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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원래 삭5021님이 올려주실 내용이지만, 실례를 무릅쓰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해석해서 올려봅니다.
여기 나온 순위는 홀링거 씨의 주관적 견해가 아니라 홀링거 씨의 계산법에 의해서 나온 겁니다.
계산법은 아래 본문에 나와 있으니 읽어보시면서 참고해 주세요.
By John Hollinger
ESPN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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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최고의 3점 슛터를 거론한다는 것은 올스타 위크엔드의 콘테스트가 우리에게 공신력을 주는 것만큼 쉽진 않다.
일단 지난 시즌의 피닉스 선즈를 예로 들어보자. 조 존슨은 지난 시즌 3점슛에서 48 퍼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를 경기의 최고 중 하나라 만드는 듯 했다. 다른 면으로 보자면, 분당 개념으로 생각했을 때 그는 그렇게 많은 슛을 하지 않는다.(단지 40분 마다 2 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자, 그가 정말 동료 퀸틴 라챠드슨(3점슛 대회 챔프)보다 뛰어난 3점 슛터인가? Q는 훨씬 더 자주 시도를 해서 더 많은 숫자를 성공시켰지만 퍼센테이지는 낮다. 그리고 둘 중의 누가 뛰어나든 간에, 누군가가 그 이전에 둘은 모두 그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태클을 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문제들을 풀기 위해, 경기에서 10 명의 자로 잰듯한 3점 슛터들에 대해 내 나름의 "Top Gun" 랭킹을 만들어봤다. 내가 잡고자 한 방향이라면 어느 선수들이 자신들의 팀 득점 상승에 최고로 기여했느냐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어느 수치(rate)가 3점 슛터들이 팀에게 일조했느냐를 나타내주느냐인데, 나는 모든 선수들 플레잉 타임의 40분당 산출을 계산했다.
각각의 선수들에 대해, 한 선수의 3점 슛팅 기술로부터 한 팀이 얻은 득점의 수치를 측정했다. 이를 위해, 나는 그 선수의 슛팅 정확도와 평범한(or "replacement level") 선수들의 정확도의 차이를 분석했다. 이 "replacement level" 계산을 위해서 리그 평균 3점슛팅의 90퍼센트를 썼고, 2004-05 시즌에는 32.0 퍼센트라는 답이 산출됐다.
이 선수들의 퍼센테이지와 "repacement level"(평범 수준)과의 차이에 그 선수들의 3점슛 시도 수치를 곱했다. 이로써 평범한 수준에 상대적인 그 선수가 팀의 토탈 점수에 추가한(또는 공제한) 3점슛 점수가 나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값을 선수의 출전 시간으로 나누고, 그 다음 40을 곱했다. 이로써 각 선수의 3점 슈팅의 40분당 비율 수치가 나오게 된다.
(-_-+ 복잡혀, 덜덜덜)
예로 들자면, 아래 챠트에 나와있듯이, 데이먼 존스의 3점 슛팅은 그가 2004-05 마이애미 히트의 득점에 40분 출전 시간 당 0.9 점을 추가했다.(평범한 수준과의 차이를 나타낸 거겠죠.)
그렇지만, 존슨과 리챠드슨의 예는 3점 퍼센테이지가 다른 선수들의 수치에 비해 해마다 꾸준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이로 인해, 나는 두 시즌 데이타의 가치에 눈을 돌렸다. 나는 2004-05 시즌 값을 2003-04 시즌의 두 배 값 비중을 뒀다. 비록 루키의 경우는 2004-05 데이타밖에 쓸 수 없지만.
여기까지 거치고 나서, 각 선수의 최종 점수가 나오게 됐다.
우선 top 10을 소개하기 전에, 명단에 거론되지 않아 놀랄만한 이름들에 논해 보자.
