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솔루스-하나금투 2차전지/디스플레이 김현수]
'전지박 부문 수익성 상승이 추가 상승의 필요 조건'
자료링크 : bit.ly/3kIi52P
▶️ 3Q20 Review : 전지박 매출 지연 및 5G 투자 부진 영향
3분기 실적은 매출 740억원(YoY +11%), 영업이익 75억원(YoY -26%)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1) 동박 부문(매출비중 55%)의 경우, 출하량의 70% 차지하는 네트워크 장비향 동박이 중국 5G 네트워크 2차 투자 지연 영향으로 매출 YoY -22% 감소했다.
2) OLED 소재 부문(매출 비중 38%)의 경우 아이폰12 全 모델 OLED 패널 탑재에 따른 삼성디스플레이 소재 수요 증가 및 글로벌 OLED 침투율 상승 지속되며 부문 매출은 YoY +40% 증가했다.
3) 전지박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 기여하지 못한 상황에서 건물 감가상각비 반영 시작되며 수익성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 전지박 성장성 확고
2021년 실적은 매출 4,073억원(YoY +39%), 영업이익 574억원(YoY +68%)으로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 EV 배터리용 전지박 CAPA는 연말 기준 2021년 1만톤, 2022년 2.5만톤이 전망되며 2025년 이후 7만톤 이상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지박 매출은 2020년 31억원, 2021년 897억원, 2022년 2,503억원으로 전사 실적 대비 매출 비중은 2020년 1%, 2021년 20%, 2022년 4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전지박 업체 중 유일한 유럽 제조 라인 보유 업체로서 EV 배터리 고객사와의 높은 접근성이 향후 매출 성장 및 영업 레버리지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은 전지박 부문 수익성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상향한다. 2021년 실적 기준 PER 43배로 여전히 가격 부담 있는 것 사실이나 향후 2년간 가파른 EPS 증가율(2021년 +89%, 2022년 +58%) 전망 감안하면 전지박 매출 기여 및 수익성 정상화 과정에서 멀티플 역시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적 전망에는 전지박 부문 2021년 및 2022년 수익성을 기존 전지박 업체들 대비 절반 이하로 가정했으나 향후 유럽 공장 가동률 상승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시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