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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2.25(일요일)
2.어디를: 순천시 순천동천 삼산에서 죽도봉공원까지 한바꾸!~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오전 일찍 빗방울, 이후로 계속 꾸리무리한 날씨!~, 조망은 빌로고~
5.산행경로: 가곡동 수자인아파트(도로 맞은편 신광주방 물류)~아파트 오른쪽으로 올라~갈림길 왼쪽 붉은 세멘길 방향~
쉼터 정자,나무데크 연이어 지나 오른쪽 야자매트 길로 오름~무덤 갈림길 왼쪽 야자매트길~갈림길 직진 목계단
가파른 오름~능선에서 왼쪽으로 휘어져~올라선 봉우리에서 가파른 내림~안부에서 직진해 오르면 이내 갈림길~
직진해 오르면 쉼터 의자~삼산191.5m)~다시 아파트 입구로 빽~도로 왼쪽 횡단보도 건너~숲속어린이집 삼거리
왼쪽으로 들어서서 둘레길슈퍼 오른쪽 골목 안으로~당장에 이담카페 표식, 아래 둘레길 14-1 표지목 안으로~
개인 사유지 밭 사이길로 들어서서~갈림길 이정표 만나면 정상 방향 직진 오름~쉼터 의자 목계단 연이어 지나
올라서면~약수터 쉼터~이정표 정상 방향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능선 접속, 오른쪽 국가지점번호판 방향~쌍묘
지나 가파른 오름~전망바위 지나 큰 바위 우회~왼쪽 조릿대숲 통과~나무데크길로 올라~왼쪽으로 휘어져 오름~
묵묘, 무인산불감시탑~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봉화산(△355.9m,판독 불가 삼각점)~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이정표~
봉화산 정상석,전망대~왼쪽 죽도봉광장 방향 내림~사각정자 왼쪽 갈림길로~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비봉정~
오른쪽 죽도봉광장 방향~운동기구 지나 내려섬~약수터,매점지나~이정표 죽도봉(철탑) 2.4km 방향~철책끼고
동백숲으로 올라~국가지점번호판 봉우리 오른쪽으로 휘어져~쉼터의자 연이어 지나~이정표 데크길 방향 직진~
나무데크 길게 내려~죽도봉 이정표~데크길 내려 사면길따라~복잡한 이정표 죽도봉 주차장 방향 직진 오름~
갈림길 직진 오름(왼쪽 우회길과 만남)~둘레길 만나 직진 오름~데크 갈림길에서 직진 오름~죽도봉(100.9m,
운동기구 쉼터, 묵묘)~직진 내림~파평윤씨 묘지나 오른쪽 둘레길따라~현충탑 지나 갈림길 삼거리~왼쪽으로
내려 비상급수지(샘터) 지나~갈림길에서 팔마비(八馬碑) 위 계단으로 올라~팔각정(江南亭) 전망대~왼쪽 계단
길게 내림~흥륜사 지나 도로로 내려 오른쪽으로~도로끝에서 왼쪽 주차장으로~조곡동성당 오른쪽 순천교
지나~시내 통과 탐매마을 홍매화 거리 종료(걸은 거리 10.8km, 걸린 시간 3시간 45분)
봉화산(△355.9m): 봉화산은 순천시 용당동, 서면 , 왕지동, 조례동, 조곡동, 생목동으로 둘러싸인 시내의 중심부에 위치
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편백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숲이 울창하여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도심속
숲길에서 힐링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다른 봉화산과 같이 봉화를 피우는 봉수대가 있어서이다.
봉수는 순천도호부를 출발하여 충청도를 거쳐 한양으로 전파하는 제5로 봉수대 였다고 한다.
날이 좋은때는 방향에 따라 순천만, 광양 백운산이 보이기도 하는데 순천시에서 2014년 둘레길을 조성하여
산책 코스로 홍보하고 있다.
순천시 매곡동 탐매마을: 매곡동 탐매마을은 조선 중기의 유생 매곡(梅谷) 배숙(裵璹)이 이곳에 홍매를 심고 초당을 지어
그 이름을 매곡당이라 부른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탐매마을은 지난 2005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가 홍매골 홍매화 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여 홍매를 마을의
상징으로 삼고 축제를 열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착고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곳곳에 담장 벽화와 포토존, 마을길 양쪽에 홍매화가 가로수처럼 펼처져 장관을 이루고
붉은 홍매화가 핀 정겨운 골목길을 유유자적 걸으며 그윽한 봄향기와 함께 감성 여행을 할 수 있다.
