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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는 곤륜산 밖에 없다."
이중재의 자신감은 사실 그 끝을 알 수 없다. 그의 저서를 살펴보면 이중재가 무시하고 있는 것은 한문 문법이나 사전만이 아닌, 인간이 "지식" 이라는 것을 얻는 상식적인 방법 그 자체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는 자기 스스로 "엄청난 책"[1] 이라고 자부했던 <<한민족사>> 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그렇다면 인류(人類)는 어떻게 생기고 태어났으며 동물(動物)은 어떻게 태어난 것인지 회남자(淮南子)의 설원초(說苑抄)에서 해답(解答)을 얻고자 한다.
......(중략)......
짐승들의 시조(始祖)는 털있는 송아지와 같은 동물(動物)이 용(龍)을 날았으며, 용(龍)은 건마(建馬, 튼튼힌 말)를 낳고 건마(建馬)는 기린(麒麟)을 낳고, 기린은 보통 짐승들을 낳았고...
......(중략)......
생명공학(生命工學)을 연구(硏究)하는 학자(學者)들이 아프리카에서 최초(最初)에 인류(人類)가 발생(發生)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이며 억설이다. 과학자(科學者)들이 하는 말이라고 무조건 믿으라고 하는 것은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회남자전(淮南子傳)에서 보는 바와 같이 상상고시대(上上古時代)때 가장 좋은 조건아래 인류(人類)가 발생(發生)할 수 있었던 지리적(地理的) 요건(要件)은 중국(中國)의 곤륜산(崑崙山) 주변을 낀 분지와 물, 사막, 나무 등일 것이다.
이중재가 이런 주장을 진심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면 놀라움을 넘어 모종의 두려움마저 느껴지는 일이다. 생물학과 신화학(神話學)은 전혀 다르다. 2천년도 더 전인 전한(前漢)시대에 방술사들이 모여서 쓴 <<회남자>> 에 나오는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현대 생물학보다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 사실 그런 점을 떠나서, 인간 사회에 존재하는 다른 종류의 신화보다 <<회남자>> 의 내용이 더 믿을만 하다는 증거조차도 없다. 물론 이중재는 이 점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아무 책에 쓰여있는 말이나 가져와서 들이댄다고 그것이 역사학이 되는 것은 아니다. 역사학 연구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료비판이 선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심청전" 을 근거로 하여 송나라 황제 가운데 한 명은 연꽃에서 나온 여자와 결혼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다면 어떨까? 우리는 그러한 주장은 가차없이 기각해 버릴 것이다. 일단 근거 자체가 잘못되었다. "심청전" 은 허구적인 소설이지, 송나라 황제의 결혼 내역을 전하는 역사 기록이 아닌 것이다.[2]
이런 면에서 볼 때, 역사학 연구에는 문헌에 대한 지식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 역시 역사학 연구에 필요한 '소양' 가운데 하나인 것이다. 재야사학자들은 이러한 소양을 과연 갖추고 있을까? 일단 이중재는 자신이 그런 소양을 갖추고 있음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실제로는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말과 글을 통해 이를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한다면 독자 입장에서 이중재에게 그런것이 없다고 가정할만한 권리는 있으리라 본다.
중국이 바로 조선이라는...
대륙설 가운데서도 가장 극단적인 것은 "대륙조선설" 이다. 그 대표적 논객인 최두환은 특이한 저술활동을 선보인다. 그는 전근대시대, 혹은 개항기에 조선을 방문했거나, 혹은 그 정보를 전해들은 사람들이 남긴 기록들을 검토해 보면 조선의 위치가 결코 한반도일 수 없으며, 중국 전체를 가리키는 것임이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명(明), 청(淸)등 중국 왕조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조선의 일부였다는 것이다.[3]
그의 이런 주장은 재야사학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수위가 높은 음모론이다. 그가 증거 자료로 삼고자 했던 외국인들의 저술 가운데는 조선이 틀림없이 한반도의 국가임을 보여주는 기록도 얼마든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런 대목에 도달하면 최두환을 이것을 "조작" 이라고 단정짓는 수 밖에 없었다.[4] 기존의 재야사학자들은 한국사를 재편성하기 위해서 "중국의 역대 사가들, 한국의 사대주의자들, 일본의 식민사학자들" 이 역사를 개변한 것이라고 주장했었지만 최두환은 드디어 그 "위사(僞史) 신디케이트"[5] 의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한 것이다.
