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4-389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4-389
법정스님 옮김
2568. 9. 6
389
만일 가르침을 듣고자 하는 사람이 있거나
다른 수행자들과 함께 이야기할 일이 있거든,
그 사람에게 훌륭한 진리를 보여 주어라.
이간하는 말이나 남을 헐뜯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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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3-389
김운학 옮김
2568. 9. 6.
389 만일 가르침을 들으려는 사람이나 다른 수행자들과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그들에게 훌륭한 진리를 보여주라. 남을 이간시키거나 비방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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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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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9. 6
389
만일 제자나 어떤 다른 사람이나 또한 비구와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빼어난 가르침을 말해야지. 중상하거나 다른 사람을 비방해서는 안 된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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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9. 6
389.
어떤 다른 제자이든 수행승이든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있거든,
그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말해 주어라.
중상하거나 비방해서는 안 된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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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9.06.
389.혹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경우가 있다면
상대방에게 뛰어난 진리만을 이야기하라.
헐뜯는 말이나 남을 비난하는 말은 가능하면 하지 말아라.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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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9. 6
14-8
오, 세존이시여!
당신께서 잘 설해왔고 우리 모두가 듣고자 간절히 원하는
이 미묘하고 청량한 진리 법.
오, 당신은 부처님들 중에서 으뜸가는 분!
저희가 여쭈었으니 말씀해 주소서.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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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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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14-389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4. 담미까의 경
389. [석가 세존]
그어떠한 제자이든 그어떠한 수행자든
함께있어 이야기할 기회있다 하더라도
그에게는 훌륭하고 선한말을 해주어라
중상이나 비방하는 그런말은 하지말라
----2568. 9. 6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4-389 자림 시조단상]
어떠한 다른 제자이든
어떠한 다른 수행승이든
함께해 이야기하는 기회가 있다하여도
그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말해주어야 할것이지 중상하거나
비방을 하는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
●●●더하는 말○○○
불교의 수행자가 다른 가르침을 배우는 수행자를
만나거나 수행자가 재가자나 수행을 모르는 일반
사람을 만나거나 혹은 수행자가 아닌 벼슬아치나
종교를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혹시라도 이야기할
인연이 된다면 이라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으면 마지막도 좋은 훌륭한
말이라는 것이니 하지 말아야 될 말은 중상모략하는
말이나 비방을 하면 안된다는 뜻이다.
당연한 말 같지만 실천으로 옮길 경우에 다양한
양상이 생기며 어떠한 이슈에 관해서는 진영논리나
편가르기식 이야기가 되거나 일방적인 중상모략이
아니 은근하게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나 비수를
숨기고 아닌 척 위하는 척 하면서 비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서 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은 수행자의
언어습관인데 수행자는 가급적이면 침묵하는 것을
최상의 미덕이라고 보고 있다.
무작정 침묵하라는 뜻이 아닌 자기자신의 몸과
마음을 챙기며 마음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다 보면 침묵만 지키고
있으면 옆 사람이 옆 구리를 찌르며 의견을 듣고
싶어하고 경청하겠다고 찔러보기도 하는데 자기
자신이 현재 수행자라는 입장을 잠깐 잊어버린
상태가 되거나 이야기를 듣지 않은척 하고 있다가
다 들으며 입이 근질근질하던 찰나에 옆구리를 누가
찔러오며 고견을 듣고 싶다고 말하면 자기자신을 잘
관찰하지 못하거나 자기자신의 세속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초보 수행자는 발동이 한 번 걸리면 청산유수처럼
줄줄줄 말도 잘하며 국면을 리더한다.
이야기가 많아지고 길어지다 보면 온갖 세속의 일도
다 튀어나오며 옛 습관도 하나 둘 튀어나오게 되니
수행자라는 자각이 무뎌지면서 이제는 이야기 자체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서 온갖 말을 다하게 되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중상모략하는 말이나 비유가 나오기도
하고 타인을 은근하게 비방하는 말이 섞여 나오게 되니
앞에서 말한 것처럼 수행자의 본분과 자기자신을 자각
하는 마음챙김이 있는 사람은 처음도 중간도 마지막도
좋은 말을 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온갖 말이
다 나와 말 잔치가 되다 보니 자기자신도 비승비속화
되어 수행자의 풍모를 잊고 분위기따라 습관따라 욕망
따라 입을 놀려대는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측면을 특별하게 유념하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