탐매마을의 홍매화는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주말에는 이면도로까지 차들이 점령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다. (인터넷 참고)
무신 넘의 비가
여름 장마긋이 길게 이어지디마는 잠시 소강상태라 그 동안 미라났는 볼일을 보기로!~
첫분째는 전분달 사다논 견과류가 앵꼬될라 케가
서문시장으로 간다!~
청라언덕역으로 올라와가 양말 골목 지나 자주가는 방앗간에서 티가났는 아몬드 한봉다리 사고
호두는 뻥티기 맨치로 티가뿌이 너무 퍼석해가 여패있는 가계에 가가 뽁아났는 거를 사가온다!~
견과류를 사가 나오이 어중간한 시간이라 요기나 하고 갈라꼬 시장 안에 있는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왔다 카는 칼국시 집에 드가이 엄마야!~ 자리가 없네!~
뻘쭘하이 서있다가 마침 늙따리 부부가 일라길레 얼른 자라를 잡는다!~
청양꼬치 독한 넘을 씹어가 얼얼한 혓바닥을 달랠라꼬 커피 한잔을 빼가 나오이
허걱!~길바닥이 완젼 돗때기 시장이네!~ 사진을 찍을라카이 유모차를 타고오던 알라가 손가락으로 브이!~
짜슥이 어디서 본거는 있어 가지고~
접촉사고 안내고 안전 운전하기가 디기 어려불 정도다!~
서문 시장이 근래 부쩍 분답해졌다!~ 야시장 효과인강?~
오다가 *마트에 들러 블루베리도 한통 사가 온다!~
띠바!~ 올때마다 가격이 틀리네!~ 인제는 과일 사묵기도 겁난다!~
사과가 1kg에 만원이라꼬?~ 미칫나?~
집에 와가 보따리를 차에 나노코 나온 김에 오랫만에 동네산이나 간단스키 한바꾸 돌기로~
모명제 쪽으로 올라갈라꼬 모티를 돌아 나오이 갑자기 코티분 냄새 긋은기 나디
몽실한기 퍼억!~ 뭐꼬 뭐꼬?~
가마이보이 늘씬하이 생긴 아가씨가 한복을 곱게 차리입고 오만상 포즈를 취하다가
빙글빙글 도는 포즈에서 뫼들하고 접촉사고를 내뿐다!~ 완전 사각이다!~
아가씨 둘에 찍사 아가씨가 한밍 따라 댕기네!~
뫼들하고 접촉사고를 낸 아가씨는 부끄러분지 모명제를 띠드가디 아하하!~
각도만 좋아시마 입술에도 접촉사고를 낼수 있었는데 아깝네 띠바!~
어?~ 그런데 말투를 보이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인긋네!~
모명제 뒤에는 중국에서 귀화한 두사충 묘가 있어 후손들인지 중국 관광객들이 더러온다!~
엄마야 땅이 와 이리 지노?~
비가 그친지 하루가 지났는데도 산길 여저서 물이 줄줄 샌다!~
꼬리뼈 뿌싸진기 아직 덜 아물어가 조슴조슴 내리온다!~
오늘은 산정산악회를 따라 순천 난봉산으로 가는데 그쪽은 오래전
신암이나 화랑산악회를 따라 산줄기를 다 돈곳이라
여불때기 죽도봉~봉화산~삼산으로 돌아 내리와가 매곡동 탐매마을 홍매화 기경을 하러가기로!~
올해 첫분째 꽃나들이라 기대를 마이 했띠 홍매화가 한군데 밀집해 있어 선홍색 솜사탕처럼 화려한기 아이고
가로수 긋이 길 양 여패다 따문따문 심어나가 디기 엉성하다!~
그런데 이걸 기경할끼라꼬 사람들이 얼메나 몰리가 이면도로까지 차들과 사람들이 디리 써끼가
햇또가 없이 홍매화만 나오는 사진을 박는것도 어렵다!~ 할수없이 공중뽈을 마구마구 찬다!~
첨에 계획은 산정 본대가 난봉산 들머리로 잡은 매산여고 가는길에 순천교 부근에 널찌주마 죽도봉으로 해가 봉화산을
거쳐 삼산을 찍고 탐매마을 홍매화 기경을 하러 갈라 켔는데 지대장이 네비양 말을 잘 안듣다가 순천산업단지 쪽으로
돌리뿌는 바람에 삼산을 먼저 찍고 와야 되는 묘한 산행이 되뿐다!~
찍고 내리오는거는 체질적으로 안맞지만 다시 빠꾸하자 카도 못하고~ 산삼과 봉화산을 이어주는 고개로 올라와가
시도뿌!~ 내리보이 도로 맞은핀에는 오룩스 지도에는 '둘레길슈퍼'라고 되있는데 '신광주방물류'~
카페에서 요새 계속 수정 작업을 하던데 어지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우야노?~
