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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동차 원문보기 글쓴이: 애니언
▲올해 4월 출시된 LF쏘나타는 아직 소나타의 옛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
3일 현대차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4월 출시된 LF쏘나타는 지난달까지 모두 2만9153대가 판매됐다. 출시 첫달 1만1904대가 팔린데 이어 5월에도 1만324대가 팔려나갔다. 하지만 1만대 행진은 여기까지였다. 6월 들어 신차 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다. 이달 쏘나타는 전달보다 3399대가 덜 팔린 6925대가 판매됐다.
전작 YF쏘나타가 2009년 9월 출시와 동시에 9517대가 팔려나가면서 근 1년 넘게 월 1만대 행진을 이어간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현대차의 자존심에 금이 간 상황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현대차는 우선 국내 자동차 시장이 승용 세단 중심에서 SVU(스포츠형 다목적 차량)로 이동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기훈 현대차 홍보팀 차장은 “YF쏘나타가 출시된 2009년과 비교하면 자동차 시장이 많이 변했다”며 “중형차 시장은 작아진 대신 SUV시장은 커지면서 쏘나타 판매량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현대차의 한 노조원은 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쏘나타가 출시 3개월이 지난 지금 안 팔려서 특근이 없어질 판”이라며 “최고의 차 쏘나타가 최악의 차로 남을까 현장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난무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그동안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연비와 경량화로 외국 차들이 내수를 장악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쏘나타는 역으로 연비와 경량화도 다 물 건너 간 신차로 시장에 나왔다”고 비판했다.
▲세대별 쏘나타 성능 비교 |
증권가에서는 이미 신형 쏘나타 출시 전 이 같은 상황을 예견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에널리스트는 지난 3월 한 보고서를 통해 LF 쏘나타의 판매량은 구형 모델인 YF쏘나타를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LF쏘나타의 엔진과 미션은 모두 전 모델과 동일해 큰 폭의 연비 개선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4년 전 출시 된 YF가 경쟁 차종 대비 연비에서 강점을 가졌던 점과 대비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F가 YF처럼 전 세대 모델 대비 150% 팔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도 LF쏘나타 판매량 감소 원인을 대체로 이와 비슷하게 보고 있다. LF쏘나타가 전 모델과 엔진과 구동계통 일부를 공유하면서 연비 개선에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LF쏘나타의 연비는 리터당 12.1km(복합연비 기준)로 오히려 전 모델보다 0.2km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쏘나타 같은 중형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연비를 가장 우선시 하는 경향이 있다”며 “연비가 떨어지는 쏘나타는 경쟁에서 크게 뒤처질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쏘나타는 같은 세그먼트에서 한국지엠 말리브(가솔린 모델)를 제외하면 연비면에서 크게 앞서지 못하고 있다. 4년 전 YF쏘나타가 뛰어난 연비로 주목을 끌었던 것과는 분명히 비교된다.
김평모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쏘나타는 엔진과 자동변속기 같은 굵직한 기술적 바탕으로 연비를 비롯한 큰 폭의 성능 발전을 지속해 왔지만 YF와 엔진과 미션이 모두 동일한 NF는 엄밀한 의미에서 풀 모델 체인지로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풀 모델 체인지는 자동차의 뼈대인 프레임과 디자인, 엔진, 미션 등을 대부분 바꾼 신차라는 뜻이다. LF쏘나타는 전 모델과 엔진과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첫댓글 이 정도면 그냥 껍데기만 바꾼 페이스리프트라고 봐도 무방할 듯...
현대차의 혁신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yf에서 보여줬던 디자인의 혁신도, 동력계통의 혁신도 없이 무게만 늘어나고 연비는 떨어지는 퇴보...
사실 그전 모델들이 동력계통의 혁신이 있어서 연비가 좋았다기보다는 쓸 철판을 안쓰고 원가절감해서 가벼운 무게때문에 연비가 좋았던거지요... 제일 중요한 안전을 희생하고 연비를 택한... 더 사실적으로 말하면 안전을 희생하고 이윤을 택한거지요...
