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 원정기'
공예디자인과 4935158 한혜진
케이블 TV에서 가끔 나오면 띄엄 띄엄..... 본 횟수만 해도 3번정도 될 영화, 흥행 결과는 모르겠지만(;;) 카페 시나리오 뱅크에 마침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국제 결혼에 대한 영화, 사투리가 많아서 실제 영화를 볼때 이해를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이잇었는데 글로 읽어 볼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영화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스토리 분석(주인공, 주요사건 중심으로.....)
S#1~S#3
주인공 만택과 희철의 어린 시절. 만택이 좋아하던 연희 집에서 목욕하는 여자를 훔쳐본 것을 들킨 이후 여자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게 되었던 사연을 소개하였다. 장면이 전환하고 현재 38세 노총각으로 살고있는 만택의 모습을 보여준다.
S#4~S#13
좋아했던 연희의 결혼식에 참여하여 아무말도 하지못한 만택과 5살된 아들과 함께 고향에 내려온 영옥을 태우게 된 희철은 같은 심정으로 술을 마시며 확성기에 대고 노래를 토해낸다.
S#14~S#25
춘보네 집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며느리를 보고 온 만택의 할아버지는 술을 먹고 들어와 우즈베키스탄 이야기를 꺼냈고, 만택은 처음엔 거부했지만 할아버의 심정을 생각해보라는 희철의 말에 결혼 원정을 떠나게 된다.
S#26~S#30
공항에 도착한 만택과 희철, 13 결혼 원정대로 사장은 열심히 연설을 하고 결혼이 성사되기를 소리친다. 통역으로 일하게 될 라라가 등장하고 그녀의 덕으로 결혼을 하게된 성진이 라라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라라가 숨겨온 국적과 여권을 살 돈을 마련하려면 결혼을 성사시켜야한다고 경고하는 사장의 모습이 보여진다.
S#31~S#52
만택과 희철은 여러 여자들과 만나게 되고, 희철은 무난히 넘어가는 반면에 만택은 더듬더듬 솔직한 말로 여자의 질문에 답하자 통역을 하는 라라는 참을 수 없어 만택에게 지시하기도 한다. 둘째날 아픈 만택에게 파운데이션으로 아픈 얼굴을 덮어주기도하지만 만택은 매번 제대로 된 만남을 치를 수 없었다. 만나는 여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은지 두식은 사장에게 따지고, 사장은 두식의 나이를 들추며 거래를 하길 요구하게된다. 만택은 집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사장은 이틀동안 보여준 만택을 못마땅해하며 담당하고있는 라라를 나무란다.
S#53~S#61
두식은 나이트 클럽에 희철과 만택을 데리고간다. 그 시간 가라오케에서 사장은 라라에게 새로운 여자 두명을 소개하고 그녀의 사정을 들추어 일을 성사시켜야할 것을 압박한다. 여권이 생기면 떠날 수있다는 라라와 경실은 독립 기념일 때문에 검색이 강화되어 위험해 질 수있을 앞으로를 걱정하였다.
S#62~S#72
마샤라는 여자와 거리로 나온 만택은 그저 이국적인 풍경에만 관심이 갔고 라라가 시선에서 사라지면 두리번 거리기도 했다. 쇼핑을 하면서 만택은 마샤에게 선물한 스카프와 같은 것을 라라에게 선물하여 마샤의 기분을 상하게 했고, 광장에서 경찰을 발견한 라라는 만택에게 자기 가방을 들고 달리라고 한 후 여권 검사를 무사히 넘긴다. 호텔앞에서 라라는 먼 거리를 달려온 만택에게 미안해하고 이유를 묻지 않는 것에 대해 고마워한다. 만택은 라라에게 '자빠뜨러!'라는 말을 가르쳐 주며 알지 못하는 사정을 가진 그녀를 위로해 주며 둘의 사이는 가까워진다.
S#73~S#75
희철은 가까워진 알로나와의 사이에서 도망쳐 숙소에서 숨어있었다. 알로나의 부모에게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희철은 아무 말도 하지않고 만택에게 자기가 없다고 말해주라고 한다. 알로나는 눈물을 흘리며 희철에게 받은 선물들을 돌려주고 떠나버린다.
