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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1-10을 주옵소서(2)
2023년 2월 일 / 행 3:1-10
행 3:1-10 / 어느 날 오후 베드로와 요한은 3시 기도 시간이 되어서 성전으로 올라갔다. 2) 그들이 성전에 도착했을 때였다. 날 때부터 앉은뱅이인 사람 하나가 실려 왔다. 그는 날마다 성전의 `아름다운 문' 앞에 앉아서 성전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구걸해서 먹고살았다. 3) 그는 베드로와 요한이 지나가는 것을 보자 손을 내밀어 구걸하였다. 4) 두 사람은 걸음을 멈추고 그를 눈여겨보았다. 이윽고 베드로가 `우리를 보시오.'라고 말하자 5) 그는 무엇을 얻으려니 생각하고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6) 다시 베드로가 말하였다. `우리는 돈이 한 푼도 없소. 그러나 다른 것을 주겠소. 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시오!' 7) 그러면서 베드로는 앉은뱅이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다. 그러자 그 앉은뱅이는 당장에 다리와 발목에 힘이 생겨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다. 8) 그는 걸어 보기도 하고 껑충껑충 뛰어보기도 하더니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다. 9) 성전 안에 있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걸어 들어오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바라보다가 10) 그가 바로 그 `아름다운 문' 앞에 앉아서 날마다 구걸하던 앉은뱅이인 것을 알자 너무도 놀라 말을 잃었다.
1. 새시대는 새일꾼이 필요하다.
막 2:21-22 / 낡은 옷에 새 천조각을 대고 깁는 사람을 보았느냐? 그렇게 하면 새 천조각이 낡은 옷을 잡아당겨 전보다 더 크게 찢어지지 않겠느냐? 22) 또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부대에 넣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느냐?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낡은 부대를 터뜨려 둘 다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교회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각자의 신앙생활에 잘 적용해야 한다. 예수님 당시에는 포도주를 만들 때 염소가죽으로 만든 가죽부대에 포도 주스를 넣어 발효시켰다. 여기서 새 포도주란 엄밀히 말해 다 만들어진 포도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막 발효시키기 시작한 포도즙을 말하는 것이다. 포도즙이 발효하기 시작하면 그 주스에서 이산화탄소 가스가 나온다. 그 가스가 팽창하면서 가죽부대가 늘어난다. 새 가죽 부대는 신축성과 유연성이 있어서 팽창한다. 그런데 여러 번 쓴 낡은 가죽부대에 포도즙을 넣게 되면 더 이상 늘어나지 못해 터진다. 예수님의 교훈을 새 포도주라고 한다면 당시 사두개인, 바리새인, 서기관들의 교훈은 낡은 가죽부대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과 교훈은 저들이 감당하지를 못하였다.
이어서 나오는 마가복음 2:23-28과 마가복음 3:1-5이 실례가 된다.
막 2:23-28 / 안식일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제자들이 가면서 밀이삭을 잘라 먹자 24) 바리새인 몇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왜 저 사람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있습니까?' 25)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다윗왕과 그 일행이 굶주렸을 때 어떻게 했는지 읽어보지도 못했느냐? 26) 아비아달이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 다윗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아무도 떡을 수 없는 진설병을 먹었다. 그것도 율법을 어긴 것이 아니냐? 27)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28) 그러므로 인자가 곧 안식일의 주인이다.'
막 3:1-5 /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곳에는 마침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와 있었다. 2) 그날이 안식일이었으므로 예수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눈여겨 지켜 보고 있었다. 만일 그 사람을 고쳐 주신다면 예수를 고소할 속셈이었다. 3) 예수께서는 그 사람에게 `일어나 이 앞으로 나오너라' 하고 말씀하신 뒤 4) 사람들을 향해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안식일에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나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5) 예수께서는 그들의 마음이 굳어져 있는 것을 탄식하시며 그 주위를 둘러보신 다음 그 사람에게 `네 손을 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손을 펴자 그의 손은 전처럼 완전히 회복되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이해조차 못한 저들이 행한 일은 악하기 이를 때 없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회당에서 나가 헤롯 당원들과 함께 어떻게 예수를 죽일까 그 방도를 모의하기 시작하였다(막 3:6).