예를 들자면 레지 밀러인데, 그는 지난 시즌 단 32.2 퍼센트를 기록하며 끔직한 3점 시즌을 보냈다. 스티브 내쉬는 뛰어난 슈터(커리어 41.8 퍼센트)이지만 다른 많은 탑 슛터들에 비해 장거리 슛 빈도가 낮았기에 자격에 충족되지 않았다. 그리고 존슨의 경우, 지난 시즌 그의 47 퍼센트의 수치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탈락됐다. 04-05 그의 낮은 시도 빈도수와 03-04의 부정확성이 합작되어 그가 리더들 뒤에 쳐지게 했다.
자 위의 말을 유념하시고, top 10을 살펴보자:
10. Mike Miller, Memphis Grizzlies
밀러는 농구에 있어 가장 멋진 스트로크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도 그렇게 자주 시도하진 않았다. 하지만, 밀러는 2004-05 시즌 43.3 퍼센트를 기록하며 NBA 4위에 랭크됐다. 이는 그가 3점슛 37 퍼센트를 때렸던 그 이전 해에 보여줬던 그저그런 모습을 메우기에 충분했다.
9. Eric Piatkowski, Houston Rockets/Chicago Bulls
이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의 대다수는 통상적인 관념에서 보자면 스타들은 아니다. 이 선수들은 오직 자신들의 슛팅만으로 리그에 존재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The Polish Rifle이 좋은 예다. 지난 시즌 42.5 퍼센트 3점슛을 기록했지만 그의 다른 약점들이 너무나 밝혀졌기에 지금까지 출전시간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8. Ben Gordon, Chicago Bulls
이 리스트의 유일한 루키인 고든은 그의 2점슛 만큼이나(41.4) 3점에도 거의 비슷한 정확성(40.5)을 가지고 있다. 혹자들은 그가 다른 이들처럼 2년 이상 경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 빠져야 된다고 주장할지 모르겠지만, 그의 대학에서의 슛팅 위업에 기초해 본다면, 그의 시즌이 그닥 놀라워 보일 건 없다. 말이 난 김에 하는 이야기지만, 고든의 포함으로 top 10에서 빠진 선수는 짐 잭슨이다.
7. Cuttino Mobley, Houston Rockets/Orlando Magic/Sacramento Kings (signed with Los Angeles Clippers)
(은근히 많이 옮겼네 -_-;;)
단 두명의 선수가 지난 시즌 게임당 3점슛 성공갯수과 3점슛 성공율 두 부문에서 모두 top 10안에 들었다. 한 명이 데이먼 존스이고, 다른 한명이 모블리다. 모블리의 43.9 퍼센트 슛팅은 NBA 3위이고, 게임당 2.3 폭격은 10위다. 39.3 퍼센트를 때렸던 2003-04 시즌에 비해 그닥 강력하진 않았지만, 그의 장거리 슛팅 능력은 NBA 3점슛 꼴찌의 클리퍼스 팀에게 커다란 추진력을 줄 것이다.
6. Peja Stojakovic, Sacramento Kings
페이자는 2003-04 시즌에 43.3 퍼센트의 3점슛을 쏟아부으며 빛을 발했지만 2004-05까지 이 페이스를 끌고 가진 못했다. 그의 수치들은 여전히 돋보였으며(40.2 퍼센트, 게임당 2.6 개) 이 리스트의 그 어느 선수보다도 가장 뛰어난 2003-04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의 "슬럼프"가 그를 top 5에서 밀어냈다.
5. Wesley Person, Memphis Grizzlies/Portland Trail Blazers/Atlanta Hawks/Miami Heat/Denver Nuggets
퍼슨은 피앗코우스키랑 비슷하다. - 베테랑이며, 6-7 스윙맨으로서 팀은 자주 옮겨 다니지만, 자신의 슛팅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 퍼슨은 특히 지난 시즌 덴버로 갔을 때 특히 활약했다. 48.5 퍼센트를 기록했고, 이런 성과로 인해 다가오는 시즌의 연장계약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의 커리어 41.8 퍼센트 기록은 이들 top 10 중 최고다.