말하자면 온 지구가 한통속이 되어 한국의 "진정한" 역사를 어둠속에 묻기 위해 수백년간 노력해 왔다는 놀라운 이야기이다. 어디까지나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볼 때 진정 놀라운 것은 그와같이 충격적인 규모의 역사 조작극이 전공자도 아닌 자기 손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최두환이라는 사람 그 자체이지만 말이다.
사실 최두환은 그 자신이 믿고 있는 것 만큼 그렇게 문헌을 정확하게 다루는 사람 같지가 않다. 그는 프랑스인 예수회 신부 뒤 알드(Du Halde)가 쓴 <<The General History of China>>(1741)의 조선 부분 번역을 역주(譯註)한 자신의 저서 <<조선통사>>(2007) 를 다음의 번역으로 시작했다. (제 1장 첫 챕터 첫 페이지부터: p26~27)
최두환이 인용한 원문:
China : It borders on the West upon the Chinese Province called in writings somtimes Leao tong, and at other times Quang tong, which is separated from East Tartary by a wooden Palisado, which the Chinese call The Woodden-Wall, Mou teou tching. Ths Sea, wherein there are some Islands, bounds it on the East and on the South. The Breadth of Corea from North to the South is almost nine Degrees, beginning about the thirty-fourth, and ending at forty-third Degree of Latitude : Its Length from East to West is unequal, and somewhat less than its Breadth, being in its greatest Extent not more than six Degrees.
최두환의 번역문:
중국: 문헌에서는 때때로 료동, 또 어떤 때는 광동이라고도 불렸던 중국 지방의 서부 지역에 붙어있다. 그 료동, 광동은, 중국 사람들은 목책성이라고 하는 나무 말뚝 울타리에 의해 동부 달단과 떨어져 있다.
바다에는 그곳에 많은 섬들이 있는데, 동쪽과 남쪽에 있다.
꼬레의 넓이는 북쪽에서 남쪽까지 위도 34°에서 43°에 이르는 거의 9°이며,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길이는 일정치 않으며, 길이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편인데, 최대너비가 6°를 넘지 않는다.
이 내용은 어딘가 이상하다. 처음에 "중국:" 이라고 하면서 시작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 같은데, 정작 내용은 "국경이 요동에 붙어있다" 고 하는가 하면, 갑자기 조선(Corea)의 넓이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두환은 독자에 따라서는 매우 의기양양하다고도 느낄 수 있는 어조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지금 중국을 설명하면서 맨 먼저 "조선(Corea)" 의 규모를 떠올린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여기서의 기술은 비록 중국(China)안에 조선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조선(대륙) 안에 중국, 즉 중앙조정(中朝)이 있는 것임을 말한 것이다.
<최두환, 조선통사, p31, 도서출판경남, 2007>
이 글은 분명 "China(중국)" 의 역사를 말하고 있는데, 내용은 계속 꼬레(=조선)의 이야기로 계속된다. 결국 "China" 가 조선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같은 책, p44>
최두환도 책 머리말에서 밝혔지만, 사실 저 내용은 <<The General History of China>> 의 앞부분이 아니라 맨 마지막권에 나온다. 최두환의 주장대로라면 "China" 가 바로 조선이기 때문에 저런 설명이 나왔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왜 책의 뒷부분에야 수록된 것일까?
그의 주장은 사실 몹시 비약이 심하고 실제로는 영문 해석도 매끄럽지 못하다. 하지만 정말 저런 내용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라면야 일단 생각해 볼 점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재야사학자들의 자질 그 자체를 검증하고 있는 것이므로 뒤 알드 신부가 정말 그런 글을 썼는지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 최두환 같은 사회적 지위를 지닌 자[6]가 설마 거짓 인용을 했겠느냐고 화내시는 분은 없었으면 한다. 우리는 앞서 대한민국 초대 문교부장관이 무슨 소리를 하고 다녔는지도 이미 살펴보았다.
