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08160215
여시들 하이 거의 삼개월만이네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너무 게을러가지고.... 미안해ㅜㅜ 나를 매우 쳐줘ㅠㅠ
늦게나마 후기 마무리하려고왔어!!
그럼 시작할겟😆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야!
엄마랑 일찍 일어나서 조식먹고 준비해서 짐 로비에 갖다놓고 산책했어 ㅎㅎㅎ
전 날 비가와서 땅이 젖어있는 거 보이지?
산책하다 만난 소중한 댕댕...
엄청 깨발랄하고 사람 진짜 좋아해
동영상도 찍었는데 진짜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님..
아침 산책을 마치고 다시 호텔 복귀해서 오늘은 트럭이 아닌 버스 탑승!
다시 비엔티엔으로 돌아가는 길에 젓갈마을을 들렸어
여기가 젓갈마을이야!
생각했던것 보다 규모가 더 작더라구
사실 자유여행이라면 안 올 곳이겠지만 패키지니까 들리는 곳이었던 것 같아 ㅋㅋㅋㅋ
가이드도 여기서 절대 아무것도 사지말라도 하던데 왜 들리는 지 잘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5분인가 둘러보고 다시 버스 탑승
이런식으로 말린 건어물들을 널어놓고 팔아
그리고 가게마다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는 것 같은데 이용료 2000낍 받고 서비스해주더라고.
이 곳 사람들의 주요 수입원인 것 같았어
이른 아침인데도 비린내가 좀 났는데 해 쨍쨍한 오후에 들린다고 생각하면 ... 끔찍 ㅠㅠ
지열때문에 달아오른 비린내라니.. 크흡
젓갈마을에서 30분 정도 더 달려서 도착한 첫번째 쇼핑센터!
아로마관련제품이랑 코코넛말린거, 야몽, 말린과일 같은 거 팔던 데야 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차를 준비해줘!
저 은잔에 담긴건 차가운 히비스커스 차였고 따뜻한 건 뭐였는 지 생각이 안나..!
어쨋든 몸에 좋은 거라 그래서 마셨어 ㅋㅋㅋㅋㅋ
히비스커스 존맛...
여기서 이십분 정도 설명듣고 십분 정도 쇼핑시간 줬어 ㅋㅋㅋㅋ
나는 생각보다 쇼핑센터가 먹을것도 주고(중요) 시간 별로 안 잡아먹어서 괜찮은데? 라고 생각했어 ㅋㅋㅋ
..... 이 때 까지는..
그리고 여기서 본 라오스 국화 참파꽃!
이 꽃은 정말 봐도봐도 너무 예뻐...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엔티엔 도착하자마자 굉장히 한국스러운 이름을 가진 이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어
고추장불고기였나?
암튼 존맛탱이었던걸로 기억..!!!
그리고 왓 호파케오라는 사원에 들렀어!
관광지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이렇게 생긴 사원이고 저 계단 아래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올라가야해
나랑 엄마는 안에 들어가서 기도드리고 나왔어 ㅎㅎㅎ
그리고 내가 원피스를 입고있었는데 여성일 경우 무릎 위로 올라가는 옷을 입으면 이런식으로 몸을 가려야한대
우리 패키지팀 여성분들도 다 치마로 옷 가리면서 날 더워죽겠는데 여자로 태어난게 죄라고 다들 한말씀씩 하심 ㅠㅠ
그나저나 건물 기둥 너무 웅장하고 멋있지않아?
기도 드리고 나와서 한바퀴도는데 정말 이국적이고 좋더라구
이런식으로 불상이랑 왼쪽 뒤에 보면 조각품들도 있어!
구경하기 쏠쏠해
근데 패키지의 특성상 정해진 시간이 있기때문에 제대로 다 보지도 못하고 호다닥 나갔어 ㅠㅠ
더 보고 싶었는데 넘나 아쉽....
호파께우 바로 맞은편에 있던 씨싸켓!!
라오스어로 왓은 사원을 뜻하는 단어래 ㅎㅎㅎㅎ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천으로 다리를 가렸어!
혹시 여시들 이거 보면서 뭔가 불상이 이상한 거 눈치챘어?
맞아! 불상들이 다 파손되어있지?
이게 전쟁당시에 태국 군인들이 일부러 파손한거라고 하더라구
왜냐면 기본적으로 라오스는 불교국가이고 승려들이 많잖아
그래서 사원이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살생을 금기시하는 승려들이 지내는 곳을 군인들이 훼손한다는 뭐 그런 의미가 있다더라고
당시 라오스 국민들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이지
설명들으면서 우리나라도 같은 상황이 있었어서 그런지 상당히 부들부들했어...
본당에서 어머니는 기도드리고 나오는 길에 본 불상!
엄청 웅장하고 멋있었어!
역시 불상의 나라.....
그리고 다시 버스타러 가는 길에 본 참파꽃..
넘 예뻐😆😆😆
그리고 노니를 먹으러 갔읍니다
다들 노니 몸에 좋은 건 아시져?
저랑 엄마는 안 샀음으로 패스~~
그리고 마지막 관광지!
탓 루앙이었어!
금빛 불상이 진짜 크고 멋지고 웅장하고 ㅠㅠ
카메라로 다 안담겨서 아쉬울정도였어
들어가는 입구!
여기는 들어가자마자 보인 불당 같은 곳이야
계단에 올라가지말라고 저 하얀 종이 놔둔거 보이지??
여시들 규모 실감나?
나랑 엄마랑 서로 다른쪽에서 사진 찍은거야!
