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Over' 화면이 뜨면 기뻐하세요. 다시 시작할 기회니까요
필경 죽음의 고통을 불러오는
번뇌라는 적과 맞서 싸워 이기기를 바란다면
활과 창에 찔리는 듯한 아픔을 맞닥뜨려도
완전한 자유를 쟁취할 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네.
-<입보살행론 4:37>-
소화하지 못한 번뇌는 곧 파멸입니다.
끝이 정해진 게임이죠.
인생 속 도전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결국은 실패를 만나게 된다는 점.
그래서 실패를 견디는 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있으니까요.
인생과 게임은 유사합니다.
게임도 그 끝은 정해져 있습니다.
실패.
하지만 게임을 대하는 태도는 인생과 사뭇 다릅니다.
다시 하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심지어 다시 하는 과정을 즐기니까요.
왜 그럴까요?
내 경험, 내 인생, 내 삶 속에서 일어나는 실패는
내가 실패한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게임은 게임 속 캐릭터가 실패한 것이죠.
사실상 실패를 견디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 나에 대한 탐욕이 실패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실패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실패했다고 착각하면 파멸인 것입니다.
이것만 극복하면 됩니다.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은
마지막 화면에 나오는 'Game Over'이라는 단어를
새롭게 도전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인생을 게임처럼 바라보는 시선도 필요합니다.
우습게 가볍게 보라는 것이 아닙니다.
객관화를 통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죠.
내가 인정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습니다.
부디 실패가 파멸이 되지 않으시길.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영광은
넘어지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것에 있다."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오늘의 공지
송덕사 12월 합동천도재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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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스님 _()_
네
스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