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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NBA 게시판 밑에 골스가 풀리기 시점에 관한 글을 보고 나니 생각나는 오클...
Durant a.k.a K-Smoove 추천 0 조회 1,498 15.12.09 07:2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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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09 08:39

    첫댓글 하든을 잡아야하느냐 마느냐 결국 거기서부터 방향이 결정됐죠 그이후 투자도 샐캡한도내에서 해결만 하는 인색한 타이트한 운영을 했는데..지금 돈써서 칸터 잡았다고 그전 상황보다 우승확률이 올라갔을까요? 이미 벤치나 유망주 출혈들이 많았죠 미래일이 계획대로 딱딱 들이맞는게 아니다란걸 보여주는..

  • 15.12.09 08:41

    저 역시 그 게시물을 보고 비슷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확실히 위닝마인드, 우승을 해봤던 사람과 문턱에서 좌절한 사람은 다른 것 같아요. 작년과 비슷한 라인업, 심지어 데이비드 리가 빠진 골스가 작년보다 순항할 수 있었던게 우승 이후 스텝업-실력도 실력이지만 정신적인 부분-이라고 보거든요.

    썬더는 그것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조금 희망적인 부분은 프레스티를 포함한 프런트진이 유능하기에 계획을 수정하고 있는 것, 이게 좀 많이 늦긴했지만 그 부분이 희망을 가져보게 하네요. 그래도 재능의 크기는 어느 팀과도 견줄 수 있으니까요.

  • 15.12.09 08:43

    브룩스는 참 애증이네요 돌이켜보니까.
    항상 공격에서는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듀란트 고, 러스 고, 하든 고" 뿐이 있는 공격전술을 짠 감독은 아니었는데 능동적인 조정이 불가능한 감독이라 저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물론 당시 저 또한 감독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하긴 했었지만요.

    듀란트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썬더가 어떤 선택을 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 작성자 15.12.09 11:16

    @Davidoff 능동적인 조정이 불가능한 감독이었죠 정말. 마이애미를 상대로 퍼킨스 고집, 다른 유망주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셔 고집. 솔직히 2012년 이후에 부상이 어떠했던 간에 프런트진에서 과감히 바꿔줄 필요가 있었어요. 잭슨 감독 해임한거처럼. 선수 부상 핑계와 듀란트와 서브룩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계속 해임 못하고 있다가 막판에 듀란트 FA로 놓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막판에 감독을 바꾸는 모험을 감행하는 어이없는 사태는 없었을테니까요. 아무리 듀란트나 서브룩이 브룩스를 좋아해도 더 좋은 감독을 찾으면 선수들은 다 납득할텐데 정말 프레스티의 판단 미스였다고 봅니다.

  • 15.12.09 11:25

    @Durant a.k.a K-Smoove 퍼킨스.........
    뒷 목을 몇 번을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급 빡치네요 ㅋㅋㅋㅋㅋ
    피셔..........
    왜 클러치, 아니면 4쿼터 중요한 순간에 피셔를 고집했는지는 지금도 이해가 안가네요.

    프레스티가 참 감각이 좋고 운영이 좋은 사람이지만
    하나의 선택이 이후에 참 많은 영향을 미치네요 ㅠㅠ

  • 15.12.09 09:14

    리온포우님이 오랜 팬이시기도하고 그당시 해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게 유일하기도 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우승을 했기때문에 성공적이라고 할수있겠지만 저는 과정을 잘 실행한 결과로 우승한거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프레스티는 셀러리관리에 천재적이고 독특한 팀문화와 지역마케팅은 매우 인상적인데 리스크를 껴안는 과감함이 연쇄적으로 겹쳐있는 현상황이 발목을 잡는거 같아 참 안타갑습니다 선수들의 단점들이 상쇄 되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부각만되고 있네요 ;

