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에 따른, 돌연사 전조증상 "알아야 예방"
심한 운동 하지 않아도 숨이 차는 경우가 심장병의 전조증상
흉통이 팔, 어깨 등으로 번지면서 통증이 나타나도 전조증상
춥지도 않은데 피부,입술,손톱등이 청색을 띄면 가능성 높아
젊고 힘찬 심장(心臟)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 자신의 심장(心臟)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 돌연사(突然死)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질환(疾患)인 만큼
몸이 자신에게 주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체크해야 한다.
가장 흔하면서도 중요한 신호는 호흡(呼吸)곤란으로.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이유 없이숨이 차는 경우 심장병(心臟病)의 대표적인 전조(前兆)증상(症狀)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감이 심해지고 저녁이 되면 녹초가 될 정도로 피곤한 것도
주된 증상이로 심한 식욕부진과 다리가 천근만근 무거워지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도 그냥 넘겨선 안되는 전조다.
임신 말기나 장시간 여행한 적이 없는데도 눈이나 가슴, 복부, 다리, 발목 등이 붓는 것도
돌연사 의심 대상으로 우심실(右心室)이나 좌심실(右心室) 부전(不全)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따금씩 가슴이 조이는 것처럼 답답하거나 가슴통증이 팔이나 어깨 등으로 번져
그곳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는 것도 전조(前兆) 증상(症狀) 중 하나다.
춥지도 않은데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변해있는 경우, 입술이나 손톱 밑 조직이 청색을 띠는 경우에도
심장병(心臟病)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송명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70대 이상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전조증상 없이
'무통성 협심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만큼 반드시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