@johnson 자기들도 너무했나 싶은지 최근 모델들부터는 철판을 조금 더 쓰는거 같네요. 그래서 무게가 조금 무거워지니 연비는 당연히 떨어지죠.
작년인가부터 미국에서 시행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 때문입니다. 그 테스트에 합격하려면 강성을 늘리고 철판을 두껍게 쓸수밖에 없죠.
기존 현기 모델들이 그 시험에서 정말 안좋은 성적을 냈었습니다.
현기도 어쩔수 없이 강성 늘린겁니다. 말은 기본으로 돌아간다라는 플랜카드를 걸었지만..
엔진과 파워트레인 기술이 딸리니 늘어난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것이죠
현기가 안전 생각해서 철판 늘린거 아니죠.
@johnson 고장력강판 말씀하시나보군요....\
고장력강판 사용 비중이 늘어났다 하더라도, 엔진 미션 등의 동력계통의 개선이 있었다면 연비가 전모델보다 떨어지는 신모델이 나오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johnson 신형 소나타 옆문짝 철판 눌러보세요 손으로 찰싹찰싹 잘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주변 사람들 놀랬습니다
철판 정말 앝더군요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 없앴더군요 결론은 가만히 보니 철판줄이고 스페이 타이어 안넣고 그렇저럭헤서 무게 줄여 연비 좋아졌다고 사기질하는것 같습니다
배가부르면 사냥을 못하지요?
굿내소비자에 바가지 씌워 판다는 생각 버리면된다
적절한 비유네요.
현다이는 이제 국민에게 거지 근성을 버려야한다.그정도 등처먹었으면 가격 내리는게 도리지
미국에서 차도 역수입하면 국내 소비자 호구만드는 일이 사라질 듯 합니다.
수타페가 잘팔리는 것도 참 희안해요.
국내 소비자들이 계속 호갱님으로 남아 있는 한, 혁신은 없을 겁니다..
다 방법이 있죠
불매운동이요?ㅎㅎ
언론에 자꾸 현기차 기사가 나올정도면 이미 시장에 호구는 없다는 겁니다.정부가 먼저 손들까요 현기가 국민에게 손들까요
무조건 현기가 손먼저 들겁니다.왜인줄 아세요..노조가 가만히 안 있을테니까요..아파트 보다 차 값이 먼저 현실화 될겁니다.
수입아파트는 없어도, 수입차는 많으니, 그럴 가능성도 있겠네요...끊임없이 수입차와 경쟁하고, 수입차 가격 하향 안정화되어 점유율이 높아져야 정신 차리고 현실화되겠지요.
@굿과정보원 요샌 수입아파트도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의 주상복합 건물은 국내건설사가 입찰안해서 중국건설사가 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건설분야쪽 일을 한적이 있는데 중국인들 정말 수로 밀어붙이더군요.
유명호텔하나 짓는데 3000명정도 중국인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동네를 하나 만들더군요. 그 큰 건물을 2년만에 지어버리더군요
워낙 농민공이 남아돌고 임금이 저렴하니..
@달려라 쏘순아 수입아파트가 하필이면 중국산이군요..ㅋㅋㅋㅋ
사회정의가 눈꼽만큼도 작동하지 않는 이나라에서 나라는 못 바꾸더래도 차는 바꿀수 있다
현대는 이미 늦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집과 결혼 따위에는 관심없다.
집은 없어도 살수가 있지만 차는 필수적으로 산다. 그러나 현대차는 아니다 그가격에 더좋은 수입차를 산다 이 말이다...
수입차 점유율이 올라야 정신차릴 성 싶습니다.
현대(아산) 공장 가까이서 장사하는 일인입니다. 걔내들 특근해서 잡니다.
