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내용 역시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체험입니다.
저는 아리아에서 현재 나오는 3가지 모델을 만져보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성당에도 아리아 오르간입니다.(현재 나오고 있는 모델)
그리고, 와이번이란 영국 브랜드(정확하지 않음)를 달고 나오는 모델의 3단짜리도 만져 보았습니다.
먼저 우리 성당오르간은 산지 3년인가 4년인가 밖에 되지 않았는데, 가끔 화음에서 어떤 음이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한번씩 그러는 것)
다른 오르간도 음색은 정말 전자음색이 너무 강합니다. 파이프 오르간을 샘플링 했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죠.
또한, 내구성도 많이 떨어 집니다.
우리성당 스탑은 드로우 놉 형식인데, 스탑 이름 뚜껑이 막 떨어져 나오구요, 스탑 뽑아도 불이 안들올때가 자주 있지요. 오래 쓴것도, 여러 사람이 막쓴 오르간 도 아닌데, 그렇다면 좀 실망이겠지요?
또한, 건반은 파이프의 트랙커를 흉내낸것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느낌 보다는 칠때 기분좋게 치는 그러한 느낌은 아니예염
그리고, 페달은요(내가 쳐본 3가지 모델의 공통점), 오르간 페달인지, 헬스 기구 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정말 뻑뻑 해요. 제가 만져본 기계식 파이프 오르간도 모든 건반을 커플 했을때 이렇게 무겁지는 않아요.
총체적으로 본다면, 아리아는 조금 고려를 하시는게 좋을 거예요
이상의 내용이 어느 한 회사의 제품을 비방하고자 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의도는 서로의 체험을 교환함으로써 개인이 사지 않는 이상 신자들의 헌금으로 사는 오르간을 좀더 현명하게 선택하자는 의도입니다. 또한 회사에서도 사용자의 이러한 의견을 참고로 한다면 자사의 제품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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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