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내가 꿈꾸던 아프리카 캐냐여행 동물의 왕국 마사이마라 3편
동물의 왕국 마사이마라에서의 3일차 사파리 게임
마사이 마라에서의 3일차 마지막 사파리 게임이다.
이날은 아침5시30분에 기상후 식당에 모여서 따뜻한 커피 한잔씩을 마시고 곧 바로 동물의 왕국으로 들어간다.
이것이 바로 마사이에서 먼동이 틀 무렵의 마지막 일정 일출을 겸한 사파리 투어다.
왕국을 들어서니 역시 부지런한 초식동물 들이 먼저 눈에 띄인다.
아침 공기가 매우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
우린 사파리 차량을 타고 그제와 어제와는 또 다른쪽으로 달린다.
오늘은 무었을 볼수있을까 !!!
가이드는 무슨 통신을 열어두고 서로 교신을 하면서 열심이 이곳 저곳을 살피며 사파리 게임에 몰두한다.
길이라도 좋다 개울도 산도 숲속도 질주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이곳 사파리 차량은 쇠사슬 그물망도 없고 사나운 동물이 우리를 헤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곳에선 인간이 동물들을 헤치지지 않고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들도 인간을 헤치지 않고 사람들을 구경한단다.
서로 간섭하지 않고 공존이다.
이곳 아프리카 캐냐는 1-3월이 여름날씨 라지만 지금 3월은 우리나라 5월 날씨 수준이고 아침기온은13-15도 수준이며
낮 최고 기온은 27도 수준이지만 했살은 뜨거워도 섭도가 높지 않아 그늘진곳은 시원하고 우리나라 날씨와는 대조적이며
생활하기엔 아주 좋은곳이다. 지금은 건기라서 초원의 푸르름이 들하다...4월 부터가 우기에 접어든다고했다.
3월 부터도 강우량이 많아 진다했지만 우리가 여행하는 동안 비는 오지 않았고 간혹 한밤엔 소나기가....
오늘 3차 일출 사파리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침식사후 휴식을 취한후 새들의 천국 나이바사와 나쿠루로 떠난다.
우리 일행중 4명은 마사이 마라 2박3일만하고 나이로비로 돌아가고 미국에서온 여자 여행각과 우리2명은
로칼 가이드와 함께 마사이 마라를 출발 북쪽으로 4-5시간 달려 나이바사 나쿠루 1박2일 사파리길에 오른다.
마사이 마라라 너무 넓어서 이곳에서 빅파이브를 모두 보는것은 굉장한 행운이라 했다.
우린 빅파이브인 사자 코끼리 코뿔소 표범 버팔로를 모두 보았으니 행운을 잡은 편이다.
사자다....숙놈은 어디가고 암사자 혼자서 우리들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돌면서 늦은 걸음으로 우리를 관찰한다.
이곳에서 모든 동물들은 천천히...느리다...특히 육식 동물들....제일 빠른것은 초식동물들...
그중에도 비교적 몸집이 작은 사슴과 동물 임팔라 종류들이다.
이들은 자연적인 먹이 사슬에서 육식동물들에게 잡혀 먹히지 않고 살아 남기 위해서 집단 생활을 하면서 아차 하면
도망칠 자세가 되어있다.
이것으로 마사이 마라 사파리는 마감하고 보호구역 밖 숙소로 향한다
경계도 불분명한 보호구역을 나서니 사람이 키우는 방목된 가축떼들이 길을 막고 있다.
마사이족 원주민 마을들을 지나쳐 본다.
드디어 캠프에 들러 짐을 챙기고 느긋하게 아침식사와 차를 마시며 일행들과 담소를 나누며 휴식후 이곳을 떠난다.
우리들의 이여행은 한국여행사와 갔을때 처럼 쫒김없이 여유롭고 자유롭다.
이것이 동양인 여행상품과 다른점인것 같다
한국여행사 패캐지 상품으로 왔으면 이곳에서 1일 투어 내지 길어야 1박 2일일 것이다.
우리들 가정 화분에 심어져 자라는 선인장들....이곳에서 울타리를 이루기도....
돌아오는 길목의 휴게소 마당에 서는 노란줄기 나무의 엘로 캐냐 아카시아에 새둥지들이 주렁주렁.
같이 기념 촬영도....
돌아오는 길목엔 이곳 이곳 지방 대학의 대학생들의 데모 대열들이 도로를 막고 시위를 벌여 우린 우회하여 골목길을 돌아서 왔다.
이곳 대학생 시위는 난폭했다 지나가는 차량도 덮치고 짐차에 실린 물품도 약탈하고...
골목길을 우회하여 오는데 귀여운 형제가 포즈를 취한다. 난 가져간 우리나라 과자 산도와 웨하스를 주었다.
운송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당나귀를 만났는데 무거운 짐이 애처러워 보였다.
마사이 마라 출발 4시간을 달려 나이로비 1시간 남은곳에서 점심 식사도하고 과일과 음료수를 서로나눠 먹고
우리 일행 7명중 4명은 나이로비로 돌아가고 미국여행객1명과 우린 나이로비로 향하기전 작별을 아쉬워 하며
연락처도 주고 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 친구들도 초대를 하겠다고 찾아달라 했고 독일 커플은 프랑크 프루트에 사는데 스위스에 오면 독일도
꼭 놀러 오라했으며 우리가 스위스에 있을때 취리히로 놀러 오겠다고 했다.
독일커플중 여자 마리아의 고향은 나일강 근처 로렐라이란다.
우리부부가 2008년도에 유럽6개국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네델란드 벨기에를 둘러 독일 휘센에서 나일길을 따라
로렐라이를 둘러 프랑스 스위스 영국을 돌았다 했드니 너무 만가워 하며 좋아했다.
이들은 6개월 휴가를 얻어 추운 독일을 피해 캐냐에서 6개월 여행을 하면서 지낸후
마무리로 마사이 마라를 둘러본것이며 곧 독일로 돌아간단다.
둘이서 6개월간 경비는 1인당3000유로 우리돈 약450만원씩 둘합이 900만원으로 6개월을 지내고 돈이 많이 남아서
선물도 가는곳 마다 꾸러미 꾸러미 사고 싸게 여행한 이야기도 들러 주며 즐거워했다.
숙소는 1인 5불부터 2인1실 50불 짜리 호텔도 경험 했다고 하며 경제적인 여행을 했다고 자랑했다.
하는 행동을 보니 절대 바가지는 용납 못하고 따지며 모든것이 원리 원칙으로 행동하고 철저했다.
좋은것이 좋다는 대충주의의 우리들이 본볼만 했다.
우리가 2006년 독일 여행을하고 프랑크 푸르트에서 취리히를 가보니 기차로 4시간 거리였다.
여기서 우리가 가는 나이바사 는 나이로비 북쪽이며 1시간 거리에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