이 말씀 전에 예수님은 마가복음 2:14에서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를 불러 제자로 삼으셨고, 심지어는 마가복음 3:13-14에서는 예수님께서 산으로 올라가 평소에 마음에 두었던 사람들을 부르셨다. 그리고 그들이 가까이 오자 열두 사람을 뽑아 자신과 함께 있게 하셨다. 이는 그들을 세상에 내보내 말씀을 전파하게 하고 귀신 쫓는 권세도 주려 함이었다. 12제자 중에는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이 한 사람도 없었다. 그뿐 아니라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여명이 모여 기도회를 가졌는데 이들 중에도 없었다.
▶ 예수님은 마태복음 5-7장을 비롯하여 많은 곳에서 오랜 형식과 잘못된 습관을 버리는 변화를 요구하셨다. 즉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힙입어야 한다. 마태복음 9:14-17에서도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일 수 없고,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담을 수 없다.’라고 하셨다. 예수님으로 시작된 복음, 은혜, 성령, 하나님 나라를 낡은 습관이나 율법의 전통 안에 담을 수 없다. 너무나 익숙해서 당연해져 버린 바리새인들의 형식적인 종교 습관을 단호히 버릴 것을 요구하셨다.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형식적이거나 의무감으로만 감당하려는 잘못을 범하기 쉽다. 다른 사람들의 열심과 헌신을 내 기준으로만 생각해 정죄하거나 판단할 때가 있다. 내 편리와 이기심을 하나님 뜻으로 왜곡하고 합리화하는 교만한 습관이 스며든다. 그러므로 자신을 항상 돌아보아 형식적인 신앙 습관을 버리고 주님과 더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주시는 말씀 안에서 참된 열심과 믿음으로 헌신해야 한다.
내 속에 형식적 신앙 습관으로 자리한 고정관념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의무감으로 섬기려는 의무적 신앙습관,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이기적인 마음 등이 내 안에 남아있음을 고백하자.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겸손함으로 은혜의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아 보존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도록 무릎을 꿇고 회개와 간구의 기도를 올리자.
▣ ‘사도행전 3:1-10을 주옵소서(2)’ 설교 본문을 들어가면서 우리도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를 위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였으면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은 금과 은인가? 예수님 이름의 능력인가?’를 깊이 묵상하면서 베드로처럼 금과 은은 나에게 없으나 나에게 있는 것으로 주겠다면서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듯이 나 자신부터 그렇게 되기를 위해서 사모하며 기도하자.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금과 은은 가졌으나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은 잃어버렸다. 교회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세상보다 많지는 않다. 또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돈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도 없고, 사람을 구원시킬 수도 없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사람을 변화시키고 구원시킨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구원의 능력을 위해 주께서 주신 예수님의 이름을 잃어버렸다. 이제부터라도 다른 사람이라는 범위를 좁혀 내 자신부터 어떤지 살펴보아야 하겠다. ‘세상의 금과 은을 찾기에 분주한 사람인지? 예수님 이름의 능력을 얻기 위해 성령을 구하고 또 구하는 사람인지?’를 말이다. 예수님의 이름을 잃어버리면 나 자신부터가 문제가 되며, 이러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를 부흥한 교회라고 자랑해도 예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교회가 되어버린다.
요한계시록 2장에서 에베소 교회를 향한 책망의 말씀이 나와 우리 교회에 떨어진 책망은 아닌지?
계 2:4-5 / 너를 나무랄 일이 하나 있다. 네가 나를 처음만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5) 네가 처음으로 나를 사랑하던 그 시절을 돌이켜 보라. 그래서 그렇게 달라진 이유를 찾아 깊이 뉘우치고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 그전처럼 힘써 노력하라. 만일 그렇게 하지 않을 때는 내가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치워 버릴 것이다.
▶ 오랫동안 한국교회가 이 땅에 다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위하여 많은 기도를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복음을 온세상에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권능을 힘입자.
과거 몇 십년동안 한국 교회에서 많은 은사들이 나타났는데, 성결(거룩)을 기초로 한 은사들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독이 된 것은 사실이었다.
마 7:21-23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심판 때)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렇다할지라도 은사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가 절대로 필요하다. 고린도교회의 잘못된 은사관을 생각하기보다는 사도 바울과 같은 은사관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충성ㆍ봉사 다 하였으면 한다. 이제부터라도 은사충만을 구하기보다는 먼저 성결하기를 힘쓰자. 그리하면 모든 것을 주실 것이다.
