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 29-31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①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지으셨다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② 이렇게 사람이 하나님과 관련된 것은 모든 동물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의와 거룩함으로 지으신 것을 의미합니다(엡4:24).
하나님을 닮은 것이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르시는 근거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주와 모든 만물이 사람이 사는 배경과 바탕이 되도록 모든 부요를 주신 것입니다.
1. 본문 29절은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온 지면에 있는 곡식, 채소, 나무 열매들을 식물로 주셨습니다. 못 먹는 씨는 몇 가지 안됩니다. 식물과 버섯종류까지도 그렇습니다. 못 먹는 열매는 약재료가 추출되기도 하여 거의 모든 것이 인생을 위하여 있습니다.
2. 본문 30절은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짐승과 모든 생물에게 먹이를 내십니다. 그런데 그 체계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체계입니다. 하나님께서 햇빛과 비를 공기와 함께 주십니다. 그러면 식물이 살고 그 식물로 짐승이 살고 그 짐승의 고기를 인생이 먹습니다. 그러니까 식탁에 오를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살아 계시고 역사 하시는 표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인간과 우주와 동식물의 체계를 아는 것이요, 이런 사람이 하나님을 감사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3. 본문 31절은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입니다.
모세는 창조의 결론에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모든 것을 ‘인가하셨다’라고 다시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시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적인 방법에 따라 표현하셨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의 판단이 우리에게 법칙과 본보기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달리 평가하거나 달리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인정하신 것을 우리가 좋지 않다고 하거나 혹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무조건 모든 것을 시인하고 따라야만 합니다.
이런 말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의 무모함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을 인가하셨다는 것을 단호하게 한번만 말씀하셨어도 충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것을 6번이나 반복하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불안정한 무모함을 제어하기 위해 마치 굴레를 씌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전보다 더 강한 표현 (메오드 : 매우, 아주)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매일 간략한 동의가 있었지만, 세상의 정교함이 모든 분야에서 완성되는 마지막 마무리 손질까지 끝마친 지금 하나님께서는 아주 좋다고 선언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물이 균형과 조화면에 있어서 덧붙일 것이 하나도 없는 가장 완벽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서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 분 안에서 온 우주와 만물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통일된 모습을 보셨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