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지방흡입 몸짱카페 식구들
개천절 휴일을 맞이하여
시술하신지 한달째되신
<clair님>께서
수술전,후,현재로
자세한 경과 후기를
남겨주셨답니다.
제가 만난 환자분들중에
상위 1퍼센트에 드실만큼
멍과 붓기가
심하셨는데요.
이제는
짧은 스커트를 입고
병원에 오실만큼
회복이 빠르답니다
조만간에
팔 지방흡입 후에는
어떠셨는지
소상히
여쭈어 볼께요 ^_^
수술전
ㅇ체형: 160cm/51~52kg
몸 전체가 많이 찌거나 크진 않지만 허벅지가 심하게ㅠ 발달.
무릎위로 많이 짧은 각종의류 절대 착용 불가한 전형적인 저주하체형
ㅇ겁: 둘째가라면 서럽게 많음-_-;;
수술은 생각도 못함. 주로 비수술요법들을 뒤져가면서 기웃..도대체 왜 다들 지흡얘기만 하고 상대적으로 비수술요법은 자료가 없을까..생각함.
ㅇ결심계기: 엔슬림에서 직접 수술한 친구 추천으로 따라와 상담 후 수술예약.
ㅇ수술 전 궁금했던점/참고사항:
-수술시기(계절): 특별히 상관 없지만 굳이 꼽자면 회복할 때 샤워가 어려운 점, 수술부위를 가리기 위해 긴바지, 긴치마를 입는것을 감안하면 가을 봄이 적당할 것 같음.
-생리대를 넉넉히 준비해두세요~ 첫날 수액이 많이 나와 계속 무릎에 대야 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전 몇통쓴것같아요. >.<
-흉: 저의 경우에는 무릎, 허벅지 윗쪽 앞뒤로 해서 총 여섯개 인데요, 상태에 따라 무릎쪽은 생기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전 무릎 위에 뺄게 많아서;; 그쪽도 흉이 생긴단 말씀을 수술 전에 해주셨거든요. 지금 흉의 크기는
무릎쪽은 정말 작고 허벅지쪽 네개는 조금더 크지만 벌써 딱지 다 떨어지고 나니 흐릿해졋어요. 갈수록 흐려진다고 하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우둘투둘해짐: 이건 전 사실 수술전 생각도 안한 부분인데, 수술 다 끝나고 4주짼가 다른분이 걱정하시는걸 듣고 알았습니다.
제 경우만 봐서는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매~끈해요 전혀 우둘투둘 없습니다.
물론 회복기 1~3주간은 뭉치고해서 약간 우둘투둘하다고 생각할수있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전혀 그런느낌 없습니다.
수술당일
ㅇ복장: 복숭아뼈~종아리 아래부분정도 까지 오는 긴치마준비(전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갔는데, 수술 후 붕대 등을
감아주시기때문에 긴치마가 훨씬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ㅇ수액: 수술후 마취깨어나시면 수액 짜주십니다. 이때 걸으라고 하면 열심히 걸으시고 짜주시면 아프다말고 최대한 많이
짜세요. 많이 짜야 첫1주에 고생이 덜한것같아요. 제 경우 병원에서는 왼쪽이 좀 나왔고, 집에서는 오른쪽이 저녁까지 계속
많이 나왔는데(이때 생리대 유용), 담날부터 왼쪽이 훨씬 고생이 심했어요. 병원에서 짜는건 한계가 있으니, 집에와서
괜찮으신 범위 내에서 눕지 마시고 가능한 움직이세요. 전 마취여파로 어지러워서 ‘걸어야지 걸어야지’ 하면서 그냥 누워
그대로 잤는데, 그래서 더 부운 것 같아 다음날부터 쭉~후회했습니다.
ㅇ라인: 집에 돌아와..당연히 전신거울부터 봤죠. 아직은 본격적으로 붓기 전이라 수술전보다 전체적으로 슬림해진걸 알 수
있습니다. 붓기빠졌을때 나올 대략적인 라인은 이때 확인하시면 감이 오실꺼에요(붓기 다 빠지고 난 후 최종라인은 이때와
비슷, 굵기는 얼마나 식이요법, 운동을 잘 하느냐에 달린셈)ㅋ. 아침에 나갈때와는 전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무릎 위 튀어나온부분!
엉덩이 옆 승마바지!
두개는 정말 훅~~~~! 잘려나갔다고밖엔 표현 못하겠네요.ㅎㅎ
전 두 부위가 젤 인상적이었어요. 아직도 그때 기분이 생생해요. 마취는 덜풀려 어질어질, 거울보니 신기하면서 흐뭇..^^
수술후
ㅇ붓기:
-초반 1주간
회사다니시거나 매일 활동하시는분들은 옷입었을 때 티나느냐 여부가 관심이실텐데, 수술다음날~5일째는 팅팅 붓고 수술 전
보다 두께 약간 더 굵어지기 때문에 옷입는데 한 4~5일간은 아주살짝 불편하실 수있을겁니다. 말그대로 ”살짝”이에요.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1주간은 "땅땅"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붓고, 특히 밤동안 발을 위로 올려놓고 자 쏠린 붓기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때
다시 아래로 쏠리면서 아팠어요(꽤 진한 통증은 1주간 지속).
