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성전의 모형도
에스겔은 제사장인 "부시"의 아들이요 자신도 제사장이다.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여호야긴 왕과 함께 포로로 끌려가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다.
환상과 비유, 묵시와 상징적 표현을 많이 사용한 선지자다.
겔 40장 1절,
우리가 사로잡힌 지 스물다섯째 해,성이 함락된 후 열넷째 해 첫째달 열째 날에
곧 그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에스겔이 이 성전을 본 시기는,바벨론 군대에 의해 솔로몬 성전이 파괴된 지 약 14년이 지난 때였다(B.C. 573년경). 당시 바벨론 땅에포로의 신분으로 끌려온이스라엘 백성들은신앙의 구심점을 잃어버린 채 깊은 실의에 빠져 있었다. 이때에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환상 속에서 장차 나타날 새 성전의 찬란한 모습과 참예배의 신령한 모습을 제시함으로써, 백성들에게소망과인내의근거를 마련해 주셨다.
이처럼 환상 속의 에스겔 성전은 훗날 초대교회당시로마제국 치하에서 암담한 생활을 했던성도들을 위로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고통중에 있는 모든세대의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께서사도 요한을 통해 환상 중에 보여 주셨던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성과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계 2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