S#76~S#80
상진의 결혼식장에서 신부인 레나에게 고려인 청년이 들이닥쳤다가 돌아간 일이 있은 후 만택은 술에 만취하여 희철이 좋아했던 영옥의 이야기를 꺼내며 돈에 결혼했다는 말을 해버린다. 희철은 화를내며 만택의 멱살을 잡았고 라라는 친구끼리 왜 그러냐며 진정시켰다.
S#81~S#88
많이 마신 술 때문에 만택은 늦게 일어나서 약속장소로 갔지만 마샤는 이미 기다리다가 화를 내며 나갔지만 라라는 만택을 데리고 한국인 식당에서 밥을 먹기도하고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한편 마샤는 사장에게 찾아가 만택이 사라진 것을 말하고 희철은 시장에서 라라와 함께 있는 만택을 잡아서 라라에게 마음이 있는지 슬쩍 떠본다. 한국으로 시집간 딸의 가족들은 약속과 다른 대우에 대해 사장에게 따지고있고 뒤늦게 돌아온 라라는 사장이 던진 컵에 이마를 다친다.
S#89~S#93
사장은 멋대로 만택의 담당이었던 라라를 희철에게 붙여버리고, 라라의 이마의 상처를 본 만택은 마샤를 만나러가자는 사장의 말을 거부하고 이제 그만 두겠다고 말한다. 사장은 라라를 노려보며 일이 성사되지않으면 돈이 없을꺼라는 것을 다시 경고하고, 라라는 희철을 설득하여 만택이 새로운 상대를 만나게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희철은 만택이 지금 누구에게 마음이 있는지 넌지시 돌려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버린다.
S#94~S#97
행사가 금지되었고 경찰이 수사를 하고있다는 사실에 라라는 사장에게 여권을 받으려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은 오지 않는다.
S#98~S#101
두식은 알로나 이야기를 꺼내며 희철에게 다시 찾아가 보라고 말한다. 희철은 머뭇하다가 만택과 함께 알로나에게 찾아갔지만 그녀는 거절하고 무릎도 꿇었지만 둘은 경비원에게 맞고 돌아와 같이 있어준 만택에게 미안해 한다.
S#102~S#107
영사관에서 직원들이 찾아와 이번 행사가 우즈베키스탄의 사회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행위로 여겨져 48시간 내로 출국을 해야하고 호텔밖으로 나가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희철은 방안에서 알로나에게 줬던 선물을 주며 씁쓸해하고 있었고 만택은 거리로 나가서 예전 라라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경실을 찾아 라라가 어디있는지 묻게 된다.
S#108~S#112
라라와 다시 만난 만택은 자기의 마음을 털어놓고 같이 한국으로 가자고 말했지만 라라는 고개를 저으며 거절한다. 돌아가며 만택은 다시 데리러 오겠다고 말하지만 갑자기 앞을 막아선 러시아 경찰들이 여권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였다. 라라는 만택을 감싸며 관광객이라고 말했지만 경찰은 라라의 가방에서 국적을 속인 것을 들통나고, 만택은 경찰들을 붙잡고 맞으면서 라라에게 도망가라고 외친다. 만신창이가 된 만택은 직원에게서 라라의 속 사정을 듣게되고 무사히 도망친 라라는 만택에게 받은 스카프를 쥐고 흐느낀다.
S#113~S#116
떠나는 짐을 싸고 호텔을 떠나는 버스속에서 희철은 알로나의 모습을 보게 되고, 상진과 떠나게 되는 레나, 두식과 포옹하는 이리나, 각자 떠나보내는 모습을 보며 만택과 희철은 착찹한 표정으로 서있다. 출국장으로 향하다가 라라가 와있다는 것을 알고 '자빠뜨러'를 외치며 저지하는 영사관 직원들과 옥신각신하며 비행기에 탑승한다.
S#117~S#123
고향으로 돌아온 희철과 만택. 알로나와 살게된 희철과 독일 영사관을 통해 한국으로 오게된 라라를 만나러가는 만택의 모습, 망명을 하려고 필사적으로 담벼락에 오르려는 라라의 모습과 함께 만택의 행복한 표정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