다음은 최두환이 거론한 책의 마이크로필름 사진이다.
<Du Halde, "The General History of China", 4권 p381-382, 1741년 1권 출간, 런던. *프랑스어 원본은 1735년 파리에서 출간>
밑줄을 그어놓은 곳에 주목하자. 최두환 인용문에 나오는 "China:" 의 정체가 드러나고 있다. 문제의 부분을 확대하면 아래와 같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이, 결과는 몹시 실망스럽다.
"China:" 라고 하는 것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원서 381페이지로부터 시작된 문장 "The Kingdom is bounded on the North by ancient Country of the Eastern Tatar, very well known by the Name of Mantcheoux, since they made themselves Masters of China:" (그 왕국은 북쪽으로 동(東) 타타르라는 옛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동 타타르는 그들이 중국의 주인이 된 이래 '만주' 라는 이름으로 아주 잘 알려져 있다:) 의 마지막 단어이지, 이제부터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노라고 "China:" 라며 시작하는 부분이 아니다. 이런 사실은 뒤 알드의 책을 실제로 보면 누구나 파악할 수 있다.
그런데 최두환은 381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은 전부 잘라내 버리고, 아예 책 번역 자체를 382페이지 맨 처음에 나오는 앞 문장의 마지막 단어 "China:" 로부터 시작하여, 마치 조선에 관한 뒤 알드의 설명 자체가 "중국:" 이라는 말로 시작되는 것 처럼 소개한 것이다.
이것은 실수일까?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최두환 자신이 <<조선통사>> 의 머리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건국대 신복룡 교수로부터 <<The General History of China>> 의 복사본을 받았다. 신복룡 교수는 유학시절 조지타운 대학 귀중본 서고에서 이 책을 복사했다고 했으며[7], 그 자신도 조선에 관한 부분만을 번역해서 "한말 외국인기록"(집문당, 1999) 시리즈에 수록한 바 있다. (여기에는 당연히 381쪽 내용도 번역되어 있다.) 최두환은 신 교수의 이 책을 <<조선통사>> 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인용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China:" 앞의 여러 문장을 빼먹었다는 것을 몰랐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만약 이 추론이 사실이라면, 최두환의 행동은 질이 나쁜 사료 왜곡인 셈이다. 뒤 알드의 이 책은 2008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 개 기관[8]에만 보관되어 있다. 최두환이 설령 작정하고 거짓말을 하려고 했다 쳐도 그의 독자들이 이를 눈치챌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의 인용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온 나라안에 몇 권 없는 책을 찾아 보려 할 사람이 많을리가 없기 때문이다. 최두환이 정말 이런 점을 염두에 두었을지 필자로서는 알 길이 없다.
최두환 1 : 신디케이트 0
하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있다. 우리가 재야사학이라는 것에 경계심을 가져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가 여기에 있다.
재야사학자들은 항상 자료를 인용하고, 그 자료를 통해 자신의 주장이 명백하게 뒷받침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들의 말이 정말 사실인지 확인할 방법을 거의 갖고 있지 못하다.
우리나라의 전근대시대 사료는 대부분 한문같은 외국어로 되어 있다. 우리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상당수는 한문 문장을 능숙하게 해석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설령 해석할 수 있다 해도, 조금 특이한 역사 이론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원문 검색을 하거나 도서관까지 가 보는 사람의 수가 많으리라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재야사학자들의 주장은, 그들의 역사학적 소양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경력- 누구는 대한민국 초대 문교부 장관이고, 누구는 고려대 교수이고, 누구는 법학 박사라는 것 등의- 으로부터 "설마 그런 사람이 거짓말을 하겠어?" 라는 막연한 기대에 불과한 대중적 신뢰를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기대라는 것들은 전적으로 헛되다. 그들이 인용하고 있는 자료를 단지 눈으로 들여다보기는 것만으로도 여지없이 무너져 내리는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 모르겠다.
