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13. 목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골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아멘
1. 바울은 20-23절에서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세상의 법과 규례에서 벗어났음을 강조하며, 그들이 여전히 세상의 규정이나 인간의 전통을 따르며 살아가지 않도록 경고합니다.
2. 20절에서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만일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신자들이 더 이상 세상의 법과 규칙에 묶이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기 때문에, 세상의 초등학문(초기 단계의 종교적 규례나 율법)을 따르는 자들에 대해서 왜 여전히 그 법들을 따르고 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4. 21-22절에서 바울은 "너는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인간의 명령과 규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는 당시 일부 사람들이 종교적 금욕주의와 규제를 강조하며 신자들에게 강요한 규칙들이었습니다.
5. 바울은 이러한 것들이 실제로는 "썩어 없어질 것들"이며,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이 규정들은 일시적이고, 궁극적으로 영적인 성장에 아무런 유익을 주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6. 23절에서 바울은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한다고 해서 경건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육체를 억제하는 외적인 노력은 종교적인 경건을 이루지 않으며, 이러한 노력은 오히려 육체의 사욕을 억제하는 데에만 유익할 뿐, 실제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경건한 삶을 이루지 못한다고 경고합니다.
7. 외적인 규칙에 얽매이는 것보다는, 그리스도와의 관계 안에서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과 새 아침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처럼 저희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자유롭게 되었으니 더 이상 초기 단계의 종교적 규례나 율법에 묶여 살지 않아도 됨을 믿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경건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저희를 시험에서 건져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