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종훈 사부님
그리고 이 시간에도 묵묵히 열심히 하고계실 수험생분들,
저는 이번에 만24세라는 어린나이에 지방직 일반행정직에 합격했습니다.
군대에 있으면서 23년 시험에 시험 삼아 쳐보는것을 시작으로 삼세판 끝에 이번 지방직 한국사에서 전과목 최초로 100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고종훈 선생님을 2년간 믿고 따른 결과입니다. 사부님이 아니었다면 저 1년더 했을겁니다. 사부님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한국사 베이스가 조금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내신 1등급) 하지만, 확실히 공시는 조금 더 어렵고 결이 달라서 가성비 있게 공부하고싶었는데 고종훈 쌤을 만나 믿고 따랐습니다.
기본서-서브노트-800제-360제-기섞모-동형1&2-절대연도사료특강-자투리특강까지
1년간 그 어떤 다른 한국사 쌤 강의도 듣지 않고 선생님 강의와 교재만으로 100점을 이뤄냈습니다. 제 강점인 과목을 100점으로 공고히 해주신.. 가장 합격에 기여한 교재이자 과목입니다.
주로 공부했던 교재들이고 3번째 사진은 지방직 시험 직전에 절대사료 훓던 모습입니다ㅋㅋㅋㅋ 여기서 사료 다나왔습니다..
저는 사부님의 말씀을 교리처럼 여겼어요. 특히 그중에서 영혼이씨 기출보기, 기본서 가까이 하기, 동형 과감하게 풀기 등 문제푸는거 두려워하면 이 바닥 못뜬다ㆍ요약노트 달달볼바에 기본서를 읽어라 등등 처음에는 이게 적응이 안됐지만 하니까 다 되더라고요ㅋㅋㅋㅋ 기본서랑 기출은 수없이 회독했고 동형도 쌤 강의 다들으면서 분석하고 반복하니까 걍 외우려고 하지않아도 자동으로 암기됐어요.
최소분량으로 최고효율, 고종훈 쌤 책 보다가 다른책보면 못보겠더라고요. 진짜 쌤이 하라는대로 믿고 하면 여러분도 100점 가능해요. 지엽적인거, 벽돌기출이나 기본서 다 불살라버리시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꼭 고사부 커리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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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부님,
저는 사부님처럼 경북의 한 시골마을에서 자라면서
공부도 못하고 내신 4점대 후반의 평범한 시골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이라는 꿈을 꾸고
공부법도 모르고 지엽적인 강의와 공포마케팅 속에서 방황할때 고사부를 만나 결국 길을 찾았고
그 길의 끝에 메이저 도시 합격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생명의 은인이시자 24년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분이세요. 곧 한국사가 사라진다던데 그전에 꼭 제 나름의 선물을 가지고 사부님 뵈러 가겠습니다.
사부님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강의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첫댓글 굳 너무 고맙소이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조만간 꼭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