"당신이 지금까지 한 말이 맞다고 치자. 하지만 그것은 일부의 사례일 뿐이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부분만 보지 말고 전체를 봐라. 당신이 반박하지 못할 것도 많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다. 필자가 열거한 사례는 재야사학자들이 풀어놓은 수많은 이론 가운데 극히 일부일 뿐이다. 그런 것을 가지고 재야사학 전체의 성격을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필자는 이 자리에서 재야사학의 모든 각론이 잘못이라거나, 모든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당연한 한 가지 사실- 재야사학자들의 주장도 얼마든지 틀릴 수 있으며, 그것들이 검증없이 신뢰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는 것을 보이려는 것 뿐이다.
다시 최두환에게로 돌아가 보자. 최두환의 생각을 따라갔을 때 논리적으로 도출되는 "한국사를 조작한 음모 세력" 은 정말이지 너무 거대해서, 그런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으스스해서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이다.
하지만 최씨가 정말로 자신의 주장을 사회적으로 진지하게 관철시키고자 한다면, 말로만 자기 구미에 맞지 않는 자료를 "조작" 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합당한 근거를 통해 그것들이 정말로 음모 세력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입증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입증 역시 학술 대중의 검증을 받아야 함은 물론이다.
최소한 본문에서의 짧은 검증에 의하면, 현재 최씨의 사료 왜곡은 1건 발각되었으며, 위사(僞史) 신디케이트의 왜곡-조작은 하나도 드러나지 않았다. 물론 전세계가 가담하여 한국사를 죄다 뜯어고친 신디케이트의 조작 행각에 비하면 최두환의 "실수인지도 모를" 행동이야 극히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겠지만 말이다. 정말 그런 신디케이트가 존재하기나 한다면.
보너스:
혹시나 <<The General History of China>> 가 정말로 대륙조선을 뒷받침하고 있는 책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개하는 "놀라서 뒤로 나자빠질"(笑) 지도.
<상단 좌측: 뒤 알데, "The General History of China" 1권에 실린 지도. 상단 우측: 한반도 부분 확대. 하단: "경기도" 설명 부분. 최두환은 이 지도도 조작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그 고증은 몹시 괴상한 것이었다. 나중에 다룰 기회가 있을 것이다.>
References&Supplements
[1] 본문 <1> (4)회 참조
[2] 필자의 게으름 탓에 "심청전" 의 판본들을 대조해 보지 못했다. 단지 필자가 유년기에 보았던 금성출판사판 "심청전" 에는 배경이 중국 송나라 시대로 되어 있었으며, 심청과 결혼한 왕자(王者)도 송나라 황제로 되어 있었다.
[3] 생각을 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면 지금 중국에 살고 있는 "중국인" 들이야말로 "진정한 한민족" 이 된다. 그렇다면 대체 우리 정체는 무엇일까? 최두환의 놀라운 대답을 들을 날이 있을 것이다.
[4] 본문 마지막에 첨부한 지도가 예시가 될 것 같다.
[5] http://historykr.com/bbs/zboard.php?id=scrap&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 이 스레드에서 "위사 신디케이트" 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야말로 핵심을 찌르는 말이라 마땅히 본받지 않을 수 없다.
[6] 해군 중령으로 전역했다.
[7] <<한말 외국인기록>> 10,11,12 합권에서 신교수는 같은 내용을 술회했다. 이 책에는 뒤 알드의 조선관련 기록 외에도 "하멜 표류기" 와 "조선 서해 탐사기"(B. 홀) 가 같이 수록되어 있다.
[8] 영문본이 7개 기관(국사편찬위원회, 명지대학교, 목원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림대학교) 에 보관중이며, 고려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에 프랑스어판이 보관되어 있다. 개인소장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더 알아내시는 분들의 연락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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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학자들이 논문을 쓸때 뭔가 이상한 현상이나 소재를 보고 그것에 대해 깊이 연구합니다.. 대륙조선설또한 그러한 이상현상을 바로잡기위한 노력으로 많은자료를 토대로 나름 연구한것인데 잔신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 해서 무조건 거짓이라 한다면 교황청과 다를바가 없습니다..더구나 유물들이 다량 발견되었다면 그것을 연구하는 것이 사학자들의 의무일 것입니다.. 그런노력도 안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거짓이라고만 한다면 학문을 뭐하러 하는 걸가요?
