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Tics disorder)
◆ 틱장애
틱 장애는 자신도 모르게 근육이 빠른 속도로 리듬감 없이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장애입니다. 즉, 눈을 깜빡이거나 어깨를 으쓱한다던지, 코를 찡그리거나 ‘킁킁‘소리를 내는 등 몸의 한 부분을 찡그리거나 움직이고 만진다던지, 또는 이상한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억제할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써 노력하면 잠시간 멈출 수 있지만 한계를 넘으면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계속하게 됩니다.
◆ 틱장애의 종류
틱장애는 크게 근육틱과 음성틱이 있으며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단순 근육틱: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복합 근육틱: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
단순 음성틱: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기침소리, 빠는 소리, 쉬소리, 침뱉는 소리
복합 음성틱: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남의 말을 따라 하기
뚜렛장애
뚜렛장애는 다양한 운동 틱, 음성 틱, 외화증, 상대편이 하는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반향언어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현상이며 전체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으며 대개 만2세부터 13세사이에 시작되어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한가지 증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 나타나는 등 수 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시적인 틱은 대개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는 1년 이상 틱이 지속되어 만성 틱장애나 뚜렛 장애로 발전합니다.
◆ 틱장애의 원인
틱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다방면의 원인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아의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 : 가족 중에 틱장애나 강박장애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 중추신경계 중 전두엽과 기저핵에 병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뇌의 생화학적 이상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중 도파민 활성이 틱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호르몬 : 남자아이에게서 많다는 점에서 남성호르몬과 틱이 연관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심리적 이상 : 심리적 요인이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틱 증상이 있는 소아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환경 속에서 치료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치료율은 현저한 차이를 보입니다.
◆ 틱장애의 치료
틱장애는 근육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뇌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긴장을 풀고 근육을 주관하는 간기능을 좋게 해주는 한약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육의 치료만으로 완전한 효과를 내기 어렵습니다.
환자의 비정상적 움직임이나 이상한 소리가 아무런 의미도 없어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무의식이 드러내고자 하는 간절한 의도가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마음의 안정과 조화를 되찾을 수 있어야 비로소 몸의 변화와 몸의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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