롬 12:1-2 / [그리스도 안의 새 생활]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거룩하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산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푸실 일을 생각할 때 이것이 무리한 요구이겠습니까? 2) 여러분은 이 세상 사람들의 행동이나 관습을 본받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생각이나 행동으로 새로워져서 딴 사람이 되십시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방법이 실제로 얼마나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인가를 여러분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의의 일꾼이 되기를 위해 힘쓰자.
♬ 515. 눈을 들어 하늘보라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꼬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두워진 세상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 대속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 있나 믿는 자여 어이할꼬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 약한 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 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 너를 부르신다 빋는 자여 어이할꼬
눈을 들어 하늘 보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만백성을 사랑하사 오래참고 기다리네
인애하신 우리 구주 의의 심판 하시는 날 곧 가까이 임하는데 믿는 자여 어이할꼬
많은 분들이 지금은 말세로 예수님 시대에 있었던 바리새인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우리라고 크게 다를 바 없다. 이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나 에스겔 같은 의인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성경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선지자는 예레미야이다. 예레미야는 B. C. 626년 요시야 왕 13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지자가 되었다(렘 1:2, 2:3) 그 무렵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떠나 범죄가 극에 달하였다.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 지도자들의 모습이다.
렘 2:8 / ① 너희의 제사장들은 내게 물어 보는 일이 없었고 ② 백성을 가르치는 스승(레위사람)들도 내가 준 율법을 존중하지 않았다. ③ 백성의 지도자들도 언제나 내게 대항하여 범죄하였고, ④ 선지자들도 바알신의 이름을 내걸고 떠들어 댔다. ⑤ 어느 누구도 내게 묻거나 ⑥ 내 율법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⑦ 모두가 한결같이 우상을 숭배하고 ⑧ 전혀 도와줄 수 없는 우상에게만 도움을 요청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2장과 3장에서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면서 4장에서는 그 죄악으로 인해서 그들을 심판하겠다고 선포하셨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범죄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채찍을 내리칠 수밖에 없으셨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처럼 재앙이 멈추기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의인 한 사람을 찾으셨다.
이러한 일들을 뒷받침이나 하듯이 예레미야처럼 에스겔도 심판을 가로막아 기도하는 의인 한 사람을 찾았다(겔 22:27-30). 지도층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의 선지자들은 거짓 예언만을 외쳤다.
겔 22:28-29 / ① 그런데도 이 나라의 예언자들은 그들의 죄악을 회칠하여 덮어 놓으려고 듣기 좋은 말만하고 있다. ② 그들은 거짓으로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며 그럴듯하게 꾸며대며 거짓 예언을 사람들에게 전해 준다. ③ 내가 그들에게 부탁한 일이 없는데도 내 이름을 걸고 설교한다고 떠들어댄다. 순전히 기만적인 망상들을 퍼뜨린다. 29) ④ 이 나라의 지도자와 학자들은 탄압과 강탈을 일삼고 있다. ⑤ 백성의 스승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이들을 착취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 ⑥ 갈데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죽음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나 에스겔 선지자에게 모세처럼 재앙이 멈추기 위해 중보기도를 하는 의인 한 사람을 찾으라고 하셨다.
렘 5:1 / 너희는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빨리) 의인을 찾아보아라! 너희는 예루살렘의 모든 광장(廣場)을 둘러보면서 진실한 사람을 찾아보아라. 너희가 거기서 법대로 사는 사람이 있어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공의 -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을 단 한사람이라도 찾는다면 내가 그 성읍 전체의 죄를 용서하겠다.
겔 22:30 / 나는 혹시라도 민족을 위하여 무너진 성벽의 틈 사이로 뛰어들며, 내가 이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도록 내 앞에 막아서서 멸망의 위기에 놓인 네 백성을 구출하려고 몸부림치는 이라도 있을까 두루 찾아보았다. 그러나 나는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였다.
▶ 회개하지 못하고 불순종하다가 끝내는 바벨론에 의하여 나라가 망하였다. 그러나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나 에스겔을 비롯하여 남아있는 하나님의 종들의 눈물어린 기도를 들어주셨다.
렘 31:16-18 / … 이제 너는 탄식을 그치고 울음도 그쳐라. 네가 자식들을 헛되게 키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이 이제 원수의 나라에서 고국산천으로 돌아 올 것이다. 17) 네게는 희망과 미래가 있다. 네 자식들이 이제 고향 땅으로 돌아온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네게 주는 약속이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에브라임 백성이 슬프게 탄식하며 애원하는 소리를 내가 잘 들었다.’