아파트 오른쪽으로 올라가다 보마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라꼬 무신 말인지 알아묵도 못하는 판때기 왼쪽으로
뺄간 시멘 바닥길이 보이마 글로 내리간다!~ 아파트 단지가 쪼매 크다보이 신경을 마이 썼네!~
오른쪽 비탈에는 나무데크 길도 맹글어 노코 공원처럼 꾸미났다!~ 정자를 지나 투닥투닥 내리서마 아파트 길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야자매트가 깔린 삼산 오름길이 보인다!~
길이 워낙 좋아 삼산을 찍고 내리와가 산행을 다 끝내도 3시간 전후라 본대 산행 시간하고 그리 차이가 안나지 시푸다!~
더군다나 그쪽에는 오랫만에 장사장도 낑기가 빨리 내리올수 있을라나?~
올라서마 이내 무덤 갈림길, 왼쪽 오른쪽 어디로 가도 만난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왼쪽 갈림길은 전부 아파트로 내리가는 길이라꼬 보마 된다!~
나무계단 오름길은 가파른데다 어씨 길다!~ 초장부터 마빡이 따끈해지기 시작하네!~
뜨거분 콧김을 내뿜으며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다시 가파른 내리막!~ 봉우리가 시개라꼬 삼산이라 카는데
다행이 한개는 삼산 지나가 있다!~ 내리섰다 안부 갈림길에서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삼산 짱배기!~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오래된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달린 곳에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다시 후다닥 아파트 입구로 빠꾸해 내리오이 40분 정도 걸린다!~ 인제 봉화산만 올라서마 주르륵 내리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횡단 보도를 건너간다!~
왼쪽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핀 숲속어린이 안으로 드가가 섬거리 왼쪽으로 가다보면 오룩스맵에 길까에 있는 곳으로
표시된 둘레길슈퍼가 보이고, 지금은 영업은 안하는긋은 슈퍼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서 잠시 이동하다 보마 담벼락에
직진 방향은 '이담'카페라 카는 낙서풍 알림 표식이 있고 모티 미태는 둘레길 14-1 팻말이 보인다!~
팻말따라 오른쪽 텃밭길로 올라가는데 언넘이 뒤에서 어깨를 툭치미 추월한다!~ 젊은 넘이 어르신한테 버르장머리 없이!~
젊은데다 쌕만 하나 걸치노이 토깨이 처럼 팔짝팔짝 돌계단을 넘어서디 이내 시야에서 사라졌다!~
걷기 거북시러분 돌길을 지나면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 왼쪽은 편백숲 부드러분 둘레길인데 너무 도는 긋해가 직진!~
본격적인 오름길이다!~ 큰물을 만나 토사가 씻기내리가고 흙만 남은 우들투들한 돌 길을 지나면 역시 큰비에 여저 상한
나무계단을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미 올라서고, 잠시후 약수터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봉화산을 안거치고 부드러분
사면으로 죽도봉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이 보이지만 이정표 정상 0.6km 방향 왼쪽으로 올라 가기로!~
물맛을 함보고 가까?~ 약수터 가차이 가보이 작년 연말에 식수 검사를 했는데 이상무라 카고 올해는 2월에 검사 계획이
잡히있다꼬 써났다!~ 2월이 끝나가는데 언제 이 띠바야!~
콸콸 나오는 물 우를 보이 계곡물긋이 빗물 함량이 너무 많은 긋해가 패쑤!~
