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컴을 열어보니 벌서 누군가 참가수기들을 적어올렸다.
나는 내가 제일 먼저 적어올리고 싶었는데..아마 이것도 남보다 잘해보려는 나의 잘못된 관념인것 같다..최고를 하고 싶은 구속에 얽매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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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수행을 하기 위해 승용차를 두고 도인이 길을 걸어가듯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부산 사상터미널에서 중산리 가는 버스를 타고 삼당에 내렸다..
어쩌다 보니 오전 11시에 삼당에 도착하였다.. 신념님이 오후 1시경 삼당에 데리러 온다고 하길래 나는 걸어서 자운선가에 가려고 하였다..
여름 햇빛아래 2시간 30분이나 걸었다...2110m 되는 마지막 터널을 지나려니 신념님이 매연이 많아 그러니 터널앞 식당에 기다리라고 하였다...
누군가 나를 일부 수행인과 함께 태워러 왔다..신념님이 아주쉽게 이야기 하길래 그렇게 멀지 않겠거니 하고 가방하나 매고 걸었는데..인내를 필요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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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선가에 도착하니 친절하게 자운선가내에서 필요한 용품들과 몇곳을 알려주었다..그리고 내가 쉴수 있는 방을 배정받고 조금 쉬려고 하니 곧 헤라님의 강의
그리고 여러 프로그램에 의해 나의 몸을 맡기게 되었다.
나에게는 태아때의 두려움,무시당함,수치심등이 있었다..그로인해 나의 50중반 나이가 되도록 나의 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야간산행을 통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없애야했다..
그리고 연단을 통해...
자운선가에 가기전 나는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해 불면증관련 한약을 먹고 자야하는 나...그런데 자운선가에 들어온 첫날부터 나는 잠에 취해버렸다..
너무 신기했다...관념을 버리고 나를 돌아보고...등등 여러프로그램을 통해..나의 딱딱한 감정들이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하였다..
사람과 말에 대한 묵언을 통해 4박5일동안 나 자신을 뒤돌아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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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운선가에서 떠나오던날
자운님이 나에게 한말이 아직 나의 가슴에 맴돈다..
박혁거세의 후손이라면서 엄지손가락을 나에게 내밀었다..
나는 손씨인데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그리고 나에게 내민 엄지손가락은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4박5일을 수련을 하고 오늘 세상에 나와보니 모든게 자신감이 생겼다..그리고 무엇이든지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여튼 이제 나에게는 엄청 바빠졌다..
명상,야간산행하기.연단,24시간 깨어있기..ㅋㅋㅋ
이젠 제가 좋아하는 역사드라마도 못보게 생겼어요...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자운님..헤라님...무정가인님..한나님..젬마님...그리고 도우미 쳥년여러분....모두 사랑합니다...
첫댓글 박혁거세 후손!!! 제게도 자운님께서 그러셨어요. 자운님과 종씨라고...ㅎㅎ저는 박씨입니다. 손씨랑 박씨랑은 결혼 안된다고 들었어요. 조상이 같으다고~~^^;; 갑자기 수행삼매에 드신 후기를 보다보니 회사 때러치고 하루 종일 몸수행이 하고 싶어져요~~^^;; 현실이 마장이라는 혜라님의 강의가 계속 맴돌아요~~
자운님! 왜 그런말 하셨는지? 이제 이해가 가네요...궁금증 해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거님! 수행을 잘다녀오셨군요! 앞으로 쭉 나가셔서 대각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태룡룡님! 덕분에 정말 감동받고 왔습니다..아니 헤라님 말씀대로 다이아몬드가 박힌 찬란한 검을 얻어왔습니다..
오늘 이 검으로 지금 한창 마장 이놈을 처단하고 있습니다..즐거운 한주 되시길^^
이제 부터 입니다. 이제 혼자서 용맹정진 하시기를...^^
혼자서 머리는 가능한데..행동으로도 가능해야 될건데 미리 걱정이 앞서네요..이것도 걱정하는 관념이겠죠...
무거님! 꼭 깨어나셔야 합니다. 깨어나서 세상 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아자!
신념님 감사합니다...명상할때 신념님의 상황설정에서 죽었다고 느껴라고 하는데 저 자신이 그렇지 못하여 제가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저에게는 불면증등 증세가 있어 첫날은 조금 되는 것 같더니 다음날부터는 잘 되지 아니하고 잡념만...ㅋ 헤라님의 상담을 통해 명상보다 야간산행등 몸을 단련하라고 합디다..저도 남과 같이 신념님의 몰입 명상을 함께 하고 싶어요..ㅋ 아마 연단,야간산행등을 통해 몸부터 만들어야겠지요...하여튼 감사합니다..^^^
무거님~ 터널앞 식당에서 누군가(천둥님) 태워주실때 뒷자리로 옮긴 그 여자사람입니다~ ㅎㅎ
남보다 잘해보려는 관념 지존으로, "자운선가 열린 이래 최고 쩌는 150기"라는 혜라님 말씀에 뿌듯한건 뭘까요~ㅎㅎ
사랑합니다~ 무거님~ 우리 모두 잘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혹시 제 뒤 옆에 계시던 최xx 도반아니신가요? ㅋㅋ 느낌이 그렇게 드네요...수련회때는 말과눈을 묵념만 하였더니 ㅋㅋ 하여튼 감사합니다...행복연구님 그리고 무별님 모두 큰 인연으로 우리가 4박5일 함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자리 제공해주신것 또 한번 감사합니다..150기 모두 대각 하는 그날까지 아자! 아자! 화이팅!
그 최모모 도반님은 아닌듯 합니다~^^
그 뜨거운 날에 짐도 있으셨을 텐데 걸어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앞으로 어떤 수행도 잘 해내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랑합니다.
수행에 필요한 모든것이 있는 배낭..ㅋ
저에게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편안한 한주되시고 꼭 승리하십시요(^*^)
無去!^^ 본인을 되돌아보신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있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니 열심히 관념을 찾으시고 청산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지금 되돌아보니 준비물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예를 들면 두려움을 청산하기 위해
공포음악을 많이 다운받아 야간산해을 했으면 효과가...ㅋㅋ 하여튼 감사합니다....저도 아주아주 사랑합니다...♡♡