▶ 사랑하는 에브라임(남유다)이 바벨론에 의해 무서운 징계를 받은 것을 마음 아파하시며 저들과 새로운 언약을 일방적(一方的)으로 맺었다.
렘 31:31-34 /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 백성아, 너희는 똑똑히 듣고 알아라.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 전체를 상대로 새 계약을 체결하겠다. 32) 물론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도 계약을 체결한 일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것과 아주 다른 새 계약이다.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나는 그들을 데리고 나왔다. 내가 이렇게 그들을 해방시키던 날에 그들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나는 그 계약을 충실하게 지켜 주었으나 그들이 일방적으로 그 계약을 깨뜨려 버렸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미워하고 징계하였다. 33) 그러나 이제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체결하려는 새 계약은 계약 자체가 완전히 옛 것과 다를 것이다. 이 계약은 내가 각 사람과 개인적으로 체결하겠다. 나는 이제 나의 새 계약을 돌판에 써서 그들에게 주지 않고 그들 각자의 마음과 양심에 새겨 놓겠다. 나는 이렇게 내 법을 그들의 가슴속에 새겨 놓고 그들의 부드러운 살과 핏속에 넣어 주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도록 하겠다. 34) 그러면 아무도 다른 사람을 훈계할 필요가 없고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고 두려워하여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에는 가장 친한 사람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이 내가 누구인가를 알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든 사람이 나를 알 때가 오면 나도 모든 인간의 불순종과 반역을 용서하고 더 이상 인간의 악행과 허물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온 세상의 주인으로서 하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도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다.
눅 11:5-11 / 기도도 이와 같다. 구하라, 주실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어주실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너희 가운데 아버지된 사람으로 아들이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겠느냐?' 아들이 달걀을 달라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비록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바울이 자기의 남은 생애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종으로 살아가듯이 우리도 성령의 이끌리심에 따라 남은 생애를 살아가야 한다.
롬 1:1 / 로마에 사시는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께 그리스도 예수의 종 나 바울이 이 편지를 씁니다. 나는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전도자가 되었고, 복음을 전하도록 이 세상에 보내진 사람입니다.
갈 5:16 /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만 따르십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이 어디로 가야 할지, 또 무엇을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만 따라 살면 여러분은 육체의 욕망에 끌려 다니는 짓 따위는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3. 복음을 전파할 때가 되었다.
마 4:14-16 /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다. 15) `스불론 지역과 납달리 지역 곧 지중해 연안의 도로 지역과 요단강 동부의 지역과 이방인들이 사는 갈릴리 지역이 영광에 가득 찰 것이다. 16) 어둠 속에서 헤매는 백성이 큰 빛을 볼 것이다. 그 빛이 죽음의 그림자에 덮여서 캄캄한 땅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것이다.'
스불론과 납달리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 두 지파의 이름이다. 가나안 땅을 열두 지파에게 나누어줄 때 납달리 지파는 갈릴리 호수의 동쪽 연안을 제외한 전 연안을 둘러싸는 지역의 땅을 받았다. 스불론 지파는 납달리 지파의 서남쪽으로 붙어 있는 지파였다. 두 지파는 주전 732년 경 앗수르인들에게 끌려갔다. 그 때 이후로 그 지역에는 수많은 이방인들이 이주해 와서 살게 되었다. 흑암에 덮인 변두리 지역이 된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곳으로 가신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의 빛이 모든 사람을 비추는 것임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이사야의 예언에서 갈릴리를 가리켜 ‘이방의 갈릴리’라 한 이유는 갈릴리는 비옥한 지역이었다. 버려진 땅 없이 전체가 경작되는 지역이었다. 그래서 인구도 많았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갈릴리에서는 가장 작은 마을에도 만오천 명 이상의 주민이 살았다고 한다. 중요한 도로들이 그 지역을 지나가고 있었다. ‘유대는 아무 곳으로도 통하지 않고, 갈릴리는 모든 곳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자연히 다양한 인종의 이방인들이 거기 밀려와 살게 되었던 것이다. 이미 이사야 당시부터 갈릴리의 주민의 절반은 이방인이었다. 그래서 유대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많이 섞여 사는 갈릴리를 멸시하거나 낮추어보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이방의 갈릴리’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일대의 사람들은 유대인들로부터 ‘흑암에 앉은 백성’ 또는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로 여겨지게 되었다. 성경에서는 줄곧 빛은 계시에 대한 지식과 순종을 가리키고 어둠은 무지와 불순종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 갈릴리에서 사시게 됨으로써 흑암에 앉은 백성,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되실 것이라고 이사야는 예언을 했고, 바로 그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예수님은 이방인과 세리와 창기와 죄인들 그 어느 누구도 차별하거나 업신여기지 아니하시고, 심지어는 십자가에 못 박는 극악무도한 저들을 위해서도 중보기도를 해 주셨다(눅 23:34). 예수님의 복음은 모든 이들에게 전파되어져야 하기에 말씀을 전하시는 처음부터 모든 이들의 메시아가 되셨다.
