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1단지 재건축 승인
잠실 주공1단지 아파트 5390가구에 대한 재건축 사업승인이 사실상 이뤄졌다.
서울시는 19일 재건축 시기조정위원회를 열어 잠실 주공1단지에 대해 더 이상 시기조정위
원회의 심의없이 구청장이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을 허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인가 요건 등을 검토한 후 늦어도 다음달 안에
재건축 사업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또 "현재 일부 주민이 재건축에 반대하며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으나 재
건축조합설립 인가가 정상적으로 승인됐고 행정처분과는 무관한 문제이므로 재건축 사업
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세금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강남지역 300가구 이상 재건축 예정물량이 당
분간 없기 때문에 잠실 주공1단지에 대해 사실상 재건축 사업을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했
다.
잠실 주공1단지는 2002년 3월 재건축허가 신청을 한 후 잠실지구에서 유일하게 재건축 승
인이 나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말부터 조합설립인가 후 재건축조합원 명의변경이 금지됐으나 잠실 주공1단지는
재건축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아파트값이 13평형은 1000만~2000만원 상승했
다.
이곳은 또 지난해 말 열린 재건축 시기조정위원회에서 일부 주민이 재건축 무효소송을 제
기했다는 이유로 재건축 승인이 보류되기도 했다.
자료원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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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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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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