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15 8일 창세기 22-24장 모리아산 2000년 후 갈보리산 23.9.15
이삭번제 ~ 사라장례 ~ 이삭결혼
아브라함의 모리아산 번제는 2000년 후 예수님의 갈보리산 번제의 예표였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시험장에 아무나 들여보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시험하시지 않습니다 시험을 받을 만한 준비가 된자 그리고 시험장에 들어가 진지하게 시험에 응할 만한 성숙한 사람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시험을 치를 만한 실력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100세에 아브라함에게 주신 아브라함이 살아하는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 번제로 바치라는 시험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있었지만 아브라함에게는 실전이었고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브라함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거침없이 하나님께로 전진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하는 아들이지만 동시에 이삭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삭이 없어지면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는 어떻게 되는것인가?하는 신앙적인 갈등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기로 합니다 즉 요구 사항 자체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요구하시는 분이 누구신가에 집중한 것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유대인의 가정교육은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가정교육의 시작을 아브라함부터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대화가 유대인 가정교육의 가장 중요한 시작이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이 모리아산으로 올라가면서 대화합니다
창 22장6-8절
22: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22: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이들의 어깨에는 번제에 쓸 나무가 아버지의 손에는 불과 칼이 들려 있습니다 이삭이 질문합비다 아버지 번제에 쓸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습니까?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실 거야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그 중요한 순간에 아들에게 여호와 이레를 스스로 고백하고 또한 교육한 것입니다
세 번째 포인트
모리아산 번제는 2000년후 갈보리산 번제의 예표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번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그리고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습니다 이때 이삭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번제의 제물이나라는 사실을 깨닫슨니다 그 순간 이삭은 아버지의 행동에 순종할 것인가 도망할 것인지 결단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결박한 이삭의 심장에 드디어 칼을 겨눕니다 이때 하늘에서 급하게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의 심장이 터지는 순간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사이에 절대적인 사랑과 신뢰 그리고 순종이 없었다면 이 모리아산 번제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리아산에서의 아브라함과 이삭의 번제를 그토록 기뻐하신 이유는 2000년 후에 모든 인생을 위한 갈보리산 번제를 준비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갈보리산 십자가 번제에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중간에 스톱(Stop)없이 끝까지 우리를 위하여 화목제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은 모리아산과 갈보리산에서 서로를 위해 목숨과 같은 아들을 내어주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나의 벗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 41장8절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성경은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화목제물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인간들에게 알게 하신 책입니다
네 번째 포인트
아브라함의 평생의 동역자 사라가 역사에 남긴 소망의 흔적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막벨라굴입니다
막벨라굴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세 대가를 지불하고 처음으로 소유를 삼은 땅입니다(창23장) 그 막벨라굴에 사라가 묻히고 아브라함이 묻힙니다 그가 이삭이 묻히고 리브가가 묻힙니다 이후 그곳에 레와와 애굽에서 죽은 야곱이 묻힙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으로 뿌리가되는 막벨라굴인 아브라함의 평새의 동역자 사라가 가장 먼저 묵힘으로 시작됩니다
다음이 사라의 믿음입니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라가 이후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와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소망이 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다메섹 엘리에셀의 기도는 아브라함에게 배운 기도입니다 사라가 죽자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해 다메섹 엘리에셀에게 중요한 사명을 맡깁니다(창 24:2-9)
이삭의 아내를 구해오는 중차대한 일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일을 다메섹 엘리에셀에게 맡기며 세 가지를 부탁합니다
첫째 가나안 족속에서 택하지 말 것
둘째 아브라함의 고향 친척 족속 가운데 택할 것
셋째 이삭을 가나안에서 데리고 나가지 말 것
다메세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의 사자가 되어 이 일을 담당했습니다
창세기 24장을 보면 다메섹 엘리에셀의 기도가 아주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메섹 엘리에셀의 기도는 세가지였습니다
첫째 이삭의 시붓감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사명을 이을 다음 세대 계승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망으로 기도했습니다
둘째 이삭의 아내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음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그 신붓감을 우물가 조건으로 만나에 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다메섹 엘리에셀은 기도를 채 마치기도 전에 응답을 받습니다 그의 기도는 아브라함에게 배운 믿음과 순종 그리고 여호와 이레의 삶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순종의 길
아브라함은 소중한 약속의 자식까지도 하나님의 앞에 아끼지 않았다 모리아산으로 가는 길을 아브라함에게 있어 예수님게서 갈보리로 향하시던 길처럼 고통의 길이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불평 없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며 모리아산으로 가는 길을 순종했던 그는 남은 평생 순종의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