@하자하자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민족주의 사학을 옹하하고 많은 글을 섭렵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그간 식민사학자들의 역사왜곡을 격멸하며, 민족사학의 역사복원과 발굴에 힘을보태 응원하고 있는데... 근간이 없는 카더라식의 민족사학을 위장한 역사왜곡도 꼴볼견이며 경계하고 비판해야지 그걸 자긍심인양 부하뇌동하는 듯한 모습에는 천불입니다.
@리오넬그렇다면 그 유물들이 왜 그곳에서 발굴되어야 하는지를 연구해서 논문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얼치기사학이 없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그누구도 그유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면서 관념적으로 처리하면 안됄것입니다..님은 모든 노력들을 대륙사관으로 몰아 폄훼함으로써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내가 님의 입장이라면.. 다른견해를 보고 오히려 자극을 받아 더 연구해 볼 것입니다.. 새싹들이 두려워 밟아죽이려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키호테동의해요.. 국수주의자 들이 많은 나라들 보면 대부분 잘먹고 잘지냅니다. 대표적인곳이 왜놈나라죠 그놈들이 진정보수를 넘어 국수주의자로 생각 되어 지네요 괜시리 진보 흉내내면서 미제놈들 삼류저질 문화 따라 하는것 보다 국수주의가 오히려 국가엔 이롭습니다. 그러고보니 여기도 은근히 친미파 많더구만 니들은 분칠 더덕더덕해서 안보일꺼 같아도 다보인다 이놈들아 . 괜시리 어설픈 글로 선동하지 말고 여기서 썩 꺼지거라
이런글을 쓴 사람이나 옮기는 사람이나 왜좀 종자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배운 역사가 왜놈이 왜곡시킨 역사를 배운 것은 사실이 아닌가. 본인이 왜놈 종자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다면 <일본 천황은 개새끼>라고 댓글에 왜쳐보시라. 그러면 왜놈 종자라고 한 말을 취소하리다. 이런 욕을 할 수 없다에 100원 건다.
사료를 보면 백제 멸망을 전후로 하여, 일본 열도의 인구가 갑자기 급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중에, 일본 칸무천황(재위 781~806)의 생모가 백제황실의 후손일 정도로, 많은 수의 백제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백제 멸망 3년 후인 663년, 백제영토였던 백강 하구에서 백강구 전쟁이라는 것이 일어난다. 이 백강구 전쟁에 일본은 1천 척의 배와 2만 7천명의 군대를 보낸다.
@처음처럼
음...동북공정 하지말라고 해도... 안 할 것도 아니고.
북이 무너지면,,,먹는다는 설과 대량 난민으로 국경이 불안(치안)하다는 설.
여러 말이 있지만서도...그건 그때 가봐야 알 듯.
너무 남들 말 믿지말고...국제 정세를 스스로 판단해 보셈.
북은 한민족이 아닌가? 거기도 역사학자가 있고 연구하는 사람이 있을 터...
남북 분단은 70년이 넘었고,,,전쟁위험은 늘 상존하는 데...뭐가 그리 급하오.
남쪽은 적폐 청산도...아직이거늘.
또한 북미전쟁의 위험도 시시각각 들려오는 데,
민족을 위한다는 것이 님들 뿐이란 말이요.
그 걸 부정하면,,,식민사관?
그런 잣대로...빠져나갈 생각.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
@강어 전에 올린 글들을 전혀
읽지 않은 것 처럼 보입니다.
모든 부분에 대해 다
대적해야 합니다.
부정하면 식민사관 맞고요.
반도사관 맞습니다.
@처음처럼 // 부정하면 식민사관 맞고요.
