리 작성한 뒤 반복해서 연습해두는 게 좋다.
▪쉬워도 너무 쉬웠던 영어-탐구과목 합격열쇠 될 수도
지난 6월 12일 전국 62만8194명이 응시한 이번 모의평가는 국어·영어·수학 모두 평이하게 출제됐다. 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입시전문가들은 모의평가에서 국어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B형은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이가 지난해 수능보다 뚜렷해졌다.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연구소장은 “제시문의 분량이 줄어 시간 부담을 덜긴 했지만 B형의 경우 문제와 선택지가 까다로워 난도가 다소 높았다”고 설명했다.
-수학, 기본 개념 중요시 하는 문제 출제
수학은 A·B형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B형에서 세트형 문제가 나오지 않아 전반적으로 평이했다”며 “개념을 응용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던 기존 수능과 달리 기본 개념과 연산을 중요시하는 문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A·B형 구분 없이 통합형으로 출제된 영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측도 “올 수능 영어는 지난해 A형과 B형의 중간 난이도로 내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번 모의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은 한결같이 “쉬워도 너무 쉽다”는 반응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2012학년도 수능 영어에서 만점자가 2.67%(1만7049명) 나와 ‘물 수능’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 보다 더 쉬웠다”며 “올해 수능도 이렇게 출제된다면 한 문제 틀리면 2등급, 두 문제 틀리면 3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가 변별력을 잃으면 수학의 영향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영어를 실수하면 치명적이라 소홀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보다 사탐은 어려웠고 과탐은 비슷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사라지면 탐구 과목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상위권 학생은 국어·수학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탐구 과목에서 한두 문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얘기다. 더욱이 탐구 영역은 수험생들이 어떤 과목을 택하느냐와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달라진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전 영역에서 70%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성적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학별로 유리한 전형을 찾는데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특목고 입시정보가 한눈에, 고입정보포털 전면 개편
고등학교 입학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입정보포탈서비스가 확대 개편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20일 '고입정보포탈서비스(www.hischool.go.kr)를 전면개편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입정보 포탈서비스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살리고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정보와 입시정보,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특목고(외고와 국제고, 과학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영재학교 등의 입학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않아 사교육업체들이 학원홍보에 활용해 왔다.
▪ 수험생 스트레스 해소법, 남학생 '게임' 여학생 '음악듣기'
교육평가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은 지난 3~15일 대입 수험생 812명에게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법에서 이같이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자는 게임이 29%, 음악듣기 22.5%, 운동 18.8% 등인 반면, 여자는 음악듣기 32.9%, 잠자기 29.1%, 수다떨기 16.2% 순이었다. 또한 대다수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83.3%가 ‘학업 성적’이라고 답했고, 다음이 ‘친구관계’ 6%, ‘가족관계’ 5.5%, ‘용돈, 경제적 문제’ 3.1%, ‘외모’ 2.1%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장소로는 65.8%가 학교라고 답했으며 가정이 25.6%, 학원이 8.6%로 학교보다는 집, 집보다는 학원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특목고 진학 노원구 240명 '1위'-대원국제중 최다
지난해 서울지역 중학교 가운데 외국어고 국제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에 학생을 가장 많이 진학시킨 학교는 대원국제중으로 외고·국제고에 21명, 과학고에 9명을 진학시켰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특목고 진학자가 가장 많은 곳은 노원구로 240명이었고 이어서 송파구(181명), 양천구(180명), 강남구(172명), 성북구(127명), 서초구(119명) 순이었다. 이른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교육특구로 알려진 노원·양천구 출신 진학자는 993명으로 전체의 44.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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