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판매 무료 GPS, 네비게이션 사기 판매 조심
무료 또는 월 1만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속여 GPS, 네비게이션 등을
차량에 강제로 설치해 놓고 신용카드로 결제받으면 반품거부, 연락두절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1) 접근방법
도로변에서 무료로 차량 무상점검을 해준다고 접근하여 영업사원으로부터
"대기업에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어 홍보차원에서 10년간 월 1만원정도만
납부하면 네비게이션을 구입할 수 있고, 엔진오일 무료교환, 보험료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라는 설명을 듣고 있는 과정에서 다른 영업사원이 고객의 동의도 없이 차량에 네비게이션을 강제로 설치한 후, 신용카드사에 신용도
조회를 명목으로 신용카드를 달라고 요구함
신용카드를 주길 망설이는 회원에게는 제품이 고가이기 때문에
신용카드사에 고객의 신용을 조회해서 신용이 우수한 사람에게만 10년간
장기 할부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면서 신용카드를 건네 받으면 매출전표를
작성한 후에 의무사용기간인 2년 후에 환불해준다고 약속하거나, 1~3개월
뒤에 지로로 바꿔 준다고 안내하면서 고객이 매출전표에 무심코 서명하도록
유도함.
또한, 이들은 기존 차량에 설치되어 있던 GPS를 보상판매 해준다고 속여
GPS를 탈착하면서 자기들 제품의 GPS, 네비게이션을 무단으로 설치하기도
하며, 새 제품이 출시되면 계속 교환해준다고 하면서 소비자를 충동구매
하도록 현혹함.
(2) 피해방지 요령
절대 무료가 없으며, 할부 개월은 신용카드사에서 허용한 기간동안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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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작성하고 서명하는 것은 해당 금액을 할부 개월로
분할하여 납부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무료나, 환불보장 등은 업체의
상술에 지나지 않으며, 할부 개월은 현재 12개월까지만 가능하므로
2년에서 10년기간 등의 할부 개월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차량이 많은 곳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로 접근하는 영업사원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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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나,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 할인매장 주차장 등에서 대기업을
사칭하면서 오일 무료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로 접근하는 판매원을
경계해야 하는데 이들은 대기업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정비복장 차림으로 3~6명이 한 팀이 되어 접근하며, 심지어 단속 나온
경찰인 것처럼 현혹하여 차를 일단 멈추게 하기도 합니다.
한번 장착하면 절대 반품을 받아 주지 않으므로 충동구매는 절대로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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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들은 소비자가 약간의 관심만 보이면 일단 장착한 후에 문제가
있으면 언제든지 해약이 가능하다고 속여 판매하고 있으나, GPS 또는
네비게이션 등은 설치와 동시에 제품의 가치가 하락하여 중고품이 되기
때문에 위약금 없이는 반품할 수 없기 때문에 전액 환불받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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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약금도 제품 가격의 10% ~ 30%로 과다하기 때문에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의사를 밝혀야 하며, 영업사원이 일방적으로 제품을 설치하고 있다면 즉시 설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차량을 원상 회복하여 줄 것을
요청해야 하며, 제품 가격도 시중 제품보다 훨씬 비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득이 구매하려면 영업사원의 구두설명을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해야
하며, A/S 및 업그레이드 등을 대비하여 계약서를 잘 간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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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1~3개월 내에 환불해 준다고 약속하거나,
새 제품이 출시되면 제품을 무료로 교환해준다 등의 구두 약속에
대해서는 반드시 계약서에 명시해 두어야 하며, A/S 등에 대비하여
교부받은 계약서는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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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3개월 내에 환불해준다고 명시된 계약서를 교부받더라도
업체가 사라지면 반품할 수 없는 사례가 많습니다.
계약을 취소하였을 경우에는 카드사에 입금하지 않은 잔여 할부금액에
대해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① 대기업 △△에서 차량무상점검을 해준다며 영업사원이 차량관리 서비스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GPS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차량 엔진
오일 무상 지급, 차량 정비 할인, 차량액세서리 할인 등의 조건으로 79,800원의 엔진 코팅제를 연 2회 5년간 구입해야 한다고 설명하여 카드결제를 하였으나, 계약서를 살펴본 결과 엔진코팅제가 시중에서 유통되는 상품이 아닌 것 같아 이상하여 해당 대기업에 확인해본 결과 해당 제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업체에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결번이었음
② 본인 차량으로 국도를 운전하고 있는데 약 10여명의 남자들이 차를 막아
세우며, △△에서 네비게이션 홍보 사은 행사를 한다면서 1명이 본인의
차량에 탑승하여 월 15,000원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되고 2년 이후에는
해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하여 본인은 GPS가 이미 설치되어 있으므로
필요없다고 말하자, GPS는 탈착해서 해당 금액만큼 차감해준다고 하여
홍보하여 설치에 동의하여 네비게이션을 설치함.
나중에 3,998,000원이라고 적힌 매출전표에 서명을 할 것을 권유하여
카드대금이 청구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어보니 네비게이션이 고가이므로
보증금이라고 안내하여 서명하였으나, 카드청구서를 받아 보니 12개월로
청구되어 있어 업체에 항의하자 삼성카드는 12개월 밖에 안 된다고 함
③ 경주시 차도에서 △△△에서 ○○오일과 ○○오토에서 홍보차 나왔다고
하면서 공짜로 네비게이션을 준다고 하여 의구심을 품었으나, 업체에서
이벤트기간동안 특별히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회원 가입계약서에
○○오일 주유시 6%할인, 종합보험료 10~20% 할인 등이 적힌 것을 확인
하고 서명한 후, 추가로 1,188,000원이 적힌 매출전표에 서명할 것을 요청함.
영업사원에게 이 금액이 무엇이냐? 고 물어보니 네비게이션 통신료는
10년동안 납부해야 한다는 설명에 서명을 한 후, 카드사에 확인해 본
결과 12개월 할부로 되어 있어 영업사원에게 따지자, 1개월 뒤에 지로로
바꿔 줄 테니 안심하라는 설명을 듣고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충동 구매한
것 같아 매출취소를 요청하는 본인에게 30%의 위약금을 요청함.
④ 사무실로 영업사원 5명이 "△△에서 실시하는 무상점검 받으세요~" 라는
활기찬 목소리에 본인의 차 키를 건네 주었으나, 나중에 주차장에 내려
가보니 GPS를 차량에 설치하고 있어 영업사원에게 당장 회수하라고 하자,
갑자기 남자 영업사원들이 본인을 둘러 싸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형성하여
본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864,000원을 카드결제하고 구입하게 되었음.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저녁에 남편에게 사실을 설명하고, 남편이 다음날
업체에 영업사원과 취소를 요청하자, 계약서상의 위약금을 요구하여
매출금액의 20%를 현금으로 영업사원에게 송금하여 주었으나, 2개월째
할부대금이 계속 카드사에서 청구되고 있어 업체 본사에 항의하니
"영업사원이 퇴사하여 확인이 되지 않는다" 면서 취소를 거부하는 도중에
본사와도 연락이 두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