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갑절의 축복을 주옵소서
10/14월(月)왕하 2:7-14
“주님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느냐?”(왕하 2:9)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 중 가장 귀한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만 있으면 아무리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해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베드로는 믿음의 중요성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믿음을 단련하셔서, 불로 단련하지만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더 귀한 것이 되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여러분에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해 주십니다”(벧전 1:7)라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믿음의 능력에 대해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 4:13). 주님은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삶의 현장에서 나타나는 길입니다.
▣긍정적이고 복된 생각을 할 때 갑절의 축복을 받습니다.
복된 믿음은 생각을 통해 나타납니다. “나는 내가 받은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 각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롬 12:3).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대로 긍정적이고 복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인간은 생각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습니다. “무릇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의 사람됨도 그러하니, 그가 말로는 ‘먹고 마셔라’ 하여도, 그 속마음은 너를 떠나 있다”(잠 23:7).
▣생각한 것을 영적으로 볼수 있을 때 갑절의 축복을 받습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에게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합니다. 그때 엘리야는 엘리사를 야단치지 않고 “주님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네 소원이 이루어지겠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왕하 2:9-10).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생각한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식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밤하늘의 별을 보며 별처럼 자식이 많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언약을 주시고 눈으로 보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아브람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리고는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자손이 저 별처럼 많아질 것이다”(창 15:5-6). 믿음이 현실로 나타나려면 하나님의 약속을 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갑절의 축복을 받습니다.
영적으로 보았다면 이제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처럼 똑같이 순종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여주신 것을 순종할 때 현실로 나타납니다. 엘리사도 엘리야처럼 옷으로 물을 치니 물이 갈라집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을 영적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성이 무너졌습니다. 어리석어 보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본 것은 순종할 때 기적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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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스웰은 그의 저서 ‘생각의 법칙’에서 “인간은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은 절대로 이룰 수 없다”라고 합니다. 생각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자기 스승보다 더 많은 영감을 구했습니다. 그가 교만해서가 아니라 복되고 긍정적인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 생도의 부인이 남편을 잃고 빚으로 자식을 빼앗기게 되자 엘리사를 찾아 옵니다. 엘리사는 생도 부인에게 빈 그릇을 많이 빌려오라고 합니다. 엘리사가 기도하자 빌려온 그릇마다 기름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빌려온 그릇의 수만큼 기름이 채워진 것입니다. 빌려온 그릇은 생각의 수준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기대한 만큼 이루어집니다.
부족한 종이 겪었던 고난의 기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생각을 하나님께 기도로 올렸을 때 하나님은 내게 그들을 돕는 ‘헬퍼’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그에 필요한 공부를 하라고 했을 때 순종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셨던 고난은 상담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아픔을 겪은 만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고통의 경험이 더 많은 영적 축복을 받은 듯합니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주신 신앙의 원리들이 모여 상담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의 종류는 각각 다르지만 모든 원리는 같습니다. 어떤 분야든 내가 없고 주님이 전부가 될 때 그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을 봅니다. 결국, 갑절의 축복은 내 자아가 죽는 만큼이라는 결론을 얻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죽은 만큼 주님이 나를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생각지 못한 꿈을 꾸도록 많은 생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목적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비전’이라고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배가의 축복을 얻으려면 배가의 축복을 꿈꾸고 믿음의 눈을 열어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은 오늘도 믿음이 있는 단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찾는 그 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
https://youtu.be/_bhH8IdL278?si=jPdLTl-Oil-pIw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