  • 15.12.09 09:26

    하든은 어차피 잡을 수 없었을거라 봅니다. 3인자로 남기엔 너무 뛰어났죠. 지노빌리가 진짜 특별한 케이스였구요. 그 실력에 그 역할로 만족했으니..
    맥시멈을 줬으면 남았을수도 있긴 하겠지만, 전 지금같은 로스터가 더 낫다고 봅니다. 진짜 우승을 하려면 말씀대로 감독을 진작 교체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더 문제는 부상이긴 했지만

  • 작성자 15.12.09 11:10

    그 당시 하든을 잡기 위한 금액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든은 4년동안 60mil을 원했고, 오클은 54mil까지 오퍼를 했으니까요. 최소한 일단 잡고 1년은 더 지켜볼만했다고 봅니다. 그 이후 트레이드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문제는 사치세를 안내고 타이트하게 장기적으로 팀을 운영하고자한 프레스티의 철학에 안맞은거죠. 그리고, 하든을 놓치는 대신 이바카를 잡고 이바카의 성장을 기대했는데, 이바카는 솔직히 그때 이후로 발전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기량이 정체됬습니다. 포스트에서의 감각은 없다고 봐도 되구요. 아쉬울 뿐이죠

  • 15.12.09 11:24

    @Durant a.k.a K-Smoove 그쵸, 하든을 잡을 수도 있었죠.
    이바카랑 하든이랑 양자택일 느낌이었고
    썬더가 하든 대신 이바카를 선택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하든의 포텐이 훌륭했지만 당시에는 이정도까지인 줄 몰랐죠 ^^;; 이바카가 분명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저도 생각했으니까요.

    다만 좀 아쉬운 것은 하든을 보내면서 받아온 자원들이 성장을 못했고, 아니 어쩌면 브룩스가 그 자원들에게 기회를 충분히 주지도 않았다고 생각하구요.

    좀 아쉽긴 하죠.

  • 작성자 15.12.09 11:30

    @Davidoff 자원들에게 기회를 충분히 못준건 정말 아쉽죠. 분명히 램이나 페리존스 같은 경우 간간히 활약을 꽤 했고, 더 기회를 주고 키울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셔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안했으니까요. 브룩스는 오클 오기 몇년 전부터 자동문 수준이었던 피셔가 팀내 최고 수비수였다고 치켜세우면서 계속 기용을 했으니까요. 램이나 페리존스는 실수하면 바로 교체에 한동안 못나오는데 피셔는 아무리 삽을 퍼도 무한 기용....보면서 미치는줄 알았죠.

  • 작성자 15.12.09 11:34

    @Davidoff 솔직히 나중에 하든 놓칠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게 막 파이널까지 진출한 팀의 코어를 다시 한번 기회도 안주고 쉽게 해체했다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어떻게 해서든 듀란트-서브룩-하든-이바카 코어에게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기회를 줬어야한다고 보는데 사치세 무서워 너무 쉽게 포기한게 아쉽습니다. 프레스티가 너무 성급하게 아직은 적기가 아니라고 판단한거 같기도 하구요. 그 코어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안주고 미래를 기약했다는게 큰 판단미스였죠.

  • 15.12.09 11:42

    @Durant a.k.a K-Smoove 돌이켜보니 그렇네요.
    우승은 할 수 있을 때 달렸어야했는데.

    사치세를 내면서
    1년정도 코어를 더 유지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에 백 번 동의합니다.
    나중을 보고 지금까지 이어져왔는데
    사실 올 시즌도 지금 상태로만 보면.....
    아 말 안할래요 부정탈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 작성자 15.12.09 11:49

    @Davidoff ㅋㅋㅋㅋ 게다가 파이널 이후 2012-13 시즌에는 하든 루키 계약 마지막 해였기 때문에 1년 더 코어를 유지하더라도 사치세 낼 일은 없었죠. 연장 계약은 2013-14 시즌부터였으니까요. 단 그 이후가 감당이 안되고 팀 운영 방침에 안맞았다고 생각한건데....이래저래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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