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원래는 '짱구와 외계인 덩덩이'라는 주제를 볼려 했지만 나온지 꽤 돼어 불광역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코난과 도라에몽이 남아있었다. 나는 도라에몽이 더보고 싶었다. 오늘은 코난같이 살인이 나오는 영화는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니는 코난이 더 보고 싶긴 하지만 마음대로 하라며 나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엄마는 아무거나 괜찮다며 나에게 말하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도라에몽을 보게 되었다. (제목은 진구의 남극 대 탐험) 연화관에 도착했다. 왠일로 우리엄마가 팝콘, 콜라, 나쵸, 아이스티를 시켰다. 아이스티는 나와 엄마, 콜라는 언니가 먹고 나머지는 다 같이 먹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는 늦게온 탓 인지 영화는 이미 시작해있었다. 지금봐도 도라에몽 극장판은 거의 다 지구과학내용이다. 그 영화에서는 '광년'이라는 단어를 배웠다. 광년은 빛이 1초에 가는거리가 지구7바퀴반인데 그것을 1년동안 가는 거리를 1광년이라고 부른다. 어쩐지 포스가 났다 했다. 중간중간에 한번씩 나오는 괴물들이 너무 징그러워서 전체관람영화가 아닌 것 같았다. 영화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 롯데리아에 들러서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었다.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첫댓글 재미있겠어요!!
저는 영화관을 안간지 꽤된것 같아요ㅠㅠ 저두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