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도 망월봉(1)
▲ 산행일시 : 2014.08.30. 12:40 ~ 15:40 ▲ 오른 산 : 위도 망월봉(望月峰, 255m) ▲ 위 치 :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 날 씨 : 구름 약간. 햇볕이 따가웠으나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하였음. 박무가 끼어 시정이 썩 좋지는 않았음 ▲ 동반자 : 신전무 및 현영철, 산노을산악회 회원 40명 ▲ 산행코스 : 위령탑→ 망월봉→ 도제봉→ 위도해수욕장 → 버스로 섬 일주 → 파장금선착장
*******************************************************************
섬의 생김새가 고슴도치와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위도의 최고봉(그래봐야 해발 255m입니다) 망월봉을 올랐습니다.
고운 모래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과 빼어난 해안 풍경 등 천혜의 경관이 살아 있는 섬인 위도는 허균(許筠)이 《홍길동전》에서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는 섬입니다.
그러나 위도는 1993년 10월 서해페리호 침몰사고(292명 사망)와 2003.7월 부안군의 방폐장 유치신청으로 인한 위도주민과 환경단체들의 반대시위로 400여명이 부상당한 사건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섬이지요.
결국 방페장 설치계획이 철회된 후 우리에게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위도가 이제는 풍부한 어족자원과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탕으로 낚시와 관광의 섬으로 육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 위도로 가는 배안에서 막걸리 한잔 신전무가 가져온 홍어안주로 남원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위도를 가기 위하여는 부안 격포항과 위도 파장금항을 오가는 파장금카페리호를 타야합니다. 소요시간 약 50분.
▲ 위도 파장금항 도착, 버스로 딴시름으로 이동하여 현지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더군요.
▲ 산노을산악회 총대장과 총무
▲ 화창한 날씨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위도 최고봉인 망월봉에 올라 올망졸망 주위의 섬들을 조망하고 한동안 쉬었습니다.
▲ 도제봉을 오르면서 건너다본 낮지만 옹골찬 망월봉
▲ 계속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야생화가 만발한 능선을 걸었습니다.
|
|
첫댓글 잘봤습니다--멋지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