전반적인 몸상태는 몸살 때처럼 쳐지고, 피곤합니다. 고영양식으로 먹고, 잘 쉬어야 합니다. 운동은 전 몸이 쳐져서 따로
못했고 마음으로만 했고;;;, 대신 퇴근길에 일부러 백화점을 들린다던지, 공원을 걷는다던지 했습니다. 집에가면 몸이
피곤해서 자꾸 눕게되니까요..
-2주째
아침/ 일어나면 오~슬림~! 느낌나는 다리가 연출됩니다ㅋㅋㅋ. 거울 앞에서 원더걸스 춤 절로 쳐집니다…ㅋ
저녁/ 근데 퇴근하고나면 첫1주간과 크게 다른 느낌 안나는 붓기가 연출됩니다. ㅠ
몸살, 피곤 지속됩니다.
-3주째 & 그후
붓기가 훨씬 약해지고 불편함 거의 못 느낍니다!
“내가언제 아팠나??”라는 생각..--;
2주째까지는 몇일이나 되었나 세었던것같은데, 그 후부터는 그만큼 회복해 큰 불편함이 없어서인지 아무생각없이 일상생활
하다보니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ㅇ멍: 아마 절 따라올자가 없을겁니다.ㅋㅋㅋㅋ 2주째정도까지 발바닥,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멍이 내려왔으니깐요..
말씀들어보니 제가 정말 최고로 심한 경우였습니다(평소에도 부딪히면 멍이 잘드는 체질). 평균적으로는 종아리 중간
아래로는 안내려온다고 합니다.
NOW
ㅇ체형: 160cm/49~50kg
엉덩이 옆에 승마바지라인 사라짐,
바지사이즈 1~2줄어듦
안맞던 치마 청바지 다 숙숙 들어감--;
ㅇ종평
언젠가 여기 글에서 한이 맺힌 사람이라면 수술, 회복과정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쓰신걸 봤는데, 전 한이 충분히
맺혔었나봐요 ㅎ. 겪는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 돌이켜 봐도 결과 대비 정말 겪을만한 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1주째만 잘
넘기시면 되요 ^^
아..뭔가 더 적어 도움이 되고싶은데 기억나는게 여기까지에요. 그럼 좋은 결정 내리시고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길 바래요!!
화이팅!!!
첫댓글 후기가 굉장히 자세하네요. 지방흡입이라고 하면 금액도 문제지만 무섭고 겁나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데 clair님의 자세한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되는듯합니다.
아.. 감사합니다
너무 잘 써주신거 같아요~ 엄청 자세하게 써있어서 도움 진짜 많이 되네요
수술전 '겁' 이 부분 정말 공감되요 ㅎㅎ 저도 겁 진짜 많은 편이거든요
맘의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저 내일 수술이에요 너무 겁나지만 그래도 이쁜 나날을 위해 참고 꼭 성공하겠습니다~~
아~ 진짜 이런 후기 도움 마니 될거 같네여`
자세하게 써주셔서 완전 도움되어써요 감솨해요^^
전 허벅지 지흡18일되었는데 무릎안쪽이 퉁퉁붓고 뻐근하고,,,, 수액이 있는거 같아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ㅠㅠ 난 직장인이어서 시간이 없는딩...고민이네요
아 저도 하고싶은데...더 알아보고있는중인데요 많은 도움이 됫네요 ㅎㅎ
감사해요 후기가 도움이 많이될듯해요 ㅎ
아.ㅠㅠ부러워요~저도 겁이많아서.ㅠ
아 부럽다ㅠㅠㅠ_ㅜ-푸ㅠ_퓨
자세한 후기 감사헤요
수술전 키와 몸무게 저랑 비슷하네용ㅋㅋ 저도 심각한 하체..ㅋㅋ 빨랑 지흡하고 시퍼용^^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생리대의 용도가 이런곳에 까지? ㅎㅎㅎ 군대에서 남자들이 행군할 때 쓴다는 얘기보다 더 우껴요.ㅎㅎㅎ
도움많이됫어요!
수액이 나온다니 무서워요.. 근데 현재상황을보니 또 부럽구요 ~ ㅎㅎ
도움많이되고 ㅎㅎ
유용한 정보 감사드려요^^
부러울따름..ㅎㅎ
도움많이 되었어요
ㅜㅜ승마바지 휴 ㅜㅜ 저도 벗고싶어요 ㅜ
ㅜㅜ승마바지 휴 ㅜㅜ 저도 벗고싶어요 ㅜ
아무리봐도 무섭긴하네요 ㅜㅜ여유가 되면 하고싶다는 생각도..
아;;;잘 읽었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솨^^
수액ㄷㄷㄷ 좀 무섭긴하네요 ㄷㄷㄷ
ㅎㄷㄷ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자세한 후기 감가해요..
다 읽었어요 ㅜㅜ ㅋ
우와 생생한 글 감사해요
부러워요 정말 부러워요 ㅠㅠ
아;; 이제 곧 여름인데 ㅠㅠ걱정이네요
왕 부럽삼 ~~
너무 부러워요 저두 빨리하고싶어요!ㅎㅎ
용기얻어서 저도 얼른~~
저두 빨리하고싶네요~
긴치마 준비해야겠당
더더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