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챌린저스리그’ 조편성 완료!
2012 챌린저스리그 18개팀 A.B조로 3월3일 개막 조편성결과(2팀 늘어)
‘작년보다 두 팀 늘어 2012시즌은 18개 팀 열전.. 경주-양주 또 붙었다!’
‘2012 Daum 챌린저스리그’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작년 우승팀 경주 시민축구단(이하 경주)과 준우승팀 양주 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은 B조에서 또 다시 맞붙게 됐다.
2012.2.1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자회의에서는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의 조편성과 동시에 대진표가 발표됐다. 작년에 이어 챌린저스리그 ‘빅4’(Big 4)로 분류되는 경주와 양주가 B조에 함께 묶였고, 포천 시민축구단(이하 포천)과 이천 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은 A조에 속해 혈전을 예고한다.
작년 시즌에도 한 조에 속했던 경주와 양주는 치열한 순위경쟁 끝에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난 바 있다. 작년 상대전적은 1승 3무로 경주의 우세. 경주는 양주에 뒤져 정규리그 2위에 그쳤지만, 막상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해 양주에 눈물을 안겼다. 이런 두 팀이 올해도 한 조에 속해 복수전이 기대되는 것.
포천과 이천, 여기에 춘천이 가세한 A조도 흥미롭다. 포천과 이천은 작년 치열한 경쟁을 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이천이 승부를 뒤집은 바 있다. 여기에 작년 시즌 탄탄한 전력을 선보였던 춘천 시민축구단(이하 춘천)도 한 조에 속해 포천과 이천의 아성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챌린저스리그에 참가하는 세 개의 대학팀이 한 조에 편성된 점도 특징이다. 전주 EM(전주대)과 광주 광산FC(호남대), 그리고 전남 영광FC(광주대)는 모두 A조에 속해 대학팀간의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반면 B조에는 부천FC 1995, 청주 직지FC, 서울 유나이티드 등 중위권 팀들이 몰려 접전을 예상케 한다.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는 A, B조 풀리그와 A, B조가 서로 맞붙는 인터리그(총 27라운드) 등으로 치러져 작년과 같이 진행되지만, 챔피언결정전은 작년과 다르다. 작년과 가장 큰 차이점은 통합성적. 작년에는 통합성적에 관계없이 각 조 1, 2위가 플레이오프(이하 PO)에 올랐으나, 올해부터는 A, B조 통합성적 1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며, 통합성적 2위는 준결승 PO, 통합성적 3위와 4위가 4강 PO에서 맞붙는 형식이다.
단판승부로 치러지는 챔피언결정전은 11월 24일(토) 열릴 예정이다.
올 시즌 두 개 팀(중랑 코러스무스탕, 파주 시민축구단)이 더 참가해 18개 팀으로 운영되는 챌린저스리그는 2월 2일부터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선수는 최소 25명에서 최대 5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참가 선수에게는 AD카드가 발급되며, AD카드를 소지하지 못한 선수에게는 경기 출전이 제한된다.
올 시즌 챌린저스리그 개막은 3월 3일로 전국 8개 경기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 ‘2012 Daum 챌린저스리그’ 조추첨 결과
A조: 포천 시민축구단, 이천 시민축구단, 춘천 시민축구단, 전주 EM, 서울FC 마르티스, 남양주 시민축구단, 광주 광산FC, 전남 영광FC, 중랑 코러스무스탕
B조: 양주 시민축구단, 경주 시민축구단, 부천FC 1995, 청주 직지FC, 서울 유나이티드, 천안FC, 예산 유나이티드, 고양 시민축구단, 파주 시민축구단
(KFA)
첫댓글 퍼갈게요^^
근데 올해도 대학팀들이 참가하네요. 예전 기사에서 올해부터 뺀다고 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