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찍은 사진이에요. 구름에 오리온자리는 못 찍고 그믐달만 찍고, 늘 다니던 병원에 다녀오는데 하늘과 구름이 예뻐 사진찍었지요. 그런데 짝꿍을 부르는 다정한 새소리의 주인공이 궁금해 살피니 직박구리네요. 번식기에만 사랑가를 부른다더니 예외도 있나봐요. 덕분에 마음 가라앉히고 집으로 들어갔어요.
남편과 차병원 응급실에 가니 성인담당 의사선생님이 안 계시니 일산병원 응급실로 가래요.
의뢰서와 cd복사본을 내고 접수하였어요. x레이 찍고, 혈액검사로 콩팥의 기능을 확인하고나서 ct촬영하였어요. 긴 기다림 끝에 게실염으로 입원치료가 결정나서 입원실 8시간만에 올라왔어요.
그저께 밤새 통증에 시달렸는데 바로 다음날 입원치료를 받게 되다니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그저께 아침만 먹고 못 먹었는데 금식도 치료방법 중 하나라며 어젯밤에 영양제를 놔줬어요. 손이 입이고 혈관이 식도가 되었네요. 덕분에 배고픔이 사라졌고 항생제 덕분에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