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1억8000만 원짜리 명화 훼손한 영국인 18개월 실형
소스:EK 이페어케이 플러스
25일(현지 시간) 런던 윌리스덴그린 지방법원은 지난해 말 런던 테이트모던미술관에서 피카소의 명화 '여자 흉상'을 훼손한 영국인 남성 샤길 메이시에게 형사훼손 혐의로 징역 18개월을 선고했습니다.토니 토네이도 판사는 메시의 행동이 단지 "5분간의 유명세를 구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메시(梅西)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법을 어겼습니다.
피카소의 명화 '여자 흉상'이 테이트 현대미술관에서 훼손됐습니다.
'여자 흉상'은 세계 추상화의 대가 피카소의 대표작으로 2000만 파운드(약 1억80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그림 수선 과정이 18개월에 이르고 비용은 35만 파운드(약 315만 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2019년 12월 28일, 피카소의 명화 '여자 흉상'이 런던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 전시되는 동안 20세의 메시는 자물쇠로 그림을 부수고 벽에서 떼어냈습니다.메시는 이후 경찰에 체포돼 자신의 행동이 "공연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자 흉상의 원형은 피카소의 연인인 도라 마르.'여자 흉상'의 제작 기간도 이 초상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피카소는 1944년 5월 5일 파리에서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한 달 후,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에 성공했고, 그해 8월 파리는 해방되었습니다.학자들은 '여자 흉상'을 피카소가 광명이 도래하고 나치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의 창작물로 보고 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이 그림은 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개인 소장품으로 2011년부터 테이트미술관에 장기 대여 전시되고 있습니다.
(원제 '피카소의 1억8000만 원짜리 명화를 훼손한 가해 남성은 형사훼손죄로 징역 18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