왼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는데 일로 내리오는 사람들도 따문따문 보이네!~ 봉화산 일원은 전부 공원으로 지정되가 묘마다
파가라꼬 판때기를 부치났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장하라 카는 기한은 없네?~
쉬엄쉬엄 올라 능선으로 접속해서 오른쪽 국가지점번호판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여까지 1시간 쪼매 넘끼 걸리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가 묵묘 한쌍을 지나마 고마 이넘의 산이 등따리를 벌떡 일바치기 시작한다!~ 가파르네!~
가팔라가 그런지 지그재그로 길을 내났다!~ 햇또를 박고 낑낑거리미 올라서면 큰 바우를 만나기도 하고, 잠시후 오른쪽
전망바우 우에 올라 주변을 함 돌아 본다!~ 호남정맥 쪽은 구름에 가리가 잘 비도 안하네!~
다시 왼쪽으로 올라서마 조릿대 숲이 나타나고, 햇또를 집어여보이 나무데크 계단이 티나온다!~ 인제 봉화산은 지척이다!~
올라서서 다시 왼쪽 묵묘로 올라서마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봉화산!~ 묘 오른쪽에는 판별이 불가능한 삼각점이 보인다!~
여는 잡목으로 조망도 없고 무덤 자리라 정상석을 10여m 떨어진 오른쪽에다 올라났는 모양이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이정표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전망대로 올라선다!~ 왼쪽으로 순천만은 흐릿하이 보이는데
광양 백운산 쪽은 구름 모자를 덮어씨고 있다!~
마침 젊은 부부가 올라와가 오늘 산행중 유일한 인물화 한장을 박고~
간단하이 계란 2개로 요기를 하고 내리올라 카는데 웬 젊은 아지매가 맨발로 사뿐사뿐 올라온다!~ 발 안시럽능교?~
이거는 아무것도 아녀유!~ 저 아지매는 내리가는 동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난다!~
매일 저 폼으로 3시간 동안 산에 돌아 댕긴다 카네!~ 대단타 참말로!~
이정표 죽도봉광장 방향 왼쪽으로 내리간다!~ 내림길은 완전 임도처럼 넓은 고속도로다!~
잠시후 쉼터 정자가 보이는 넓은 공터로 내리서고, 이분에는 직진으로 질러 안가고 왼쪽 둘레길로 간다!~ 돌아 내리서이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무었인공?~ 화장실?~ 오른쪽으로 휘어져 투닥투닥 내리서면 왼쪽으로 정가가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비봉정(飛鳳亭)!~ 그라마 왼쪽 무덤 우에 있는 봉우리가 비봉산?~
혹시나 시퍼가 무덤 우로 올라가보이 암꾸도 없네!~ 떨빵한 넘이 빌짓을 다한다!~ 어 아지매는 어디갔다 일로 나타나지?~
갈림길마다 다 돌아 댕기는긋네!~ 분주타!~
오른쪽 운동기구 사이를 빠져 나오마 약수터하고 무신 매점긋은기 보이는데 대문짝에는 공휴일만 영업한다 케노코
오늘은 일요일인데 와 영업을 안하지?~ 급한 볼일 보러 시내 나갔나?~
올라오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이 이 산 주인이라 칸다!~ 넓은 차밭도 임자라 카네!~ 땅부자다!~
잠시후 이정표가 보이는 정자로 내리서마 죽도봉광장 가는 길이 두갈레인데 철탑 방향 2.4km 하고 임도 방향 2.2km 중에
어데로 내리갈레 묻는다!~ 쪼매 더 긴 철탑길로 간다!~
철책을 끼고 올라서면 산길 양쪽으로 동백숲이다!~ 안직 망울이 안올라오는걸 보이 쪼매 더 기다리야 되지 시푸네!~
피빛이라 카는 새뺄간 꽃을 활짝 피우마 볼만 하겠다!~ 능선길은 오르막도 있다!~