반도사관 맞습니다. //
종교인가요? ㅎ
그 걸 왜 봐야 하나요? ㅎ
내가 생각하는 역사가 내 안에 있는데...전문가는 아니지만,
넣고 지우고 하는 것은 나 자신임.
님이 잣대를 그렇게 본다면,,,님은 식민 사관에 빠져있는 듯.
그렇게 교육을 받아 왔으니...말이죠.
주관된 생각은 역사보다는 현실이 우선이지만,
저의 상식으로 볼때... 님들이 주장하는 설들은 내겐
별 볼 일 없는 것들이요.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보다,,,짜집기적인 부분들이
눈에 보이기에 지나쳐 간 거임.
님께서 직접 찾아다니며...공부하시면 답 나올 수도 있음.
@강어 제 생각...
역사는 승자의 역사와 패자의 역사가 공존...
역사도 소중한 것이지만...사람의 생명보다는 소중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역사는 인간의 발자취를 말하는 것인데...
쓰고 말하는 자들에 의해...좌지우지 된다고 봅니다.
즉...역사가의 노고가 빛을 본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의 끝자락에서나
볼 수 있을 까 말까함.
기존 틀에서 새로운 학설을 주장한다는 것은 역사가들의 몫.
대중에게 설파가 먼저가 아니라...역사학자끼리의 무수한 논쟁을 통해
나와야 제대로 된 학설로 인정 받는다고 봄.(아니면 그 후대의 후대)
@강어
태극 무늬가 그리스 유적 물에 있다는 착각도...
태극 문양도 우리의 것인가...
비슷한 것은 무수히 많은 데...모두 우리의 것인가.
고고학, 미술, 역사, 언어 모든 것을 섭렵했다고 해도 말이다...
착시는 눈에만 있는 게 아니라,,,머리에도 있는 듯.
가지가지 헌다...ㅎㅎ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
뭉크의 "절규"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들...
한 해가 지날 때 마다...
늘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느껴지는데...읍.
그 것이 무조건 옳다고 보는 것은... 뭐잉.ㅎ
세상은..
자신이 아는많큼 보이는 법..
산은 산 물은 물..
산이 산인줄 알기까지..
수많은 의심과 증명을 반복한 연후에..
비로서 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사람.
산은 그냥 산..
아무런 의심도. 증명도 없이..
산을 관념적 틀로써만 이해하는 인간.
최두환님이 비록..
아직까지 대륙조선 설을 주장하지만..
찰라의 깨달음만 주어 진다면 순식간에..
식민사관을 말끔하게 걷어낸..
한반도 조선을 주창할수 있을 정도의..
내공을 터득하고 있다는 사실..
최두환님은 그져..
조선에서 역사를 기록하던 사관들이..
세계 각지의 실상을 우리 사서들에 기록..
했었다는 사실만 인지하면 됨.
"내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라는.^^
사이비종교 교주 강머시기가 지구종말론 퍼뜨리다가 종말이
안 오니까 신도들 속일려고 한단고기인지 뭔지를 가지고 또다시 거짓말을
하는걸본적이 있는데 혹시 그단체 신도는 아닌지 궁금 하군요?
http://cafe.daum.net/sisa-1/f8lD/703
일제와 식민사학자들이 뿌려놓은 위서 바이러스의 실체
http://cafe.daum.net/sisa-1/dqMu/24929
일본 극우세력과 돈
전혀 다른 사람이니
오해 마세요.
민족정신 분열을 획책하는 물타기의 대륙조선설...
역사와 민족의 근간을 흔들려는 쥐새끼 짓거리~~~
민족의 얼을빼내는 식민사학에도 그렇게 흥분해 보시오...쮜새끼들....
@하자하자 식민사학에는 입에서 뱀나오는 조카튼소리를 하고 있소이다.
까든 빠든 정도를가야지
개나소나 편들면 안되지요!
@리오넬 잘못된것을 바로잡는것이 학문이고 아무리 사회과학도 모두 역사인식에서 시작된 학문인것을 모르지 않을진데..근본에 대해 논하는 것이 조카튼 소리라니 어이가 없소...