그러고 특근비 몇십만원씩 받아 쳐 묵지요.한마디로 놀고 먹는 특근입니다.일요?
조까라고 하세요.
그러고 인건비 충당한다고 똥차 존나 비싸게 팔고....
이게 현기차 상황입니다.
정규직 직원은 말씀대로 놀고 먹으면서 근무하고, 비정규직이나 파견직만 *뺑이치면서 혹사하고 돈은 정규직보다 덜 가져간다고 익히 들었습니다.
특근은 노동자들이 하는것입니다.
수익은 자본가들이 가져갑니다. 회사, 지주, 멍구성님등
차를 만드는것은 노동자들이지만 설계, 부품, 단가, 가격
기타등등 회사가 결정합다.
왜 노동자를 욕하는지? 뭘 말하고 싶은건지?
특근비 많아서 그러는건지? 명확하지가 않군요!!
@소똥이 전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이 얼마를 벌든 관심없습니다.
연봉 1억이든 2억이든. 많이 받으면 좋죠.열심히 일했는데...
그러나 형평성에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첫째 현차 노조(이하 정규직노조)는 왜 비정규직의 연대 호소에는 무관심한가요?
대법에서도 확정판결한 불법파견 노동자의 정규직화에 대해 그리 조용한가요?
비정규직이 전부 정규직이 되면 내 밥그릇 줄어들까봐 그리 조용한가요?
그러고도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노조인가요?
아니죠 그건 노조가 아니라 우리들끼리를 위한 이익단체죠!!!
둘째 내수차와 수출차의 차등에 왜 그리 입을 쳐 닫고 계신가요?
이제는 공공연한 사실아닌가요?
@소똥이 내수차와 수출차의 차등.
그런데 가격은 내수차가 더 비싸...
그것도 존나 더 비싸!! 그런데 품질은 조또 형편없어!!
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노조가 그리 조용할까?
회사 경영이라서?
잘못된 회사의 경영방침에 노조는 할말 없나요?
에이 노조가 회사상대로 돈만 많이 받으면 되지.그건가요?
노조라는 단체는 개인으로 치면 공인아닌가요?
공인이라면 공적인 문제에 정당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생명을 담보로 하는 차의 최우선은 안전아닌가요?
그런데 현차가 어떤차보다 안전하다? 니 뽕이라고 하세요.
특근비 많이 받아서 배 아픈것 없습니다.많이 받으셔야 저 같이 장사하는 사람도
많이 팔죠.. 오해하지 마시길...
@생존의법칙 일용직을 정규직의 버팀목으로 쓰는 노조는 지지할수가없죠. 정말 인간들은 잔인한거같아요.
주범은 현대차 경영진이 주범이고, 현대차 노조는 경영진(주범)과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기차 매출액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몇 프로되지 않아요.
귀족노조가 가장 커다란 문제..
현기는 원치 않는 방향에서 국내 생산을 포기하게 될꺼라고 보여집니다.
해외 공장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것도 한 이유가 되겠네요.
종래에는 외국공장에서 생산된 차랑을 국내로 역수를 취하는 구조가 될수도 있겠다 보여집니다.
결국 귀족노조가 국내의 현기를 세계의 현기로 만들어 주는데 한목하리라 보여집니다.
삼성은 노조가 없는 회사지만, 해외 공장 엄청 많습니다. 글로벌화의 결과인 듯 합니다.
본인들의 탐욕을 채우는 귀족노조는 문제지만, 노조는 노동자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 생각합니다.
귀족노조라는말은 조중도이 만들어낸 말입니다.
귀족은 일을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해외거점 공장을짓는것은 글러벌화로 보여집니다.
특히 국내 비싼 땅값도 한목한거 같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3년 내 위기가 올 것입니다.
즐보드 자방 글같네요.
아고라 자동차에서 스크랩한 글입니다.
전에 현대차 대물림 채용 협약보고 두번 다시는 현대차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고 울 아들보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