국가지점번호판이 올라와 있는 309.4봉에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카는걸 이자뿟따!~
쉼터 의자를 연이어 지나면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있다 요분에도 묻는다!~직진해가 데크길로 갈레 오른쪽 넓은 임도로
갈레?~ 데크길로 가지 뭐!~ 직진한다!~ 에고!~ 데크 계단길이 길게 내리가네~
내리서면 인제는 죽도봉으로 바낀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다시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리가는데 미태서 젊은이가
헥헥 뜨거분 스팀을 요란하게 내보낸다!~ 허걱!~ 그런데 반바지 차림이네!~
바람이 살랑살랑 불마 아직 반장갑 낀 손끄티가 시린데 저리 건강한 젊음이 부럽고 부럽다!~
잠시후 내리선 네갈레 길에 이정표가 복잡다!~ 좌우 둘레길을 버리고 직진해 올라간다!~ 바로 우에 봉우리가 죽도봉이라
좌면우고 할 필요가 없다!~
직진해 올라서면 둘레길은 왼쪽으로 돌아나가 직진해 올라서이 이런 띠바!~ 다시 둘레길하고 만난다!~괜히 헛 힘만 썼네!~
나무데크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가다가 다시 직진해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올라와 있는 지형도상 죽도봉!~
잡풀이 마구 올라와 묵묘는 봉두난발이고!~ 주민들도 여는 빌로 안올라오는긋네!~
한쪽 기티에 달리있는 표지기를 들씨보이 '빛고을목요산악회' 빛고을이라 카는걸 보이 광주에 있는 산악회인긋네!~
죽도봉 표시가 되있는 광주 산악회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도 걸어 두고~
직진해 내리서면 무신 가정집긋이 문이있는 파평 윤씨묘가 나타나고~
둘레길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마 앙증맞은 현충비가 서있다!~ 이상해가 안내문을 일거보이 1948년 여수사건과
1950년 6.25 전쟁시 국군과 경찰관들의 위훈을 기리는 현충탑이 있던 자리인데 2018년 6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현충정원
으로 옮기는 바람에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기억하고자 미니어쳐를 설치하였다고~
잠시후 삼거리를 만나마 왼쪽으로 내리온다!~ 아저씨가 민방위용 비상급수대라 카는데서 물을 받아 가길레 물맛이
좃나 물어보이 달다 카네!~ 진짠가 시퍼가 한바가치 받아가 마시보이 달기는 띠바!~ 미지그리하구마는!~ 지하수다!~
내리서이 어?~ 여가 죽도봉?~ 언넘이 이런 장난을!~
마침 여학생 시밍이 모디 있어가 물어보이 자세한 거는 모르겠고 우에는 전망대 긋은기 있다 칸다!~ 올라가보까?~
팔마비(八馬碑)라 카는 말 조형물은 고려 충열왕때 부사 최석이 내직으로 영전해 갈때 그 당시 관례대로 고을 백성들이
말 여덟필을 바쳤는데 상경한뒤 새끼를 포함한 9마리를 되돌려 보내가 청백리의 표본으로 비를 새아났다 칸다!~
상납한 돈에 이자까지 부치가 반납한 그런 벼슬아치가 현새에도 있을라나?~
계단을 투닥투닥 올라가보이 웬 송덕비?~ 여는 개인땅이라고?~ 강남정으로 불리는 팔각정 전망대는 카페인데 문을
잠가났다!~ 데크 전망대는 잡목에 가리가 봉화산 만도 못하네~ 왼쪽 계단을 타고 내리오마 기척이 없는 쪼매한 절을
지나는데 입구 간판을 보이 대한불교 조계종 '흥륜사'라 카네~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로따라 내리서면 주차장이 보이고, 규모가 큰 조곡동성당 오른쪽으로 순천교를 지난다!~
지대장 일당들은 난봉산 산행이 끝났으려나?~ 끝나시마 전화를 할낀데~
순천교 다리를 지나 시계를 보이 산행 시작한지 3시간이 채안걸린 시각!~ 생각보다 코스가 짤분긋네~
