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패션 불멸의 패션 아이템! 가죽, 그 패셔너블함을 위하여

[소리바다]

불멸의 패션 아이템, 이보다 더 장수한 패션 아이템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남녀노소 가리는 패션 아이템이 있을까. 답은 'yes'다. f(x)의 크리스탈과 2NE1의 공민지가 선택한 가죽 재킷이 화제다.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공민지 트위터

얼마 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출연이 확정된 크리스탈이 가죽 재킷을 입고 나와 늘씬함을 뽐냈다. 블랙 컬러의 심플함과 화려한 컬러로 매치된 원피스를 매치시켜 한껏 성숙함을 과시했다.

2NE1의 공민지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가죽 재킷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면 블루 계열의 청과의 파격적인 조화, 지퍼로 장식한 소매에서 ‘톡톡 튀는’ 개성을 찾을 수 있다.

가죽 재킷은 시간과 공간, 성별을 초월한 영원한 베스트 아이템이다. 아, 여름은 더운 날씨 관계로 잠시 잊혀질 수 있음을 미리 알려둔다. 어쨌든 가죽 재킷의 전성시대는 영원할 것이다.

사진 출처 - 금찌, 고양이날다

가죽옷의 문제점은 무게감이다. 옷이 무겁고 관리가 힘들어서 패셔니스타들을 곤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나도 가죽이다’를 외치는 친구가 등장해 환영을 받고 있다. 합성피혁으로 제작된 재킷은 리얼한 가죽을 그대로 표현하면서도 옷이 가볍고 보관도 편리하다. 또한 핏(fit)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해 20~30대 여성들에게는 고마운 존재이다.

가죽이라고 블랙만 있을쏘냐. 어두운 색이 싫은 패셔니스타들에게는 무채색 계열의 인조레더 재킷을 추천한다. 길이감도 길지 않다. 힙 라인보다 살짝 올라간 재킷은 다리를 늘씬하고 길어보이도록 해준다.

재킷이라는 틀도 깰 수 있다. 인조래더 재킷은 마치 동전과 같다. 딱 떨어지는 정장 느낌도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색상과 부드러움과 흐트러지지 않는 라인은 빈티지함을 표현한다.

가죽 재킷의 선입견인 반항 이미지보다 여성스러운 코디를 원하는 분들에게 제격이다. 키가 작거나 가슴 볼륨이 있는 여성이 입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다.

사진 출처 - 스타일티바, 바비로렌

인조레더 재킷도 가만히 보면 깜찍하다. 소재 하나만으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쓴 디자인은 전체적인 실루엣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어깨 선에 견장을 데어 가죽 재킷 본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지퍼도 비대칭으로 처리해 언밸런스한 미를 살렸다. 캐주얼한 의상을 선호하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뭐니뭐니해도 가죽 재킷의 도전 정신을 살리는 것이 진정한 매력 아니겠는가.

징을 박는 습관은 가죽 재킷의 숙명과도 같다. 과감하게 징을 박은 카라 부분과 대조적으로 허리 라인을 살리는 핏감은 이 옷의 최대 장점! 이너웨어로는 칼라풀하면서 귀여움을 표현하는 원피스가 좋겠다.

사진 출처 - 이쁜걸, 체리코코

가죽 재킷에도 포인트가 필요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셔너블한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부분도 놓치면 안 된다.

가보시힐이 있는 워커로 다리는 더욱 길어보이게 한다. 워커는 가죽 패션의 도전 정신을 완결시켜주는 잇 슈즈(it shoes)이다.

가죽 재킷만으로 심심하다면 스카프는 어떨까. 목에 살짝 두르거나 늘어뜨리는 스카프는 다양한 컬러를 표출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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