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36.44 마감 (-1.4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2,936.4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6% 하락한 1,005.89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1원 오른 1,193.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남아공 새 변이'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금값·엔화 강세
남아공에서 발견된 코로나19 새 변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금값, 엔화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남아공 과학자들이 발견한 이번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획득할 수 있는 두 가지 면역반응을 모두 회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영국과 이스라엘은 변이 확산 지역인 아프리카 국가들을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 3901명…정부, 대책 발표 연기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3천901명이 나온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초 오늘 발표하기로 했던 대책 발표 일정을 29일로 미뤘습니다. '방역패스' 확대 등 방역 수위를 놓고 업계와 관련 부처들의 의견이 엇갈리자 문재인 대통령 주재 회의를 거친 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 네이버 관계사 '라인', 일본서 제페토 NFT 발행
네이버 관계사 라인은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본에서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은 자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제페토 월드 공식 맵 벚꽃정원 이미지 12종을 각 100개씩 총 1200개의 NFT를 발행합니다. 해당 NFT는 일본 한정으로 발행되며 크립토게임즈의 NFT 스튜디오에서 개당 500엔에 1차 판매됩니다.
▲ 정부 “2050년, 청정수소만 공급…수소 충전소 2000기 이상”
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연간 수소 수요 2790만톤 전부를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로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0%인 청정수요 자급률도 6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국내 그린수소의 대규모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생산단가 또한 2050년 kg당 2500원으로 감축할 계획이며, 이산화탄소 없는 블루수소는 2030년 75만톤, 2050년 200만톤 생산할 계획입니다.
▲ LG엔솔, 美 미시간법인에 7881억 출자…총 1.6조 조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법인에 6억8100만달러(약 7881억원)을 출자합니다. LG화학은 종속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공시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까지 출자금을 분할납입할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법인은 LG에너지솔루션의 출자와 같은 규모의 차입을 통해 총 1조5762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확보한 자금은 북미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
▲ 제네시스, 400km 달리는 전기 SUV 'eGV70' 공개
제네시스가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프리미엄 SUV, 'GV70'의 전동화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 eGV70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GV70의 디자인과 차량 가치를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전동화' 기술을 반영한 차량입니다. 실제 eGV70은 외형에 있어 기존의 GV70와 대부분이 동일한 모습이지만, 전기차로 전환된 만큼 바디킷 일부가 변경되었고, 공기저항을 낮춘 알로이 휠이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 유럽에서 달리는 포드 전기차에도 SK온 배터리 탑재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SK온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사가 유럽에 출시하는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생산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SK온은 포드와 미국에서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해 포드 F150에 배터리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데, 이런 ‘배터리 동맹’이 유럽으로 이어지는것입니다.
▲ ‘평화로운 승계’ LS그룹, 구자은 회장 시대 개막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시대의 막을 올렸습니다. 9년 경영 후 사촌 형제에 경영권을 넘기는 그룹 내 ‘아름다운 승계’ 전통을이어가며 역대 최대 규모 인사로 세대교체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구 신임 회장은 LS의 주력 사업인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LS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 정부 “방역패스 유효기간 접종후 6개월로 정하는 방안 논의중”
정부가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유효기간을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정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며 "결과는 월요일(29일) 종합적인 대책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통제관은 유효기간을 기본접종 뒤 6개월로 정하려는 근거에 대해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을 고려한 조치라면서, "(60세 이상) 어르신은 기본접종 4개월 뒤 접종이 가능하고 50대의 경우 5개월 뒤 추가접종이 예정돼 있다"며 "5개월 뒤 추가접종 기간이 한 달 정도 주어지기 때문에 '6개월'로 검토한다"고 말했습니다.
▲ 10월 가계대출 금리 3.5% 육박…한은 금리인상에 더 오를듯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가 3.5% 목전까지 오르면서 2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연 1%로 0.25%포인트(p) 올린 가운데 내년 1~2월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면서 가계대출 금리도 당분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카카오뱅크, 중금리대출 2兆 공급…비중 15% 육박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2조원에 달하는 중금리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대출 비중 가운데 중금리비중도 15%까지 오르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7~9월 동안 자체 신용으로 중·저신용 대출자에게 공급한 대출 잔액이 67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 취급액인 1998억원 대비 3.4배 늘어난 규모입니다.
▲ 신한은행, 29일부터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
신한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전날(25일)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0%로 0.25%p 인상하자 KB국민·하나·우리은행이 예·적금과 요구불 예금 금리를 속속 올린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표 주력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2%로, 신한 알.쏠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2.6%로 금리가 인상됩니다.
▲ 우리금융지주 지분 확보한 두나무, '비트코인 삼각편대' 탄생?
우리금융지주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의 길로 접어들면서 새롭게 지분을 확보한 주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가 은행 지분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기때문입니다.
▲ 한온시스템,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공장 준공
한온시스템이 국내 첫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공장인 경주공장을 준공하고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합니다. 한온시스템은 26일 경주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히트펌프시스템, 냉각수밸브어셈블리 등은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꼽힙니다.
▲ 이스타항공 구주 무상소각…이상직 일가 지분가치 '0원'
새 주인을 맞은 이스타항공이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 일가 등 기존 주주와의 관계를 청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정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이스타항공 지분 100%를 획득해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주 전량은 무상소각했으며, 이로써 이상직 의원 일가는 인수 대금을 한 푼도 못받게 됐습니다.
▲ 화천대유 연루설 있던 지스마트글로벌, 상장폐지
과거 대표이사가 화천대유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스마트글로벌이 상장폐지됩니다. 다음주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12월8일 증시에서 퇴출됩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2019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이 ‘거절’되면서 지난해 3월 거래가 정지됐던 종목입니다.
▲ '가짜뉴스'로 상한가…램테크놀러지 부사장, 7만주 던졌다
'가짜 보도자료' 논란에 대주주 지분 매도 소식까지 겹치며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한 코스닥 상장사가 증권가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홍달 램테크놀러지 부사장은 지난 22~23일 이틀간 7만1255주를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거래소는 실제 주가 조작 세력이 있는지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 강지연 대표, 버킷스튜디오 유상증자 참여…책임경영 체제 강화
버킷스튜디오가 발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에 최대주주로 자리한 강지연 대표가 연이어 100% 참여하면서 책임경영 체제를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버킷스튜디오는 최대주주인 이니셜1호투자조합과 이니셜3호투자조합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배구조상 이니셜1호투자조합은 버킷스튜디오의 최대주주로, 현재 강지연 대표가 버킷스튜디오의 대표이사는 물론 이니셜1호투자조합 대표 자리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이니셜3호투자조합은 최대주주의 관계사로 이곳 역시 강 대표가 조합장으로 알려졌습니다.
▲ 버거 속 아삭아삭 양상추 돌아온다…맥도날드 “양상추 대란 끝”
약 한 달간 이어진 맥도날드의 ‘양상추 대란’이 마무리됐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조속한 수급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26일부터 맥도날드 전 매장에서 양상추 수급이 100%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갑작스러운한파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햄버거 속 양상추가 평소보다 적게 제공되거나 아예 제공되지 않는 혼란을 겪었습니다.
▲ 하루 만에 180억 팔렸다···"무신사 '블프' 뜨겁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대규모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8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무신사는 25일 자정부터 진행된 블랙 프라이데이 판매 시작 25시간 만에 총 누적 판매액 1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 3 분 만에 판매액 1억 원을 돌파했고, 30분 만에 10억 원을 넘어서며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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