4. Fred Hoiberg, Minnesota Timberwolves (now a free agent)
The Mayor는 지난 시즌 3점슛 48.3 퍼센트로 리그 선두였으며, 그 이전 시즌의 44.2 퍼센트에서 수그러듬이 없었다. 퍼센테이지만으로 본다면, 그는 최고의 위치다. 하지만 호이버그는 top 3들에 비해 빈도수가 낮아 가까스로 뒤쳐지게 됐다. 바람이 있다면 계속해서 그의 즐거운 스트로크를 볼 수 있기만 바랄 뿐이다. - 그의 커리어는 오프시즌 심장 수술로 의문 속에 있다.
3. Damon Jones, Milwaukee Bucks/Miami Heat (now a free agent)
존스는 NBA 3점슛 개수 선두를 달림으로 지난 시즌 파란을 일으켰다. 물론, 이것은 그가 샤킬 오닐과 함께 뛴다는 점이 한몫 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3점슛의 상당수는 자신만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많다. 속공에서 드리블 후 쏜다거나 하이 스크린을 받고 쏘는 것들. 래리 버드 이후로 그는 성공율에서 top 5 안에 들면서(43.2 퍼센트) 3점슛 성공 개수에서 1위를 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2. Donyell Marshall, Chicago Bulls/Toronto Raptors (signed with Cleveland Cavaliers)
놀랍고도 놀라워라. 무늬는 6-9 파워 포워드지만, 마샬은 코너의 암살자가 되었다. 지난 시즌 3점슛에서 41.6 퍼센트를 기록했고 한 경기 12 개로 NBA 기록을 세웠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마샬은 지난 시즌 게임 당 25분 가량 뛰며 2.3 개를 성공시키며 시간당 비율에서 리그 최고 기록을 달렸다. 슈팅에 굶주린 캐벌리어스로의 오프시즌 이동은 완벽한 매치가 될 것이 틀림없다.
(해석자 의견: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오리가 출동하면 어떨까?)
1. Kyle Korver, Philadelphia 76ers
그는 성공율이나 빈도수에서나 1위를 차지한 게 없다. 하지만 두 시즌에 걸쳐 코버는 풍성한 수치(두 시즌에 걸쳐 11.4분당 하나)를 때려줌과 동시에 가장 꾸준한 모습이었다(39.1 퍼센트와 40.5 퍼센트). 개별로 보자면, 그는 2003-04 시즌엔 5위이며 지난 시즌은 6위인데, 이를 합치면 도데체 넘버 1을 차지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3점슛터들은 자신들의 퍼센테이지가 요요처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겪는다. 이로 인해 2003-04(브렌트 배리, 앤써니 필러, 라슈얼 버틀러)와 2004-05(조 존슨, 에디 하우스)의 몇명 탑 플레이어들이 두 시즌을 조합하며 탈락하게 됐다.
여기에 더하여, 코버는 때때로 가장 두려운 슛터가 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이 결과는 고작 그의 리그 두 시즌에 근거한 것이며, 대부분의 선수들은 NBA의 더 긴 3점 라인에 적응하는데 1년이나 2년이 걸린다. 만약 코버의 "적응 기간"이 끝났다면, 나는 그가 미래 시즌에 얼마나 많이 넷트를 가를지 상상할 수밖에 없다.
"TOP GUN" RATINGS (Points added per 40 min.)
Player 2003-04 2004-05 Overall
Mike Miller .22 .64 .50
첫댓글 마이크 밀러..신인왕의 힘이란 건가요? 그리고 퍼슨(웨슬리, 척)은 정말 라이플들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Duncan&Kidd홧팅님이 올려주세요^^
계속 삭5021님이 올려주세요. 하던 분이 계속 하셔야 ^^;; . 그리고 제가 3점 슛터들에 대해 좋아하는 칭호는 저격수(marksman)입니다. ㅎㅎ
헙...제가 올릴려고 작업하고 있던걸 던컨키드님께서 ㅋㅋㅋ 제가 하고 있던 것보다 훨 낫네요 화이팅~
코버가 저정도였군요. 정말 놀랍네. 슛이 정확하다는건 느끼고 있었지만 수치를 내니까 확 들어오네요.(단 저 공식은 무슨 말인지 이해 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