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테코피아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덕산테코피아의 내년 연간실적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덕산테코피아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기대치를 소폭 밑돌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 3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덕산테코피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03억원(-1% QoQ), 영업이익 60억원(-4% QoQ)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추정치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8억원(-6% QoQ), 영업이익 58억원(-2% QoQ)으로 전망했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OLED 사업부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때문에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4분기 OLED 패널 업체들의 실적은 애플 등의 영향으로 양호하지만, 통상적으로 소재 공급 업체들은 내년도 1분기 비수기 영향을미리 반영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1453억원(+25% YoY), 영업이익 306억원(+28% YoY)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덕산네오룩스의 OLED 사업은 2022년에도 모바일에서 노트북, TV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될 것”이라며 ‘덕산테코피아의 반도체 사업부에서 공급하는프리커서는 삼성전자의 국산화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전망했다.
더불어 “2차전지 전해액 관련 사업 신규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2023년 이후 실적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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