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성류굴-왕궁,사랑의종,은어천 은어들,로마의궁전,성모마리아상,은어들동영상
성류굴 입구에서 계단을 걸어서 웅장한 선유산의 성류굴 입장문 앞에 올라왔다. 울진 성류글은 2억5천만년 전의 신비로운 동굴이다. 성류굴은 석회암 동굴로 성불이 머문다는 뜻이다. 임진왜란 때 불상을 이곳으로 옮겨서 성불이 유한 곳이라 하여 성류굴이라 부른다. 그때 왜군이 굴입구를 막아 주민 500명이 굴 안에 갇혀서 죽었다. 기묘한 석회암들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하여 지하금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굴은 500m만 개방한다. 종유석 걸작품이 계속 연결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왕피천이 흐르는 선유산에 위치한다. 굴 내부 온도는 연중 15도~17도를 유지하고 습도는 80~90%다. 1광장에서 12광장까지 있는데 12광장은 미개방이다.
성류굴의 종유석이 아름다운 걸작품으로 계속 연결되며 굴을 장식하고 있다. 왕궁, 사랑의 종, 은어천, 은어들, 로마의 궁전, 성모마리아상 등 화올한 정경이다. 특히 은어천에서 실제로 은어가 살고 있는 것이 매우 신비롭다. 어두운 공간에서 목숨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말 못하는 물고기지만 참으로 위대하다. 굴 내부의 길도 계단으로 잘 설치되어 있어서 관람하기 좋다. 온도도 그리 춥지 않아서 어려움 없이 성류굴의 진풍경을 잘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