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 INTEL PENTIUM II 400MHz(512K)
RAM : SEC PC100 128M GL
M/B : AOPEN AX6BC PRO
HDD : IBM DJNA 13.5G
VGA : G400 16M SH
대충 이정도 이고...사운드에 관련된 부품은
SOUND : SB LIVE VALUE
AMP : ST PA DIGITAL AMP 4CH
SPEAKER : ST WOOD RUBY * 2조(FRONT&REAR)
ST WO-2000(WOOFER)
ST 위성소형
입니다.
일단...저는 전문적으로 음악관련일을 하지 않는
그냥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유저임을 밝힙니다.
그동안 많은 카드(사트 디오, XG, 사블 밸류, 몬스터사운드)를
써봤지만, 저의 귀를 만족시켜주는 카드는 없었으며
스피커(알텍 ACS-500, 이스턴F-9000, FPS-2000)도 역시 실망
뿐이었습니다. 저의 귀가 높아서 일까요?
사트 디오같은 경우 음질면에선 컴용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많은 부분에선 사블라이브보다는 떨어졌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못해...사블밸류를 샀지만
역시 문제는 음질이었습니다. 위에 열거된 스피커는 모두
사블 밸류에 연결했던 스피커였습니다.
역시 컴용스피커는 안되나 보다 자포자기 하고 오디오용
앰프와 스피커(8옴)도 연결해 봤지만...주로 MP3를 많이 듣는
근본적인 저의 욕구는 충족시켜주지 못하던 군요...
그러던 중 우연히 훈텍의 디지털 앰프를 접할 기회가 있었고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앰프와 스피커(RUBY2조),우퍼를 구입
하였습니다.
오~~~ 같은 디지털 앰프였던 사블의 FPS2000과는 분명히 다른 소리를
내어주더군요...제가 바라던 가장 근접한 소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스피커도 가격에 맞지 않을정도로 깨끗한 소리를 내어주었으며
우퍼도 만족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비슷한 가격대인 FPS2000
보다는 나은것 같았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2개월여 잘 듣고 있던중....
고음과 저음은 그럭저럭 잘 재생하였지만...
컴용 스피커의 한계인 중음재생에선...역시...부족했습니다.
일주일전...테크노마트에 우연히 갔었는데...
훈텍위성 소형 스피커가 눈에 띄더군요...가격은 만3천원...
갑자기...머리에 섬광이 스치면서....흐흐흐...^^;
요걸...우퍼에 연결해서 부족한 중음재생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가격도...그리 비싼 편은 아니니...
속는셈치고...사가지고 와서 연결해봤습니다.
외관은...음...귀엽게 생겼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싶네요...
일단...디앰은 끄고 우퍼와 연결시켜 우퍼전원만 키고 들어봤습니다.
(참고로 우퍼는 디앰과 연결하지 않고 밸류의 프론트아웃단자에
물려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