마 5:44-48 /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라! 너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45) 그래야만 너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자녀답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분은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비추어 주시고 옳은 사람에게나 옳지 않은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 주신다. 46) 만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을 사랑한다면 그것이 무슨 ㅁ) 미덕이 되겠느냐? 세리들도 그 정도는 하지 않느냐? 47) 만일 너희가 너희 이웃들과만 가까이 지낸다면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이 무엇이겠느냐? 이방인들도 그렇게는 하고 있다. 48) 그러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라.
제자들에게도 모든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도가 되라고 하시며 이렇게 당부하셨다.
행 1:4-5 / 이렇게 사도들에게 나타나시던 어느 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보내실 성령을 기다려라. 내가 말해 온 대로 5) 너희가 전에는 요한에게 물로 침례를 받았지만 이제 곧 성령으로 침례를 받게 될 것이다.’
행 1:8 /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이 될 것이다.'
4.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었으면 나름대로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스라엘 사람, 부르심을 받았으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당연히 제사장 역할을 해야 한다.
출 19:3-6 / 모세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올라가자 여호와께서 산에서 모세를 불러 말씀하셨다. `너는 야곱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일러라. 4) `내가 애굽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또 내가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어떻게 내게로 데리고 왔는지 너희는 다 보았다. 5) 온 누리가 다 나의 것이 아니냐?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가 세워 준 계약을 잘 지키면 너희는 뭇 민족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되리라. 6) 너희야말로 나를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반드시 일러주어라.'
눅 5:3-11 / 예수께서 그 배들 중 시몬의 배에 오르셨다. 그리고 배를 호숫가에서 약간 떼어놓게 하신 후에 앉으셔서 군중들을 가르치셨다. 4) 예수께서 말씀을 다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제 깊은데로 나가서 그물을 내리라. 그러면 많은 고기가 잡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 시몬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저희가 어제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다시 해보겠습니다.' 6) 시몬이 그대로 하였더니 그물이 가득차서 찢어질 지경이었다. 7)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소리쳐 도움을 청하였다. 배가 가라 앉을 정도로 곧 두 배에 고기가 가득 찼다. 8)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오 주님, 제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주님을 모시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죄인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9) 베드로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많이 잡힌 고기를 보고 놀랐던 것이다. 10) 시몬의 동료인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똑같이 놀랐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게 될 것이다.' 11) 그들은 곧 배를 호숫가에 댄 후에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갔다.
벧전 2:9 / 그러나 여러분은 다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손수 택하신 민족이요, 왕의 제사장들이요, 거룩하고 순결한 겨레이며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널리 찬양하기 위한 것입니다.
