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날 가평 화악산 밑에 큰바위 토토 캠핑장에서 실바쉘터와 일박을 했습니다.
그때 가평은 영하 17도 이곳은 아마 영하 20도는 되었을듯 싶습니다.
대여한 파세코 난로는 취침전 까지 가동했습니다. 1500 오지침낭과 700오지침낭을 미군용침낭안에 넣어서
사용했습니다. 작은 전기난방기구 때문인지 추운지 모르고 잘 잤네요.
2인이 텐트안에서 취사와 누워 영화보기 취침에 편안한 공간이 나옵니다.
실바 꼼꼼한 마무리와 높은 완성도가 좋습니다. 설치도 정말 쉽고 빠릅니다.
그날 새벽에 많은 바람이 불었었는데 티피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무난합니다.
당연 결로는 있습니다만, 침낭이 젖을 정도는 아닙니다.
일박후 오전에 침낭이 난로에 지져져서 구멍이 났네요. ㅠㅠ 텐트안에서의 난로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소비자 과실에 의한 것임에도 무료로 A/S 해주셔서 감동 받았네요. 해찬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파세코가 대류형인데다 높이가 있어서 많이 뜨거울것 같은데...폴대도 뜨겁울것 같고...파세코 열기로 텐트윗부분은 괜찮나요?
괜찮습니다. 화력 최대로 올려도 폴대가 뜨거워 지거나 천장이나 벽면이 뜨거워 지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정도예요.
소비자 과실까지 무료로 A/S라니... 정말 감동이네요 ㅜㅜ 저도 다음 주 사용 계획인데 기대가 됩니다. ^^
넘 행복했겠습니다. 겨울캠, 흰눈캠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캠프 15 같은데 춥지는 않으셨는지요 ??
취침시에는 난로를 꺼야 하나요?
캠프15 맞습니다. 더웠습니다. 환기만 잘 시키면 켜고 자도 위험하지는 않겠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텐트를 좀 열어놓기엔 문제가 있어 밖에 내놓고 잤습니다. 역시 프로메티안 화목난로가 답이 아닌가 싶네요.
화목난로는 잘때는 가동시킬수 없지 않을까요? 계속 장작을 넣어주어야 되는데....
장작구하기도 쉽지 않고...
장작이야 미리 준비하시든지 왠만한 캠장에는 다 장작 파니까요. 잘때는 화목난로안의 숯같은 불씨에서 나오는 열기로 자던지 정 추우면 자는 도중에 몇개 넣으면 되지요. ^^*
난로를 키고잘때 벤틸이 있는데도 따로 문을 일부 열어놔야 환기가 되나요?
밀폐된 작은 공간에서 난로를 켜놓고 자면 산소부족으로 아침에 영영 못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