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부안초등학교를 나선지 어느새 9년. '벌써 그렇게 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P>
<P>9년.</P>
<P>그동안 저나 선생님이나 많은 일이 있었겠지요.</P>
<P>빨리 찾아와서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학교 다닐떈 왠지 어렵다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글쓰네요. 미뤘다가 몰아쓰던 초딩시절의 일기를 쓰는 기분. 참어리석었군요.ㅋ그래도 오늘은 이만큼 써놨으니 어떻게든 글은 올려야겠어요</P>
<P> </P>
<P>사실 지금 글쓰면서도 굉장히 어려워요 . 몇번을 썼다지웠다. 이생각 저생각이 두서없이 머리속을 왔다갔다하네요. </P>
<P>선생님이 이글을 보시고 나를 기억하실까?.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거 아닌가!ㅋㅋ</P>
<P>그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던거 같은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실까. 별일 없으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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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6학년때의 기억들. 저는 아직도 선생님이 담임하셨던 때가 어제 같아요. ㅋ막 지금 채팅하기로 들어가면 선생님이 드라마 허준에나온 예진아씨 얘기를 할거 같은 느낌이 확ㅋㅋ</P>
<P> </P>
<P>휴~. 많은 추억 남겨주신 선생님께 이제서야 글 남겨 진심으로 죄송해요. </P>
<P>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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