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정만걸 입니다.
한가지부탁을 그려봅니다.
저는 6.25 동난때 북(황해도 황주)에서 내 나이 15살때 할아버지, 아버지와 3대가 월남하여 아버지는 제2국민병으로 끌려가시고 할아버지와 저는 피난민 수용소를 거쳐 근근히 지내던 중 제2국민병으로 가셨던 아버지께서 35세 고령자이면서 전염병(장질부사?)에 감염되어 강제 퇴소되어 지내던 중 동향의 경찰관에게 가족의 헤어짐을 전했습니다.
전국 경찰에 수배와 조선일보에 사람찾기 광고를 실어 광고 본 사람의 연락으로 재회되어 재원주춘천중학교에 입학 후 춘천수복되어 1959년에 졸업했습니다.
그 후 공군 입대코저 지원했으나 4.19혁명으로 불발되어 부득이 동기생의 소개로 서부전선의 미군부대 출입 용역업체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중에 군입대통지받고 논산훈련소거쳐 전방(5사단 포병사령부)근무 제대한 후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초창기 건설과 시설관리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부설 한국해양연구소로 옮겨 청사신축(경기안산)에 참여하였음에 더불어 전하고자 하는 것은 춘고인으로서 역사에 남을 남극세종기지는 1988년 2월 17일 준공한 우리나라의 첫번째 남극기지로, 최초의 남극과학기지건설에 전기 및 통신 감독원으로 현지 파견되어 무사히 준공, 현재 남극탐사 연구에 발판이 되었음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해양연구소 남극기지 건설단
[왼쪽부터 기계설비담당 김진수, 건설단장 송원오 박사, 건설과장 유동연, 전기 및 통신설비담당 정만걸(31회)]
https://youtu.be/KKuhPWr6QqU
https://youtu.be/72F1LxZaG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