엄마는 오른쪽 나는 왼쪽
진짜 엄청 커서 사진에 담을 수가 없었어 ㅠㅠ
아쉽....
그리고 불상도 엄청 컸는데 그건 사진이 나한테 읎다 흑흑
라오스가게되면 여기는 꼭 가서 눈으로 담아오길 추천할게!
그리고 이런 곳에 들어가서 보석에 관한 설명 들었어
마지막 쇼핑센터!!
쇼핑센터 3곳이나 들렀지만 딱히 강매같은 느낌도 없었고 그럭저럭 괜찮았어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가이드나 상품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갔던 패키지는 선택관광도 딱히 강요하지않았고->이건 내가 선택관광을 과반수 이상 선택해서 못 느낀걸수도 있어
쇼핑센터 강매도 없어서 이정도면 이가격에 패키지 올만한데?라고 생각됨ㅋㅋㅋㅋㅋ
다음 여행도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면 패키지 적극적으로 생각해볼 것 같아!
그리고 라오스에서의 마지막 식사....
등갈비 김치찌개..
역시 한식 꿀맛...
근데 진짜 무서울정도로 한식만 먹어서 ㅋㅋㅋㅋㅋ
라오스에서 먹고싶던 신닷,쌀국수 이런거 입도 못대서 너무 아쉬워 ㅠㅠ
꽃청춘 보면서 엄청 공부해갔는데 따흑.....
여기까지가 라오스에서의 모든 일정이었어!
이제 공항을 가야하는데 공항가면 4시간을 대기해야된다더라구
그래서 가이드님이 근처 야시장에서 자유시간 주셔서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어!
그대로 공항갔으면 공항 할것도 없는데 진짜 고역이었을 듯 ㅜㅜ
저 멀리서도 활기차보이는 야시장
저기 건너편이 태국이래 여시들 태국!!!!
이렇게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틀어놓고 단체로 체조같은 거 하는 것도 구경할 수 있구 ㅎ.ㅎ
여윽시 동남아
오토바이의 천국...!!!!
그래도 베트남보다는 길거리에 오토바이가 많이 안 다니는 편이었어 ㅎㅎㅎㅎㅎㅎㅎ
지금봐도 너무 좋은 동남아 야시장 분위기
또 가고싶다 흑흑 ㅠㅠ
여기서 엄마랑 어느 카페 들어가서 딸기 스무디 먹고 돌아다니면서 아침에 떡진 머리를 가려줄 모자도 샀어!
새벽 6시 한국 도착이어서 집가는 길 막막....
나이키 짝퉁 3천원 주고 샀는데 진짜 아직도 잘 씀ㅋㅋㅋ 티 1도 안나 개꿀
그리고 도착한 공항!
여기서 가이드님이 혹시 한국에서 가져온 과자나 군것질 거리 있으면 좀 나눠줄 수 있냐고 여쭈셨어
현지인 가이드가 몽족분이신데 가져다주면 엄청 좋아한다면서...
몽족분들이 아직도 라오스에서는 차별받는 계층이라 간식같은게 굉장히 귀하대
그래서 우리도 아이들 만나면 주려고 챙겨갔던 젤리랑 과자, 고추장튜브 다 털어서 주고왔어!
여러분 이게 면세점입니다 이게
딱히 볼 거 없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라오스 갔다온 기념으로 다니는 절에 좋은 차 하나 올려야된다그래서 보이차였나 녹차였나 하나 샀으...
엄마찬스로 겟-한 호랑이밤
아직도 발목 삐면 잘 바르고 있숨다
그리고 남은 킵 처리하려고 산 환타!
파인오렌지였나? 그럴거야
이거 살때 ㅋㅋㅋㅋㅋ 딱 2000킵 모자랐거든
250원 정도? 암튼 ㅋㅋㅋㅋ 그래가지고 내가 막 엄마보고 엄마 어카냐고 달러깰까? 막 이러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뒷자리에 누워계시던 어떤 한남분이 이거 가지세요 하고 이천킵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마셨습니다 정체모를 한남님....^^*
내참 사진 별로 올리지도 않았는데 오십장 초과했대;
오십장 안되는 것 같구만...
암튼 내 여행후기는 이렇게 마무리할게!
나는 친구들이나 나 혼자 가는 여행은 몰라도 가족여행갈때는 패키지로 갈 의사 99프로야!
이동할때도 너무 편하고 메뉴 걱정 할 일도 없고 무엇보다 일정이 꼬여도 내 책임이 아니라서 엄마랑 싸울 일 없다는 게 제일 좋음...!!
물론 패키지마다 다 다르겠지만 나는 추천하는 편이야!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 여시둘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첫댓글 부처짱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보고 들어왔습니다
부처짱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여행다니는거 너무 보기좋다
나도 돈 열심히모아서 패키지로 여행다녀와야지 잘봤어 여시야~~
라오스 부모님 모시고 갈만해??
응 우리엄마는 불교셔서 그런지 좋아하셨어!
나두 라오스 패키지로 갔다왔는뎈ㅋㅋㅋㅋ 쇼핑센터랑 사원이랑 밥집 넘 익숙...ㅎㅎㅎ 난 가이드가 한남오브 한남이라 존나짜증났음 ㅠㅠ 더워죽겠는데 사원민 엄청가구... 여신 잼나게 잘 놀다온것같다 난 라오스가서 진짜 죽음의 더위를 맛봄...
고마우ㅏ 여샤 이번에 엄마랑 둘이 라오스패키지 가려하는데 도움많이됐어!!!
2월말에 가려하는데 계획짜는데 참고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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