@하자하자 식민사학의 쥐새끼 짓거리를 옹호한다는 말이오?
@하자하자 옳으신 말씀입니다.
왜구들이 넘 설치네요.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리오넬 내가 식민사학을 옹호했습니까?
@리오넬 학자들이 논문을 쓸때 뭔가 이상한 현상이나 소재를 보고 그것에 대해 깊이 연구합니다..
대륙조선설또한 그러한 이상현상을 바로잡기위한 노력으로 많은자료를 토대로 나름 연구한것인데 잔신의 구미에 맞지 않는다 해서 무조건 거짓이라 한다면 교황청과 다를바가 없습니다..더구나 유물들이 다량 발견되었다면 그것을 연구하는 것이 사학자들의 의무일 것입니다.. 그런노력도 안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거짓이라고만 한다면 학문을 뭐하러 하는 걸가요?
@하자하자 바른 역사인식을 위해 민족주의 사학을 옹하하고 많은 글을 섭렵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그간 식민사학자들의 역사왜곡을 격멸하며, 민족사학의 역사복원과 발굴에 힘을보태 응원하고 있는데...
근간이 없는 카더라식의 민족사학을 위장한 역사왜곡도 꼴볼견이며 경계하고 비판해야지
그걸 자긍심인양 부하뇌동하는 듯한 모습에는 천불입니다.
@리오넬 그렇다면 그 유물들이 왜 그곳에서 발굴되어야 하는지를 연구해서 논문을 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얼치기사학이 없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그누구도 그유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면서 관념적으로 처리하면 안됄것입니다..님은 모든 노력들을 대륙사관으로 몰아 폄훼함으로써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내가 님의 입장이라면..
다른견해를 보고 오히려 자극을 받아 더 연구해 볼 것입니다.. 새싹들이 두려워 밟아죽이려는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하자하자 지엽말단에 흥분할 것이 아니라 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양심에 바탕한 행동이 필요하고
그 행동은 직접당사자를 향했을 때에 큰 효과를 낼 것이며...
여기 입으로만 떠버려 줴친다고 해결되오리까?
나 리오넬~
우리민족은 중화의 중국과는 확연히 다른 배달민족이라는 자긍심이로 살아가고 있소이다.
@리오넬 한가지 물어 볼께요.
대륙조선 주장하는 사람들의
글 중에 단 하나라도 그럴 수도
또는 그건 맞다 라는 생각 없었습니까?
응원합니다.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키호테 키호테 형~~
다 좋은데 ㅎ
넘 치우쳐서 휘둘리지 마시길 ^^
@키호테 네~
늘 왕성한 활동 존경합니다.
우리 한민족이 하나되어 덩실 덩실 춤추는 그런 시절을 갈망합니다 ^^
@키호테 동의해요..
국수주의자 들이 많은 나라들 보면 대부분
잘먹고 잘지냅니다.
대표적인곳이 왜놈나라죠
그놈들이 진정보수를 넘어 국수주의자로 생각
되어 지네요
괜시리 진보 흉내내면서 미제놈들 삼류저질
문화 따라 하는것 보다 국수주의가 오히려
국가엔 이롭습니다.
그러고보니 여기도 은근히 친미파 많더구만
니들은 분칠 더덕더덕해서 안보일꺼 같아도
다보인다 이놈들아 .
괜시리 어설픈 글로 선동하지 말고 여기서
썩 꺼지거라
~햑교서 배우고, 가정서 배우고,사회서 배운것이 무섭긴 무섭구나ㅠㅠ
그래도 북한에 대해서는 깨인것이 신기하네ㅠㅠ 시간이 지나면 좀 깨일까?
그러게 말입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서로 다투겠끔 그런류의 글을 올리시는 .. . 능력이 출중하시군요.
그렇다 치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조금만 존중할 순 없나요.
이조선 대륙사관은 허황된 주장 맞다고 봅니다. 단지 만주땅은 되찾아야 합니다. 또한 고려는 대륙에 있었다는 사실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조선이 고려역사 이전을 왜곡한 자들이지요.
