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오프라야 강가 도로 붕괴, 불상이 강에 가라앉아
▲ 강가 제방과 연결한 도로가 건설 작업 중이던 불상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60미터에 걸쳐 붕괴되었다. [사진출처/Nation TV]
6월 9일 오후 7시경 방콕 북부 논타부리 도내 싸이마느어 사원(วัดไทรม้าเหนือ) 앞의 짜오프라야 강가 콘크리트 도로와 제방이 길이 약 60미터에 걸쳐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설 중이던 높이 25미터의 불상 일부가 강에 가라앉은 것 외에 봉고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현지 당국은 불상의 중량으로 제방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명문고 남성 교사의 성행위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유출
▲ 태국 명문고 교사의 성행위 장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교사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Nation TV]
태국 국립 명문 쑤원꿀랍(สวนกุหลาบ) 고등학교 3학년 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남성 과학 교사가 몇 명의 소년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찍은 비디오 영상이 인터넷상에 유출되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으로 태국 교육부는 6월 10일 이 남성 교사(สาโรจน์ มีไผ่, 33)를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사무국으로 이동시켰고, 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성 교사는 몇 명의 사람과 성행위를 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쑤원꿀랍 고등학교 학생도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된 20세 이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야생 코끼리에게 습격당해 태국인 여성이 사망, 라영도 천연 고무농원에서
6월 10일 이른 아침 동부 라영 도내 천연 고무농원에서 일을 하고 있던 태국인 여성(35)이 야생 코끼리에게 습격을 당해 목뼈가 부러지는 등으로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은 남편과 동료들과 함께 천연 고무 채취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돌연 대형 코끼리가 나타난 것으로 도망쳤지만 가장 뒤쳐진 여성이 코끼리에게 공격을 받아 넘어지면서 짓밟힌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 연료 장치 차량이 전복되면서 불, 빠져나오지 못해 11명이 사망
▲ 태국에서는 NGV나 LPG 장착 차량이 많지만, 안전점검이 소흘해 화재사고가 가끔씩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6월 10일 오후 9시경 촌부리도 자동차 전용도로 모터웨이에서 천연가스 연료 장치 봉고가 측면 벽에 부딪치며 전복되면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해, 차에 타고 있던 1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망한 사람은 방콕 사립학교 오너 남성과 이 학교의 교사 등으로 동부 라영도에서 실시된 세미나에 출석하고 방콕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에서는 천연가스 연료 장치 자동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지만, 규제나 대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중국 신강 이리 카자흐 자치주, 여권 신청에 DNA 제공 의무부여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북부에 있는 ‘이리 카자흐 자치주(Ili Kazakh Autonomous Prefecture)’ 정부는 6월 1일부터 시민들이 여권 발행을 신청할 때 DNA 추출을 위해 혈액 표본 제출을 의무화 했다.
영국 미디어에 따르면, 자치구 공안청(경찰) 공식 홈페이지에 이러한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정책이 자치구 전역으로 실시되고 있는 등 엄격한 통제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리 카자흐 자치주’ 인구 300만명 중에 이슬람교도 위구르족이 25.6%, 카자흐족이 21.1%, 한족이 36.56%를 차지하고 있다.
국제인권 NGO 휴먼 라이츠 워치(HRW)는 지난해 7월 중국 정부가 신강과 티벳에서 소수민족에 대한 여권 발행을 늦추고 있다고 지적하며, 위구르인이나 티벳인들이 종교적인 행사에 참가하거나 성지 메카 순례로 향하는 것을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