순천교 아래를 지나는 샛강은 순천동천이고, 평곡천 합수점을 지난 북쪽은 순천서천이라 카네!~ 꾸리무리한데다 바람이
불어 쌀쌀해노이 그런강 고수부지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빌로 안보이네!~
순천시내를 가로질러 지대장 난봉산 들머리 쪽으로 가다가 인제 내리올때쯤 됐지 시퍼가 지대장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아직 산 중턱이라 내리갈라 카마 차리 멀었다 카미 전화를 하지마라꼬 디기 머라 칸다!~
이 띠바가 지는 뫼들보고 노상 현위치 확인을 해대싸티마는!~
할수없이 탐매마을 홍매화 기경을 가기로 한다!~ 그런데 순천남초등학교 쯤 가가 얼메나 더가마 되노 카이 영감재이가 20분
더가마 된다고, 20분?~ 그 정도는 가야지 뭐!~ 그런데 20분이 지나 아저씨한테 탐매마을을 물어보이 모로쇠!~
순천 매산중학교 갈림길을 지나다 아지매 한테 물어보이 또 20분 더가야된다고!~ 졸또하겠네 띠바!~
순천교를 지나 거의 50분이 다되가이 길까 가로수가 빨그리해진다!~ 홍매화네!~ 지대장이 이바구하는 기독교역사박물관!~
지나가는 여학생들 한테 탐매마을이 어딨노 물어보이 호호홍 모로쇠!~ 허패디비지네 참말로!~
쪼매 더가다 삼풍그린파크 경비 아저씨한테 탐매마을을 물어보이 요 아래 맞은핀으로 내리가가 삼산중학교 쪽으로
돌아나오마 된다 칸다!~ 이때까정 물어가 돌아나온 대답중에 젤 시원하다!~ 아자씨 땡큐!~
아파트 맞은핀 도로 알로 내리서이 집집마다 홍매화 벽화가 보이고, 사람들이 시끌벅적인데 기대했던 홍매화밭이 아이고
집이나 길까에 가로수 맨치로 따문따문 심어났다!~ 차하고 사람이 써끼가 반반한 사진하나 못찍었다!~
홍매화는 아직 손바닥을 오므린체 빌로 반기는 기색이 없고~ 3월 2일 탐매 축제때나 활짝 필라나?~
올 첫 꽃기경 간다꼬 한참 기대했띠 소문난 잔치에 빌로 볼끼 없네!~ 100년이 됐다 카는 인근 시장으로 한바꾸 돌아
올라오이 이쪽 시장 어디에서 한그릇 하자 카던 지대장이 갑자기 진로를 시내쪽 낙지전골로!~
시내 쪽으로 다시 가가 낙지전골 맛집이라 카는 허름한 식당으로 들어갔띠마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되는 스타일이라
첫인상이 빌로디마는~
화장실에 갈라꼬 내리오이 바로 여패 세탁기에서 꾸정물이 폭포수처럼 흘러 내린다!~
뭐 이런데가 다있노 참말로!~ 손님들이 얄부리한 스리빠를 신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세탁기 꾸정물을!~
낙지전골이라 케가 내당동 낙지골목 얼큰한 맛인줄 알았띠 궁물이 달다!~ 설탕을 때리붓나?~
속이 미씩거리가 아지매 보고 꼬치까리 없나 카이 놉!~
그라마 청양꼬치 및개 주소 카이 그런거는 안씬다 칸다!~ 아예 두말하지말고 주는 대로 쳐묵쳐묵하라 카는
냉정한 말투다!~
그저 장사장이 따라주는 쇠주만 축낸다!~
일급 안주는 무신 개뿔이다!~ 여패있는 찌짐하고 콩나물로 안주를 대신한다!~
오늘은 뒷풀이가 여엉 엉망이네!~
터덜터덜 집으로 오이 구시한 냄새가!~ 엄마야!~ 이기 무신 냄새고?~
냄비 뚜껑을 열어보이 흐미 뫼들이 좋아하는 선지국이 한까뜩이다!~
마님이 끼리지는 안했실끼고 토요장에서 사다논 모양이지?~
전주는 있지만 속이 미식거리가 얼큰한 선지국으로 막걸리 안주를 한다!~
얼큰하고 짭짜리한 궁불이 드가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만나니 이 아니 좋을 소냐!~
허밍이 절로 나온다!~
벌컥!~ 이 문디가 오만상 어지리노코 치우도 안하고 들오자마자 또 술이가!~퍼억!~켁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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