이런글을 쓴 사람이나 옮기는 사람이나 왜좀 종자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배운 역사가 왜놈이 왜곡시킨 역사를 배운 것은 사실이 아닌가.
본인이 왜놈 종자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다면
<일본 천황은 개새끼>라고 댓글에 왜쳐보시라.
그러면 왜놈 종자라고 한 말을 취소하리다.
이런 욕을 할 수 없다에 100원 건다.
뭔 천황? -->왜왕
왜왕의 씨는 백제?(현 왜왕이 인정)
일본도 우리땅이라 하시지...
왜 그 말을 못하는지...씨가 섞여도 중국보다 못하랴...
대륙조선설을 주장하는 분들... 일본을 우리 땅이라고 왜 못하는 걸까.
참 알다 가도 모르것소...충분한 근거가 될만한 것들 무수히 많은데...(찾아보면)
아...고지도 설에는 일본도 없고 그 곳도 한국땅...ㅎ
(쪽바리는 읍고 영국늠이 왜늠으로)
왜구왕 개쉐끼.
@강어 누가 왜왕의 씨가
백제라고 하던가요?
밝히지 못하면 님은
역사무지랭이라 할 겁니다.
자 밝혀 보시지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10 23:32
@처음처럼 왜왕이 방송에서 자신의 조상이 한국의 뿌리라...
찾아보세요.
@강어 강어님은 왜놈종자가 아님을 인정합니다.
사실 이글을 퍼온분의 정체성이 의심되어서 댓글 단거예요.
@강어 그 동영상을 링크 하시고
해석 부분을 자세히 보세요.
과연 왜왕의 씨가 백제라고 했는지...
@처음처럼 아키히토 천황 68세 기자회견, 일 황실 백제핏줄[김성수] -공영방송!
아키히토 천황은 68세 생일 기자회견에서 고대 일본과 한반도와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천황의 모계 혈통이 백제계라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아키히토 천황은 자신의 선조인 칸무천황의 어머니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는 속일본기의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1/1884848_19546.html
일본 언론에서 반론이 없음.
@강어 참조하세요...
사료를 보면 백제 멸망을 전후로 하여, 일본 열도의 인구가 갑자기 급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중에, 일본 칸무천황(재위 781~806)의 생모가 백제황실의 후손일 정도로, 많은 수의 백제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갔다. 백제 멸망 3년 후인 663년, 백제영토였던 백강 하구에서 백강구 전쟁이라는 것이 일어난다. 이 백강구 전쟁에 일본은 1천 척의 배와 2만 7천명의 군대를 보낸다.
@강어 걸 안지가 오래됐어요.
...
왜 모르겠습니까?
어머니 쪽이니 씨는 아닌거죠!
그냥 넘어가려다 ...
@강어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현재(지금은 없어졌을 겁니다)
남한 전북? 어디에 있는 그 백강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처럼 ㅎㅎ 고만 하시죠...
현존하는 일국 왕이 그런 말을 했다는 건...큰 사건.(역사)
그 것도 하늘처럼 떠 받들고 있는...
왜늠들에겐...창피한 것 일 수도.
@강어 큰 사건 맞죠!
암튼 그만 하죠.
일본 천항도 개새끼고
너도 개새끼야..
맘에 드냐?
별 미친놈 다보겠네..
<일본 천황은 개새끼>라는 댓글이 달리는지 끝까지 지켜보리다.
회원 여러분도 주목해 주세요.
절대 그럴수 없을겁니다..빨아먹을게 있으니...못합니다...
저들의 특징은 절대 안바뀝니다...수십년 봐왔습니다..
다시한번 말한다
일본 천황도 개새끼고
당신도 개새끼야...
댓글 몇번이나 달아줄까
?
학자라면 적어도 논리적으로 글을 써야 하고 , 특히 대륙조선설 같은 중차대한 문제는 사학자들이 토론회를 통해 서로 논쟁하고 근거가 명확하면 인정해야 한다. 친일파 사학자들도 토론회에 참가하여 논쟁하라 !!!
네 다음 식민사학 추종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