히 13:15-16 / 예수의 보살핌 속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합시다. 그리하여 언제나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립시다. 16) 착한 일을 하며 궁핍한 사람들과 나누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 이러한 제물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요 4:28-42 / 여자는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달려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29) `와서 보세요. 나의 지난날을 낱낱이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와서 그분을 만나보세요. 그분이 그리스도가 아닐까요?' 30)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를 보려고 동네에서 밀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 39) 그 동네의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분이 내 지난날의 일을 낱낱이 알아맞히셨다'는 그 여자의 말을 듣고 예수께서 메시야라고 믿게 되었다. 40) 그래서 우물가로 달려가 예수께 자기네 동네로 들어가 묵으실 것을 청하자 예수께서는 그 동네에 이틀 동안 묵으셨다. 41) 그동안 더 많은 사람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었다. 42) 그들은 그 여자에게 `이제 우리는 당신의 말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으로 세상의 구세주이심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믿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5. 실습을 하는 제자들 – 많은 일꾼을 필요로 하시는 예수님
마 9:35-10:1 / 예수께서는 그 지역의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유대인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셨다. 그리고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다 고쳐주셨다. 36) 또 모여든 군중을 보시며 목자없는 양처럼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너무나도 큰데, 그들은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에 가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가엾은 백성들이었기 때문이었다. 3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구나. 38) 그러니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 10: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자와 허약한 사람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
눅 10:1-8 / 주님은 그 뒤 일흔두 제자들을 뽑아 방문하려고 계획한 동네와 마을로 둘씩 짝지어 앞서 보내시면서 2) 이렇게 당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으나 일꾼이 적으니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라. 3) 이제 가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구나! 4) 돈이나 양식 자루나 여벌 신을 가지고 가지 말며 길에서 인사하느라고 시간을 보내지 말라.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이 집에 평화가 있기를!' 하고 빌어라.’ …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환영하거든 이 두 가지 규칙을 지켜라. 첫째로 너희 앞에 차려 놓는 것은 무엇이나 먹고, 둘째로 병자를 고쳐 주며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을 전하여라.
예수님의 뜻대로 살려는 성도들에게는 나름대로 하나님께서 봉사충성을 할 수 있는 은사를 주셨다. 감사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봉사충성하며 살아가는 의의 병기가 되자.
6.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성도에게는 각자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마 14:13-21 / 예수께서는 이 소식을 들으시고 곧 그곳을 떠나 배를 타고 혼자서 광야로 가셨다. 그러나 군중이 이 소문을 듣고 여러 동네에서 나와 걸어서 예수를 따라왔다. 14) 예수께서 배에서 내렸을 때는 이미 엄청난 군중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를 보신 예수께서는 그들을 측은히 여겨 그 중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15) 저녁이 되자 제자들이 와서 말하였다. `이미 저녁 시간이 지났는데 여기는 빈들이어서 아무 것도 먹을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헤쳐 제각기 마을에 들어가서 음식을 사먹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6)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하고 말씀하셨다. 17)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저희에게는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하며 제자들이 의아해하자 18) 예수께서 `그것을 이리 가져 오너라' 하시고 19) 군중을 풀밭에 앉게 하였다. 그리고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면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20)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주워 모았더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빼고도 남자만 5천 명 가량이 되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각자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의의 일꾼이 되라고 하였다.
롬 12:3-8 / 나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정직하게 평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십시오. 4-5) 우리 몸에 많은 지체가 있듯이 그리스도의 몸에도 많은 지체가 있습니다. 우리가 바로 그리스도의 지체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우리 모두가 한데 모일 때 하나의 완전한 몸을 이룹니다. 우리 각 사람이 서로 다른 지체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속해 있으며 각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6) 하나님께서는 사람마다 어떤 일이든 한 가지씩은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께 예언하는 능력을 받은 사람이 있거든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을 하십시오. 7) 만일 남을 섬기는 은사를 받았거든 성의를 다해 남을 섬기고, 남을 가르치는 은사를 받았거든 훌륭하게 가르치십시오. 8) 설교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열과 성을 다해 남에게 도움을 주는 설교를 하십시오. 만일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셨거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아까워하지 마십시오. 만일 하나님께서 행정 능력을 주어 다른 사람들의 일을 감독하게 하셨거든 성실하게 그 책임을 다하십시오. 슬픈 자를 위로해야 하는 사람들은 기쁜 마음으로 위로하십시오.
7. 제자들에게 사도가 되어 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셨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시고, 3년 동안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을 뿐 아니라, 곁길로 나간 베드로를 비롯하여 제자들을 찾아와 용서하셨다. 그리고 앞으로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을 지시하셨다. 끝으로 하늘로부터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사도로서 나아갈 것을 말씀하셨다.
눅 24:46-49 /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다. 그리스도가 반드시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기록된 말씀이다. 47) 그리고 내게 돌아오는 사람은 모두 죄를 용서받는다는 이 구원의 도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48) 너희는 이 예언들이 이루어진 것을 목격한 증인들이다. 49) 이제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러니 너희는 아직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고 성령이 오셔서 하늘의 능력을 채워 주실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1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막 16:20 / 그리고 제자들은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데 주께서 늘 그들과 함께 하셔서 그들이 말씀을 전할 때마다 표적이 따르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하심으로써 제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확실하게 증거해 주셨다.
행 1:8 /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