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일, 란고 부부와 동행하여
목천에 있는 베트남불교 원오사와 송윌당을 거쳐,석천리에 있는 목석원을 돌아 보았다.
이곳들을 가게된 동기는,목천의 김영농원을
찾아 갔던 차.기왕 나온 길에 가을 나들이를 어디로 가볼까 궁리하다 찾게 된 곳들이다.
원오사는. 본래 용현사란 사찰이 있었다는데,
그 자리를 베트남인들이 매입하여 베트남식 사찰로 꾸며 놓은거라는 사전 지식읗 갖고 찾아갔던 곳이다.
원오사 바로 앞에는, 송뭘당이란 멋스런 2층
기와집이 있기에 .그곳부터 들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한 젊은이가 나타나 자신들의 사진촬영지라며, 사진촬영을삼가해
달라고 제지를 걸어와.그대로 중단하고 곧장 원오사로 올라갔다.
원오사에는 앳띄게 보이는 여승들이 세명이 있었고,남자도 구경차 왔는지 한명이 보였다.
여승 두명과 사진을 찍고,독특한 베트남 불교
문화를 체험해 볼수있는 시간을 가진게,
뜻밖에 너무도 값진 여행길이 되었다.
그런후 다시 찾게된 곳이 석천리 목각원인데,
이곳을 찾게 된것은 수년전 청암선생과, 우연히 가봤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어렵게 수소문해서 목각원에 갔더니, 마침 그곳 주인장되시는 괴목 공예가 오재선 명인
을 만나보게되는 행운이 있어,전에는 구경 못한 실내구경까지 아주 좋은 관람을 했다.
오재선 명인은, 대한민국 전통명장이자,한국
예총 명인으로, 그의 작품은 청와대 기증까지
남길 정도로. 너무도 멋스럽고 훌륭한 작품을
제작해온 분이셨다.
같이 간 란고는. 옥외 정원의 괴목들과 진귀한 돌정원을 보면서도 눈이 휘둥그레 졌는데,
실내를 구경시켜 주겠다고 문을 여는 순간, 졸도 직전의 놀라움이 역력했다.
목석원을 나와,다음 코스는 연화사를 가볼까 했지만,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북면쪽으로 갔다가, 다시 다른 골짜기를 잠시 돌아보고
귀로중 국학원 부속 건물인 천심원에 들려 인증샷을 남기고 ,심장 쫄깃쫄깃한 가승 덜리던 하루 여행길을 마첬다.
베트남 불교 원오사 입간판
용현 저수지 끝자락 왼쪽 길로 오른다
김영농원에서/ 김수영사장과 기념으로.
송월당 이정표
송월당 입구
원오사 전경
원오사 큰법당
큰법당 내부
윈오사 여승들
사찰 뒤쪽 산에 모셔진 불상
석천리 버스정류장앞 목석원 이정표
목석원 입구
목석원 주인장 오재선 명인과 기념사진
실내에 있는 공예품들
작품 작업중 모습
산중턱 아름다운 웍세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